# 육체의 고난
(베드로전서 4:1-5)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육체에 고난있음이 축복의 증거일수도 있다.
육체의 고난없음을 자랑할 것도 못된다.
# 고난이 하나님의 손길임을 잊지마셔요.~.~;;
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머물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민수기 20:1-4 RKB)
와...ㅠ.ㅠ
계속 이어지는 블평과 돕는자인
모세와 아론에게 탓하는 버릇...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스라엘 사람들..
가나안을 정탐하고 와서 울며불며 불평하며 탄식하면서 하나님 뜻을 거역했기에...
가나안 들어감을 허락하지 않으셨는데 그 기억은 어디로 갔는지..
또 자신들의 탓이 아니라 모세와 아론의 텃이라네요. 여러 일을 겪고도 깨닫지 못함은
그들의 마음이 상당히 교만하고 완악하기 때문이예요.
어린아이같이 겸손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기를 정확히 볼 수도 없고 말씀을 읽어도 절대 깨달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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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좋은 밭이었어도 날마다 손이 가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돌밭이나 가시밭이나 길가밭으로 변했을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자세히 살펴보아야 해요.
나의 마음밭 상태를 잘 살펴서 좋은 밭인지, 돌밭인지 , 가시밭인지, 길가밭인지 확인하고
만약 돌밭이나 가시밭이나 길가밭이라면 농부이신 하나님께 기도로써 맡겨드려야 해요.
돌밭이나 가시밭이나 길가밭이 좋은 밭 되기위해 하나님은 (고난으로)갈아엎으실 꺼예요.
그때 많이 힘들고 아프겠지만 잘 참고 이겨내면 좋은 밭으로 됩니다.
# 고난의 다섯 가지 목적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는 고난의 미시적인 이유는 좀처럼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 믿음을 지탱해 주는 거시적인 이유들에 대하여 가르쳐 줍니다.
이러한 이유들 중 몇몇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갑자기 고난에 빠질 때라든가 고난에 빠진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가 왔을 때,
우리가 소망을 잃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리 중 몇몇을 상기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기억하는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영문자 R로 시작하는 다섯 개의 핵심 단어입니다.
(도움이 된다면, 이 중 세 개 정도 택해서 이를 기억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고난에 처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거시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개(Repentance):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땅의 것을 높여 보물 삼는 데에서
돌이키도록 부르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3:4–5:
. . .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의존(Reliance): 고난은 세상살이에 필요한 물질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부르심입니다.
고린도후서 1:8-9: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의로움(Righteousness): 고난은 사랑이 많으신 하늘 아버지의 징계로서 우리로 하여금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히브리서 12:6, 10-11: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 .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상급(Reward): 고난은 우리가 이 땅에서 잃는 것의 천 배나 더 보상받는 엄청난 천국의 상급을 이루게 합니다. 고린도후서 4: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기억나게 하는 것(Reminder): 고난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사 고난받게 하신 것을 기억나게 하며, 그리하여 우리의 현재의 고난이
하나님의 정죄가 아니라 우리를 정결케 하시는 손길임을 기억나게 합니다. 빌립보서 3:10
. .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 욥을 보면서
15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욥 10:15 RKB)
욥기를 읽으며 느낀 것은..
누구도 함부로 정죄하거나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
모든 경우의 수를 알 수 없는 우리는 자칫 어리석은 판단을 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얼마나 하찮은 피조물인지 자각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그런 자각이 있을때에만 우리는 정말로 겸손해 질 수 있다.
어느날 성경구절을 읽다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치유역사도 있고 예수님 이름으로 귀신도 내쫓았다는데 왜 예수님은 너희들을
도무지 모른다고 하셨을까??? 그럼 어떤 기준으로 그가 구원받았는지 알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 저도 체험이 많잖아요. 그런데 위의 말씀을 보니 저도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겠어요.
도대체 어떤 사람이 자기가 구원받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tv나 주위모든 사람들을 둘러보아라 유투브에서는
간증들이 쏟아져 나오고 엄청난 일들을 행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다.
