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바다놀이에 이어서 이번주도
바다놀이가 이어졌어요!
고래인형을 가지고 복도에서 서로 끌어주며
고래인형으로 맘껏놀이를 하는 친구들💙
놀이 중에 친구들에 무게를 못이겨 납작해진 고래인형을 현관으로 가져가 치료해주기도하고,
고래인형에 서로 타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다 고래 죽겠어!”라고 말리기도 하며 놀이하는
친구들에게 고래 울음 소리를 들려주고,
고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친구들이 바다놀이에서 고래로 관심이 옮겨가고
고래 놀이로 이어지는 것을 보게되었어요💙
친구들과 고래가 먹는 먹이에 대해 알아보고 난 후
새우, 꽃게, 고기 등 고래가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을 수 없는 음식을 구분해 먹여주며 놀이를 하고,
고래 인형의 등에 올라타거나 잡아 당기지 않고
안고 쓰다듬어주며 놀이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또, 친구들에게 1m 자를 제공해주어
직접 크기를 측정해보면서 고래의 길이를 간접적으로
가늠해보고 비교해보는 경험도 해보았어요!
(이 날은 흰고래(벨루가)와 범고래의 크기에 놀랐었는데, 책에서 본 대왕고래와 향유고래 크기를 보고 깜짝 놀라 공원에 나가 길이를 제어보기로 하였답니다!)
또 교실 한 쪽에는
친구들이 알고있는 고래에 대한 지식들을 모아
주제망을 구성해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
색깔반 시간을 제외한 오전, 오후시간을 틈틈히 활용해
생각나는 것과 알고있는 것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기로 하였어요!
고래에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어하는
슬기반 친구들과 함께 가정과 원에서 책을 가져와
읽어보기도 하였는데, 자료가 조금 부족하여
고산도서관에 찾아가 고래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고
직접 대여해 오기도 하였어요🐳
⭐️주말동안 대여한 책을 가정에서 보고 난 후에는
교실에 두고 반납 전까지 읽어보려고 합니다⭐️
슬기반 교실에 핸드폰 공기계를 두고,
하루일과나 놀이과정에서 기록하고 싶은 것들을
친구들 스스로 기록해 볼 수 있도록 하였어요🙂
금요일 하루였지만 100장이나 넘긴 사진들을 보니
미처 보지 못했던 친구들의 놀이 모습이나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알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간간히 선생님의 모습이나 친구들의
귀여운 모습들도 남아있었답니다 !! ☺️
⬇️친구들이 남겨둔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