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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로마서 3장 9-18절은, 우리 인간이 모두 얼마나 철저히 죄인인가를 지적하신 말씀입니다.
1. 앞서 바울 사도는 로마서 1장 18절부터 3장 8절까지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의 죄악을 지적했습니다.
2. 오늘 본문 9절에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 죄 아래 있도다>고 선언하였습니다.
3. 그런데,9절의 <죄>(ἁμαρτία: sin)는 복수형이 아니고, 단수 명사입니다.
즉 모든 인류는 죄의 권세자인 사탄의 권세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9절.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What then? Are we better than they? Not at all; for we have already charged that both Jews and Greeks are all under sin;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Τί οὖν; προεχόμεθα; οὐ πάντως·
What then? Are we better? Not at all
‘나으냐’(προεχόμεθα)는 현재 직설법 동사입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προῃτιασάμεθα γὰρ Ἰουδαίους τε καὶ Ἕλληνας πάντας ὑφ’ ἁμαρτίαν εἶναι,
we have already charged for Jews both and Greeks all under sin to be
‘이미 선언했다’(προῃτιασάμεθα)는 부정과거 동사로서, 원형(προαιτιάομαι)은 ‘사전에 고발하다’(accuse beforehand)는 뜻입니다.
4. 그렇습니다.
우리 인류는 조상 아담 이후로, 사단의 말을 따르는 죄악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의와 영생 안에 있게 됩니다.
5. 10절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선언합니다.
10절.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New International Version: As it is written: "There is no one righteous, not even one;
καθὼς γέγραπται ὅτι, Οὐκ ἔστιν δίκαιος, οὐδὲ εἷς,
as it has been written that, none there is righteous, not one
‘기록된’(γέγραπται)이란 동사는 완료 수동태(it has been written)입니다.
6. 좀더 구체적으로, 11-12절에서,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고 했습니다.
11절.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New International Version: there is no one who understands; there is no one who seeks God.
οὐκ ἔστιν ὁ συνίων, οὐκ ἔστιν ὁ ἐκζητῶν τὸν Θεόν·
none there is the understanding, none there is the seeking after the God
두 개의 ‘없고’(οὐκ ἔστιν)는 모두 현재 직설법 동사입니다.
12절.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English Standard Version: All have turned aside; together they have become worthless; no one does good, not even one.”
다 치우쳐 무익하게 되고
πάντες ἐξέκλιναν, ἅμα ἠχρεώθησαν·
all have turned away, together have become worthless
‘치우쳐’(ἐξέκλιναν)는 부정과거 직설법이고(have turned away), ‘무익하게 되고’(ἠχρεώθησαν)는 부정과거 수동태입니다(have become worthless).
그래서 직역하면 ‘모두 치우쳐 갔고, 다함께 무익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οὐκ ἔστιν ὁ ποιῶν χρηστότητα, οὐκ ἔστιν ἕως ἑνός.
none there is who is practicing good, not there is as one
‘행하는’이란 동사(ποιῶν)는 현재 분사(is practicing)이고, ‘없다’(οὐκ ἔστιν)은 현재형입니다(not there is).
7.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굽어 살펴보실 때, 마치 비행기에서 땅위의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이는 것처럼, 모든 인간이 죄인일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8. 10-12절은, 인간의 영혼이 근본적으로, 죄성으로 완전히 오염되고, 어두워졌다는 것을 말씀하고, 13-15절은 본성적 죄성이 말과 행동을 통해서 나타난 죄악된 행동을 말씀합니다.
13, 15절.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3절.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English Standard Version: “Their throat is an open grave; they use their tongues to deceive.” “The venom of asps is under their lips.”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τάφος ἀνεῳγμένος ὁ λάρυγξ αὐτῶν,
grave having been opened the throat their
‘열린’이란 동사(ἀνεῳγμένος)는 완료 분사 수동태(having been opened)입니다.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ταῖς γλώσσαις αὐτῶν ἐδολιοῦσαν,
the tongues their they keep practicing deceit
‘속임을 베풀며’란 동사(ἐδολιοῦσαν)는 미완료 동사로서(keep practicing deceit), 계속 끊임없이 속이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ἰὸς ἀσπίδων ὑπὸ τὰ χείλη αὐτῶν·
venom of vipers under the lips their
14절.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New International Version: “Their mouths are full of cursing and bitterness.”
