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다리
이 다리는 읍동에서 5km 거리인 안좌도 남쪽 두리선착장에서 조그만 섬 박지도와
반월도를 연결하는 목제다리이다.
평범하게 세워진 다리가 아니라 직선과 곡선을 예술적으로 아름답게 조화시키고
중간에 아치형 오르내림, 사각쉼터, 육각쉼터, 팔각쉼터, 낚싯터 등
다양한 용도로 설계한 명품다리이다.
두리-박지도 구간 547m, 박지도-반월도 구간 915m총 연장 1,462m로 2009년 5월에
완공되어 이어진 이들 다리는 두리선착장에서 바라보면 역 ‘ㄱ’ 자여서
전체다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곳 역시 썰물 때는 갯벌이 드러나는 ‘모세의 기적’의 현장이기도 하다.
박지도와 반월도 사이의 바닷길. 이곳에는 박지도 암자에 사는 젊은 남자스님과
반월도 암자에 사는 젊은 비구니스님과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중노두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안좌도~두리주차장~천사의다리~(박지도)~해변길트레킹~쉼터~박지당~
기바위~소망의다리~(반월도)~해변길~반월당숲~접골재~ 만호정~견산~
돌탑공원~큰딸당~반월도천사공원~두리마을주차장/9.5km
* 반월도 *반월도는 면적 2.1㎢, 해안선 길이 6.7km에 이르는 작은 섬이며,
본섬인 안좌도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까이 있는 섬이다.
'반월도'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아도 반달모양 같다
섬 중앙에 위치한 최고봉인 견산(肩山, 201.5m)을 중심으로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졌으며,
해안은 사빈해안이 대부분이다.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발달되어 간척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섬은 두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도선이 닿는 퇴촌마을과 반월도 안동네 마을인 반월마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주요 농산물은 보리이고 쌀, 콩, 마늘, 참깨, 고추 등이 소량 생산된다.
마을 앞에 펼쳐진 바다의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갯벌 위에 대량으로 지주식 김
양식을 한다. 지주식은 재래식 양식방법이라 친환경 김을 얻을 수 있다
안좌도 남쪽 끝인 두리마을에서 약 600m 떨어진 섬이 박지도이다.
예전에는 안좌도 두리마을에서 도선을 타고 다녔지만 2011년에 두리포구와
박지도 간을 연결하는 다리가 완공되어 이제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되었다
박지도의 최고높이는 130m이며, 기복이 심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있으며, 썰물때는 안좌도,
반월도 등의 섬과 연결된다.
남쪽 해안 일부는 방조제를 축조해 경작지로 이용하고 있다.
취락은 남동쪽 해안가 반포마을과 북쪽 해안의 문서구지에 분포해 있다.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朴只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또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한다.
바가지모양의 박지도
첫댓글 몇달만에 탁구를 쳤더니 졸려서 일단 조퇴 ㅋㅋ
내일 수정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