그 중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십자가를 대신 지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일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정말 깨달은 사람은 극도로 겸손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 주셨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정말 알게 되면 우리는 우리의 목숨을
불사르게 내어주고 하나님앞에 서더라도 저 이런일 하고 왔어요 라고
말할 수 조차 없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앞에 예수님 앞에 고개조차
들 수 없는 납작 엎드리고 구원해 주심을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될 것이다.
그러자 지금까지 내 눈에 가려져 깨닫지 못한 말씀들이 절로 이해가 갔다.
아~ 원수였던 우리를 양자 삼아주신 것이 은혜중 은혜이구나~
(손양원 목사님은 그것을 정말 깨달으셨나 보다..ㅠ.ㅠ)
하나님께서 벌레같은 야곱아 했을때 나는 그냥 기분이 정말 안좋았었다.
어떻게 우리를 그렇게 표현하신단 말이야??? 그런데 그렇게 표현하신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는 그런 존재였던 것이다...ㅜ.ㅜ ;;;;;;;;;;;;;;;
또 종이 저녁늦게까지 힘들게 일하고와서 당연히 주인의 저녁시중을 드는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어쩜 그렇게 말하실 수가 있찌???? 예수님께서..조끔 너무하신뎅@.@...
그런데 그 말씀이 다 이해가 가면서...아~ 바리새인이 고개들지 못하는 세리를 보고
하나님 저는 저 세리처럼 살지않았다고 자부할 때 예수님은 누가 구원받은 자라고 하셨나?
바로 세리였다...그 말씀들이 모두 깨달아지기 시작했다.
우리의 큰 실수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아직 정확히 인식조차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십자가의 대속 사건이 엄청난 감동으로 느껴지지도 않는 것이다.
욥도 자기가 정말 괜찮은 의인으로 생각했기때문에 고난중에 툴툴 거렸던 것이다.
성경은 그가 동방의 의인이라고 인정해 주신다. 그런데 정말 한점 부끄럼 없는 의인이었을까???
그것은 그나마 동방의 사람들중에 나아서 하나님이 그렇다고 인정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죄인인 우리는 하나님앞에 나 의인이잖아요. 하고 말은 할 수 없는 것이다.
욥은 나중에 하나님을 직접 만나뵙고 그때서야 모든 것을 깨닫는다.
아~ 나는 하나님앞에 어떤 존재인지...
욥은 극도로 겸손해질 수 밖에 없게 된다.
욥이 무슨 수로 하나님과 사단의 내기 비슷한 일이 하늘에서 있었는지
알 수 있었으랴...우리는 그런 존재이다. 안다고 하나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정말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엄청난 일을 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조차 없고
그로 인해 누구를 정죄하거나 판단할 수도 없다. 어떤 것으로 하나님앞에서 자랑할 수 있으랴..
그저 하나님 앞에서 납작엎드리고 경배할 수 밖에 없다.
아~ 제발...하나님앞에 납작엎드리고 모든 은혜에 감사감사하여라~
깨달음이 꿀송이보다 달아서 좋다고 먹고 나서 살아내기가 너무 써서 제발
뱉어내지 않기를...바란다....아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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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잠언 17:3 RKB)
한여름 더위로 몸살을 앓다가 가을이 되어서야
한숨 돌리는가 싶더니 낮의 햇살이 왜 그리 강한지
너무 따갑다. 엄마에게 여름도 지났건만 왜 이리 더운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말씀하신다. 벼랑 과일이 영글려면 햇살이 강하게 비춰줘야 된다고...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고난 없이 살 수 없다.
고난은 사람을 여물게 만든다. 고난의 경중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그 나름 고통스럽고 아프다.
그렇다고 고난을 피하기만 한다면 알맹이가 여물지 않은 쭉쩡이가 된다.
같은 고난의 환경과 상황속에서 사람마다 다른 반응을 한다. 겸손한 자는 받아드리고 나를 돌아본다.
교만한 자는 거부하고 모든 책임을 남에게 떠넘긴다.
아이를 혼내도 왜 혼내는지 헤아려 아는 아이가 있고 혼낸다는 결과만 보고 부모를 미워하는 아이가 있다.
그것은 그 아이의 마음밭애 따른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