ὧν τὸ στόμα ἀρᾶς καὶ πικρίας γέμει·
of whom the mouths of cursing and bitterness is full
‘가득하고’(γέμει)는 현재 직설법 동사입니다(is full).
15절.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English Standard Version: “Their feet are swift to shed blood;
ὀξεῖς οἱ πόδες αὐτῶν ἐκχέαι αἷμα,
swift the feet their to shed blood
‘흘리는’이란 동사(ἐκχέαι)는 부정과거 부정사(to have shed)입니다.
(1) 이 말씀을 다시 설명 드리자면, <우리 인간은 목구멍에서 나오는 말은 썩은 송장 냄새나는 더럽고 악한 말이고, 혀는 뱀의 혀처럼 거짓말하고, 그 붉은 입술 밑에는 독사같이 사람을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2) 이처럼, 우리 모든 인간은 말로써 추악하고, 거짓말 하고, 영혼을 죽이는 말을 할 뿐만 아니라, 행동도 어디로 가든지 독사처럼 피 흘려 죽이는 행동뿐이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 인간은 발걸음이 이르는 곳마다 피 흘림이 있다는 것입니다.
9. 이처럼, 말과 행동이 추악하고, 살인적인 인생길에는 파멸과 고생이 있고, 평강이 없다고 했습니다.
16-17절.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6절.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English Standard Version: in their paths are ruin and misery,
σύντριμμα καὶ ταλαιπωρία ἐν ταῖς ὁδοῖς αὐτῶν,
ruin and misery in the paths their
직역하면 ‘그들의 길에는 멸망과 불행이 (있다)’는 뜻입니다.
17절.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English Standard Version: and the way of peace they have not known.”
καὶ ὁδὸν εἰρήνης οὐκ ἔγνωσαν.
and way of peace not they have known
‘알지 못하였고’란 동사(ἔγνωσαν)는 단순과거로서 ‘그들은 알지 못했다’(they did not know)는 뜻입니다.
10. 마지막으로, 모든 죄악의 원인이18절에,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는 데 있습니다.
18절.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English Standard Version: “There is no fear of God before their eyes.”
οὐκ ἔστιν φόβος Θεοῦ ἀπέναντι τῶν ὀφθαλμῶν αὐτῶν.
not there is fear of God before the eyes their
‘없느니라’란 동사(οὐκ ἔστιν)는 현재형입니다(not there is).
11. 이처럼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은 더럽고, 거짓되고, 악하고, 살기등등한 모습일 뿐입니다.
이러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인식할 때,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탄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12.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사도행전 26장 17-18절에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예수님을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시리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의 죄성에 따라 내 생각과 내 마음대로 살면, 모두 죄악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인도 따라 주님의 말씀 따라 살면, 의롭고 복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 2장 20절처럼,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계셔서, 갈라디아서 5장 16절처럼, 육신의 정욕을 따라 죄악된 삶을 살지 마시고, 성령님을 따라 의롭고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로마서 3장 19-20절은 <죄론>의 결론이며, 21절부터 시작되는 복음의 서론격입니다.
1.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병을 진찰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분위기는 의사 앞에 환자의 모습이 아니라, 법정에 끌려나와 검사의 논고와 판사의 판결을 받는 죄수의 모습입니다.
2. 19절. 우리가 알거니와 율법이 말하는 바는
19절.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ow we know that whatever the Law says, it speaks to those who are under the Law, so that every mouth may be closed and all the world may become accountable to God;
우리가 알거니와 율법이 말하는 바는
Οἴδαμεν δὲ ὅτι ὅσα ὁ νόμος λέγει
we know now that whatever the Law says
‘알거나와’(Οἴδαμεν)와 ‘말하는’(λέγει)는 모두 현재형입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τοῖς ἐν τῷ νόμῳ λαλεῖ,
to those under the Law it speaks
‘말하는’(λαλεῖ)도 현재형입니다(it speaks).
이는 모든 입을 막고
ἵνα πᾶν στόμα φραγῇ
so that every mouth may be stopped
‘막고’란 동사(φραγῇ)는 부정과거 가정법 수동태(may be stopped)입니다.
