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길림 무송 서계영 왕생기
1997년 음력 3월 20일 오전 7시, 여든네 살 된 한 노인이 염불하며 왕생하였다. 그녀의 이름은 서계영(徐桂英)으로, 1994년부터 불법을 믿고 염불해 왔다.
왕생하기 닷새 전, 그녀는 딸에게 말했다.
“나는 이제 떠날란다! 귀걸이랑 반지는 다 남겨 두어라.”
딸이 말했다.
“어디 가신다는 거예요? 아직 누릴 복도 다 누리지 못했는데요.”
20일 새벽 6시, 노인은 다시 말했다.
“이번에는 내가 정말 떠난다! 귀걸이를 차고 길을 비출 필요도 없구나. 눈앞이 얼마나 아름답고 또 얼마나 밝은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위해 조념해 주었다. 딸이 염불하시라고 권하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7시 10분 전, 몸에는 아무런 고통도 없이 평온하게 생을 마쳤다.
20일 아침 8시 무렵, 나는 우리 집 마당에 서 있었다(우리 집은 노인의 집에서 3리 남짓 떨어져 있었다). 그때 눈앞에 한 장면이 나타났는데, 마치 그녀의 집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듯했다. 집 안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고, 앞마당에서는 분홍빛 연꽃 한 송이가 떠올랐으며, 노인은 그 위에 결가부좌한 채 화려한 옷을 입고 있었다. 노인은 아래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는데, 무척 기뻐 보였고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 그리고 그 연꽃은 서남쪽 하늘을 향해 곧장 떠올라 갔다.
(길림 무송(撫松) 탐토(探討) 거사 기록, 2001년 10월 25일)
첫댓글 일향전칭(一向專稱)일향전념(一向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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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念佛真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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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나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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