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장 내시경을 받으러 온 50대 초반의 여자환자 에게 손등에 주사를 놓으려는 순간 너무 놀랐습니다
글쎄 손에 겨울만 되면 가려움이 있어 완전 붉고 거북이 등처럼 거칠어서 부풀어 져 있는것예요
제가 너무 놀라서 손이 왜이러냐고 물어보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데 제 마음에 계속 그분을 향한 안타까움과 얼마나 가려울까 걱정 아닌 걱정을 했습니다
기도를 해주고 싶다라는 감동이 왔는데 일이 바쁘고 사람들이 많고 사실 좀 창피 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사를 끝내고 맘속의 작전 아닌 작전을 짜서 환자가 모두 나간후 기도를 하도록 침대 배정을 하였습니다
제가 계속 가서 상황을 살피고 환자 손을 만지고 그러니 환자가 계속 의야해 하면서 괜찮다고 여름대면 또 나아지고 겨울만 되면 양손과 양 발이 그러니 걱정 말라고 하였습니다 환자가 그러면서 자기가 술을 좋아해서 대장에 혹시 않좋은 소견이 있을까 걱정이 된다고 하여 내심 내가 기도해 주겠다고 하면 싫다고 하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분의 손이 너무 안되고 얼마나 가렵겠는가 생각에 제가 계속 성령님께 물었습니다 치유기도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
환자가 가도 되겠냐고 물어보는 순간 제가 내시경실 분위기를 쫘~~ 악 살피어봤습니다
근데 순간 환자도 다 빠지고 ( 저의 작전이었죠 ^^) 모두 조용하고 환자는 기도받기에 조금도 어색한 분위기는 아니기에
성급히 가서 환자 귀에 제가 기도 해 드려도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근데 순간 제 얼굴이 다 빨게지고 챙피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환자분이 전 지금 믿지 않지만 저의 가족 친정 식구들은 아주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 언젠가는 자기도 나갈것이라고 하면서 항상 마음에는 하나님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괜한 나의 걱정이 치유기도를 못하게 할 뻔했구나 하면서 조용히 환자의 귀에 대고 치유시간에 배운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성령님 오시옵소서 ~~ ' 짧은 순간의 기도였지만 ,환자의 손의 느낌이나 이런것을 물어볼 수 없었고 단지 기도만 해 주었지만 제 안에 남은것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용기!! 내가 하는것이 아니고 주님이 하실것이라는 믿음과 용기
왜 내가 챙피해 해야 하지 라는 생각과 함께 아 첫 시도가 어렵지 두번째는 어렵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 !!
오늘 40대 후반의 알콜리즘 환자로 간경화가 심하여 식도 정맥류가 심하여 위출혈로 입원한 환자가 왔습니다
온 몸엔 황달이 있고 복수로 인하여 배는 많이 불러온 상태로 내시경을 받기위해 중환자실에서 아침에 일찍 내려왔습니다
몸 구석 구석엔 문신이 있고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않겠다하였지만 위출혈로 그래도 응급은 해야 한다고 하여 내시경을 하러 왔습니다
아침에 한번하고 피가 많이 고여 있어서 오후에 다시 하자고 하였는데 제 마음에 그 환자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치유기도를 해 주고 싶었는데 또 내시경실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오후에 한가할때 환자를 불러서 내시경을 한후 기유기도와 하나님의 사랑을 짧게 전해줄려고 맘을 먹고 환자를 다시 올려보내면서 제 마음 한 구석은 편치 않았습니다
저데로 죽으면 지옥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하는 생각에 주님은 이 영혼도 놓치고 싶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에...
3시경에 환자를 불를 려고 ㅎ했는데 환자 상태가 너무 않좋아서 못한다고 아마 오늘 낼 할지도 모른다고
사망 가능성이 너무 높다고 하였습니다
순간 놓쳤다 !!
이글을 쓰는 지금에도 제 안에 제가 미루었던것 ~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환자를 놓쳐야 하나 라는 생각에 ,,,,,
다시 한번 제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는 용기와 주님은 기달려 주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감동은 놓치질 않길 원합니다
제가 주저리 주저리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적는 이유는 치유기도를 할때 처음엔 용기가 나지 않지만 시도 하라는 것입니다
전 진짜 오늘 간경화 환자가 오면 동료들 의식하지 않고 기도할 용기가 났었는데 ... 어제 오늘 두 명의 환자 케이스를 보면서 또 다시 배워 갑니다
용기를 가집시다
처음엔 어렵지만 그것을 돌파 하십시오 !!
첫댓글 미애셀장님의 나눔 정말 감사합니다... 그 용기에 도전이 됩니다... 성령님 우리가 성령님의 음성에 더욱 민감해져서 고민하지 않고 그것을 바로 순종할 수 있는 확신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삶가운데서 실천하는 미애 셀장님^^ 제게 꼭 필요한 메세지 인것 같아요~~ 감사해요~~
마음은 누구나 먹을수 있지만,,,,마음 먹기에 달렸다고는 하지만,,,,정작 실천에 옮기기란 정말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미애셀장님의 순수성에서 나오는 진정한 용기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용기.. 실천적 삶을 살고 계신 미애셀장님이 넘넘 아름다우세여.. 정말 가슴에 주님의 마음이 없으면 하기 힘든데.. ㅜㅜ 주님께서 계속해서 치유를 부으셔서 ㅋ 놀라운 기적이 많이 일어나길 축복드려요!!~
주님이 주님 싸인에 순종의 제사를 드린 셀장님 너무 멋져요!! 주님께서 마음을 주실때 그것에 순종하는 것은
큰~ 용기이자 자아의 죽음이더라구요!!(@.@;) 셀장님의 나눔을 통하여 도전이 됩니다!! 셀장님 축복합니다!!
아멘!! 아름다운 미애셀장님을 통해 주님께서 기뻐하실 그런 간증들이 더욱더 많아지길 기도합니다..셀장님~^^사랑하구 축복합니다~♡
순간순간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미애셀장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기를..!! 축복합니다 셀장님♥ 저는 신학교 치유숙제때문에 겨우겨우~했었는데.. 도전이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