그러므로 직역하면 ‘이는 모든 입이 막혀지게 하려는 것이다’는 뜻입니다.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καὶ ὑπόδικος γένηται πᾶς ὁ κόσμος τῷ Θεῷ·
and under judgment may be all the world to the God
‘있게 하려 함이라’는 동사(γένηται)는 부정과거 가정법 동사입니다(may be).
(1) 율법이 말하고 있다는 것은 검사가 죄수를 고발하는 것과 같습니다.
(2) 법조문을 들어, 나의 죄상을 철저히 고발하는 검사의 논고는 끝없이 계속됩니다.
(3) 재판장이 피고인 나에게 묻습니다: <할 말 있는가?>
19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4) 즉,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2장에서, 혼인잔치에 참여한 자들 중에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에게 주인이 묻습니다: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왔는가?>
그런데, <유구무언이어늘>이라고 했습니다.
입은 달려 있으되, 할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3. 우리 피고들에게 재판장의 선고가 어떻게 내려질 것입니까?
20절. <율법의 행위로는 그의 앞에서 의롭다 할 육체가 없나니>
20절.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because by the works of the Law no flesh will be justified in His sight; for through the Law comes the knowledge of sin.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διότι ἐξ ἔργων νόμου οὐ δικαιωθήσεται πᾶσα σὰρξ ἐνώπιον αὐτοῦ·
Therefore from works of Law not will be justified any flesh before Him
‘의롭다 하심을 얻을’이란 동사(δικαιωθήσεται)는 미래 수동태입니다(will be justified).
직역하면 ‘그러므로 어떤 육체도 율법의 행위들로 그 분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다’는 뜻입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διὰ γὰρ νόμου ἐπίγνωσις ἁμαρτίας.
through for Law knowledge of sin
직역하면 ‘율법을 통해서는 죄의 지식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는 뜻입니다.
(1) 모두 유죄판결이라는 말씀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즉, 하나님의 재판정에서 율법의 정죄를 받아, 영원 지옥의 형벌에 처하여진 우리 자신의 운명이라는 말씀입니다.
4. 누구 앞에서 의롭다 할 사람이 없습니까?
(1) <그의 앞에서> - 즉, <하나님 앞에서> 입니다.
(2) 인본주의에 빠져서 사람들과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3) 예화1: 유치장에 갇힌 죄수 전도
① 유치장 안에 갇힌 여러 죄수들과 유치장 밖의 자유인인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죄인입니다.
② 그러나, 로마서 3장 24절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③ 그러나, 예수 믿어도,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된 것이고, 사람에게 죄 지은 것은 벌을 받아야 합니다.
④ 반대로, 사람 앞에서 죄 없는 자유민이라도, 예수님 안 믿었으면,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으로서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습니다.
(4) 예화2: 탈북자들이 대사관 문안에 들어오기만 하면, 자유와 삶을 얻습니다.
① 2002년 5월 8일 중국 선양 일본 총영사관을 통해 망명한 김광철씨 가족이 있습니다.
이들 중 5명은 중국공안의 저지를 뚫고 정문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공안들이 김씨의 부인 이성희(26)씨를 강제로 끌어내자, 이성희씨는 필사적으로 딸 한미(2)를 영사관 문안으로 밀어 넣고, 자신은 공안원들에게 끌려나오면서 처절하게 울부짖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들의 탈출은 생명을 내건 모험입니다.
만일 실패한다면 북송될 것이며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삶과 죽음이 교차되는 경계선 그것은 영사관 안과 밖의 차이입니다.
② 이에 앞서 3월 14일 베이징에서 25명의 탈북자들이 스페인 대사관으로 진입해 들어갔습니다.
그들이 요구한 것은 난민자격이었고 정착하기를 희망한 곳은 남한 땅이었습니다.
이들이 대사관에 진입한 후 배포한 성명서의 일부분입니다.
“우리는 북한 내에서 경험한 극도의 절망감과 박해에 대한 공포로 인해, 앉아서 운명을 기다리느니,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겠다는 결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들 중 일부는 중국 당국이 북한에 돌려보낼 경우에 대비해 자살을 위한 극약도 소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힘은 당신들에게 무릎 꿇고 눈물로 호소하는 것뿐입니다.”
참으로 기막힌 사연입니다.
