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날짜> 2026. 5. 31.
<성경 본문> 사도행전 2:37-41
<설교 제목> “우리가 어찌할꼬?”
<설교 요약>
1. 베드로의 설교 요지
앞에서 살펴본 베드로의 오순절날 설교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❶ 제자들이 방언을 하는 것은 술에 취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말미암은 것이다(15-18).
❷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20)이 이르기 전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21)인데, 그 구원자는 바로 ‘예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이스라엘 가운데서 베푸사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다(22).
❸ 그런데 유대인들이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23).
❹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고(24),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36).
2. 사람들의 반응(37)
사람들은 베드로의 설교를 들으면서 그동안 자신들이 나사렛 예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잘못 행동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찔렸습니다.
사람들은 마음이 찔리는 것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베드로와 다른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봅니다.
“우리가 어찌할꼬?”, “우리가 어찌할꼬?”, 애타는 심정이 되어 물어봅니다.
3. 베드로의 대답과 권면(38-40)
(1) 베드로의 대답(38-39)
그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➀ 회개하여 ➁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➂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➃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38-39).
회개는 사람이 인생길을 가다가 그 길이 잘못된 것을 깨닫고, 그 길에서 돌아서서 바른길로 가는 것입니다.
회개의 첫 단계는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회개의 두 번째 단계는 이제까지의 잘못을 뉘우치며 돌아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가는 길이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이런저런 변명을 합니다.
‘나는 이게 좋아서 하는 줄 아느냐?’고 항변하면서 계속해서 그 길을 걸어갑니다.
그것은 결코 잘하는 짓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도둑질을 하면서, 아들에게 “아들아, 너는 절대로 도둑질을 하면 안 된다. 도둑질 하는 것은 아주 나쁜 짓이다.”라고 하면,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아들이 도둑질하지 않기를 정말로 바란다면, 자신부터 도둑질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행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그 길에서 빨리 돌아서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길을 가던 사람은 돌아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야 합니다. 그것이 참된 회개입니다.
회개를 한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까요?
베드로 사도가 말씀합니다.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각 사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공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지금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
다시 오실 주님이심”을 믿고, 그 믿음을 사람들 앞에서 공표하는 것입니다.
각 사람이 이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면, 예수님께서 아주 큰 선물을 주십니다. 그 선물은 세상이 절대로 줄 수 없는 귀한 것입니다. 그 선물은 성령,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입니다.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의 선물을 받는다는 말은 베드로가 임의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은 주님께서 하신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주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39절입니다.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2) 사람들을 향한 베드로의 권면(40)
베드로는 계속해서 여러 말로 예수님에 관해 증언합니다.
그리고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간곡히 권유합니다(40).
4. 삼천 명의 세례(41)
베드로의 말을 기쁘게 받아들인 사람들이 세례를 받습니다. 자그마치 삼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41절에 이렇게 증언합니다.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여기서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받은’이라고 번역한 헬라어는 ‘아포덱사메노이’인데, 단순히 들었다는 뜻이 아니라, ‘기쁘게 받아들였다’는 뜻입니다.
5. 맺음말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예수님에 대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잘못 행동했던 것을 깨닫고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이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동시에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 앞에서 잘못을 깨달을 때,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깨달을 때, 그때그때 곧바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그때마다 성령의 선물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 삶이
성령의 충만하심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