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후, 그날의 기억>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총 36년에 걸친 일본의 지배를 벗어 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1950년 많은 비극을 탄생시킨 6.25전쟁을 겪게 된다. 이러한 전쟁을 겪은 한 가족의 이야기,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박완서 작가의 책 ‘엄마의 말뚝’이다. ‘엄마의 말뚝’은 총 3편으로 구성되어진 중편 소설인데, 작 중 주인공이자 등장인물인 ‘어머니’의 환각증세와 그걸 지켜본 서술자인 ‘나’의 서술로 한 가족이 겪은 비극과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책 중 우리는 ‘엄마의 말뚝 2’를 중심적으로 다루어 보려고 한다.
‘엄마의 말뚝 2’에서는 아들을 전쟁으로 인해 잃게 된 어머니가 사고를 겪은 후 본격적으로 환각 증세가 시작되는 편이다. 2편에서는 ‘어머니’가 죽은 아들의 유골을 뿌리는 장면이 자세하게 묘사되었는데, 그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굳센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어머니’가 수술 후 환각 증세를 일으키는 부분은 전쟁으로 인한 상처가 아직까지도 치유되지 못한 채 계속 남아 ‘어머니’를 괴롭힌다는 점에서 민족적 아픔을 개인의 아픔으로 축약시켜 표현하였다는 점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엄마의 말뚝이란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까? 말뚝이란 본래 중요한 버팀목이자 기둥을 박기 전에 기둥과 그 사이사이를 연결할 벽과 그 위로 얹힐 지붕까지 기초적으로 세우는 버팀목이다. 즉, 말뚝은 모든 것을 받쳐주고 버텨주는 버팀목이라는 존재이다. 이러한 말뚝은 상징적으로 가장이라는 느낌을 띄는데, 이 소설에선 ‘어머니’의 가장적 존재와 서울로 상경하여 깊게 뿌리박는다는 뜻을 이중적으로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분단의 아픔을 드러내는 소설의 특성 상, ‘어머니’와 ‘나’를 서술자와 주인공으로 내세웠는데 이때, 분단의 희생자라는 점에서 더욱 절실하게 아픔이 와 닿는다. 또한 이 작품은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개인의 피해의식을 선명히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전쟁과 분단의 아픔이라는 주제를 드러내는데 확실한 표현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위를 통해 우리는 ‘엄마의 말뚝’이 주제를 선명히 드러내는 제목과 서술방식 그리고 내용, 화자설정이라는 점들에서 아주 잘 써진 소설이라 생각한다. <1,079자>
첫댓글 엄마의 말뚝을 읽으며 말뚝의 뜻과 이중적 의미에 대해 많이 궁금했었어. 근데 이 비평문을 쓰고 읽고 하면서 제대로 알아가는 느낌과 함께 비평문을 쓰는 노하우와 비평문에 관한 내용들, 그리고 이 책을 좀 더 잘 이해하고 그 시대 상황, 문체, 구성 등등 많은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알게 된 것 같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 가끔씩 책을 읽고 이렇게 비평문을 써보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엄마의말뚝이라는 소설에서 말뚝에 대한 이중적 의미를 잘 짚어주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등장인물에서 서술자와 주인공을 어머니와 나 자신으로 하여 전쟁 후 살아남은 희생자의 아픔이 절실하게 와닿는다는 문장도 더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 비평문을 어떻게 쓰는건지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번을 통해서 어떻게 비평문을 써야하는건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 글쓰느라 수고했어
너의 비평문을 읽으니 내용이해가 더 잘되는거 같아! 책을 읽고 비평문을 써 보는것도 책의 내용을 더 확실히 알 수 있고, 조사하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의미들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
너의 글을 읽으니 제목이 무엇을 의미 하였는지 알게 되었고 제목의 의미를 알고 나니 내용이 더 이해하기 쉬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