③ 타국에서 제 3국의 대사관을 피난처로 삼고 뛰어 든 후 실낱같은 생명을 맡기는 북녘 동포들의 처절한 행동에 우리는 목이 메입니다.
동시에 자유에 대한 소중함과 그 자유를 갈망하는 몸부림 앞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숙연해집니다.
국제법에 따르면 대사관 안쪽은 치외법권 지역으로 상대국 영토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 안으로 진입해 들어가면 상대국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탈북자들은 이 루트를 통해 남한으로 망명을 요청했던 것입니다.
최종 목적지는 남한 땅으로서, 이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들어가기를 원하는 천국과 같다 하겠습니다.
④ 이처럼, 탈북자들에게 있어서, 대사관 문 안은 생명과 자유이고, 대사관 밖은 억압과 죽음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모든 인간도 예수님 안에는 자유와 영생이고, 예수님 밖에는 억압과 영원한 죽음입니다.
(5) 예화3: 기차 안에서 도망자 청년이 노인에게 자신의 무죄를 해명하고, 법정에서 무죄 판정을 받은 것처럼.
① 런던으로 향하는 기차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과 뭔지 모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한 청년이 나란히 앉게 되었습니다.
기차가 출발한지 얼마쯤 지났을 때, 노인이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무슨 고민이 있는가? 나하고 얘기나 좀 하세”
청년은 흠칫 놀라면서도 이내 마음을 잡고 조용 조용히 말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아닙니다. 사실은 제가 무슨 말을 한다 해도 선생님은 제게 도움을 주실 수 없습니다. 더구나 선생님은 처음 만난 분인데요. 하지만 제 마음이 답답하니 하소연이라도 하겠습니다.”
청년은 그제야 비통한 얼굴로 자초지종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여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고자 공장의 두 친구와 경리실의 금고를 털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경비원에게 들켜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은 해치면 안 된다 약속했지만, 한 친구가 경비원을 쏘아 죽여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살인자로 고발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니는 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노인은 청년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내 말대로 하게 런던에 도착하는 즉시 경찰에 자수하게! 그리고 법정에 나가거든 지금 내게 얘기한 그대로 진실을 말하게!”
청년은 한사코 그럴 수 없다고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노인의 끈질긴 설득에 그 노인은 자수하고 재판을 받기로 했습니다.
② 며칠 후 청년은 두려운 마음으로 경찰에 자수하고 그후 법정에 섰습니다.
잘못했다가는 살인죄를 그대로 뒤집어 쓸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에 검찰의 공소장이 낭독되고 이제 청년이 진술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는 내심 두려웠으나 마음을 굳게 먹고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재판장을 똑바로 쳐다보았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기차 안에서 정답게 대화하던 그 노인, 그 사람이 바로 재판장의 자리에 앉아 미소를 띠고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③ 결국 청년은 살인 혐의를 벗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절도 미수죄로 집행유예 처분만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④ 죽음의 절망에서 벗어나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이 청년의 심정은 어떠했겠습니까?
이 청년은 노인 재판장에게 무한히 감사 감격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같은 입장입니다.
마귀가 검사처럼 우리를 하나님 앞에 영원한 죽음에 처해야 한다고 우리들의 죄를 낱낱이 고발합니다.
그러나, 변호사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해서 벌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재판장 되신 하나님 앞에서 무죄 판결을 받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갑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할렐루야!
5. 그러면, 율법을 주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20절 하반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1) 율법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죄를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2) 율법이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못합니다.
(3) 율법의 한계는 무엇입니까?
- 갈라디아서 3장 24절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오기까지 몽학선생 노릇하는 것입니다.
6. 로마서 7장 24-25절에서 말씀합니다: <오호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로마서 8장 1절에서 선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 로마서 1장 18절 - 3장 20절에 계속된 <죄론>을 통해서, 나 자신이 영 죽을 죄인임을 깊이 깨달으십니까?
(2) 정말 율법의 정죄 앞에, 철저히 자신이 죄인임을 자각하고, 통회자복 해보지 못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도 크지 못합니다.
(3) 질병의 고통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치료의 기쁨도 느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늘 구원의 감격을 잃지 마시고, 늘 살아계신 하나님께 즉시 즉시 순종하고, 충성하십시오!
그래서, 은혜가 충만하시고, 풍성한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