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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산업위가 2012년 7월 6일 춘천문화재단.춘천문화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감사 내용을 싣습니다.
춘천문화재단의 문화재업무 정원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으니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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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황찬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감사속개를 선포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상 관계인 출석요청에 의하여 경제국 소관의 춘천시문화재단 최지순 이사장님과 이국섭 상임이사님, 김용백 사무국장님 그리고 춘천문화원 원영환 원장님께서 증인자격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하셨습니다. 많은 업무로 바쁘신 중에도 행정사무감사 출석을 위하여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먼저 네 분에 대한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 최지순 이사장님, 이국섭 상임이사님, 김용백 사무국장님, 춘천문화원 원영환 원장님께서는 증인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선서,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상기 본인은 춘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출석·증언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지방자치법 제41조 규정에 의거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2년 7월 6일
증인 최지순
문화재단이사장 이국섭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춘천문화원장 원영환
○위원장 황찬중 수고하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다시 한 번 행정사무감사의 증인으로 출석하신 것 감사드립니다.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먼저 본 감사의 취지를 말씀드리면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매년 춘천시의 행정전반에 관하여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지방의회에서 행하는 주요권한 중에 하나로 증인께서는 이점 양지하여 주시고 우리 위원께서 알고자 하는 사항에 대하여 성의를 다해서 진실되게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럼 춘천시문화재단 춘천문화원 소관에 대하여 일괄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재수 위원 이재수 위원입니다. 감사하니까 민간영역에 계신 분들이 감사장에 오시고 하는 불편을 깨쳐드려 정말 죄송하고요. 어쨌든 해마다 저희가 감사를 하면서 사실은 출현기관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모실 수밖에 없었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특별히 원영환 원장님 함께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동안 누차에 걸쳐서 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안 됐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직접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먼저 재단 관련해서 몇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이사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일반사무에 관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여쭙겠는데 문화재단이 굳이 문화행정이라고 하는 시장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예술과나 문화체육과로부터 문화재단을 떨어뜨리어 새로운 틀을 만든 것은 아마 문화라고 하는 것은 행정이 개입하거나 간섭하는 것이 옳지 않기 때문에 문화의 자기 독립성이라고 하는 것은 문화의 창조와 문화의 자기개성의 발현이라고 하는 것과 맞닿아 있어서 행정으로부터 스스로의 독립적 지위를 가지고 민간들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또 문화관련하시는 분들이 문화행정에 직접적 간섭이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자기영역과 자기분야들을 다 만들어 갈 걸 기대해서 설립된 걸로 제가 알고 있고요. 본 위원이 발의를 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 내용을 강조했던 부분인데 과연 우리 춘천문화재단이 당초 의도했던 취지대로 운영되고 있는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또 제가 우려를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왜 공무원들이 많이 배치가 돼 있을까, 공무원들이 왜 문화재단이 갖고 있는 자기 고유영역과 업무를 행정 관료들이 파견돼서 근무하는 방식이 됐을까 굉장히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 이사장님은 어떻게 해석하고 계시고 어떤 방법의 개선 내지는 진로나 이런 걸 갖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먼저 인사말씀부터 올리고 앉겠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상임위원회 황찬중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위원 여러분들께 따로 인사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가 오늘 비록 행정사무감사라는 자리이기는 하지만 이런 좋은 자리에서 인사를 올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점을 춘천시문화재단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문화재단을 대표해서 감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떤 문제이든 춘천시문화재단 전반에 걸쳐서 하명하시면 상세히 성실하게 답변해 올리겠습니다. 또 실무적인 부분은 상임이사나 사무국장이 보충해서 답변 드리는 걸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는 앉아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재수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재수 위원님을 비롯해서 많은 시의회 의원님들께서 춘천시문화재단 출범에 좋은 제언과 정책적인 부분을 도와주셔서 춘천시문화재단이 출범했습니다, 2008년 10월 23일에 도로부터 법인등록을 받고 제1기 이사진이 12월 10일날 위촉을 받고 출범을 했는데 저는 2010년 12월에 이사장으로 출범해서 춘천시문화재단이 3년차가 됐습니다. 사실은 문화재단이 3년차이기도 하고 금년에 비로소 춘천시의 문화예술행정을 많은 부분을 문화재단에 넘겨주셔서 문화재단이 업무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3년차이기 때문에 아직은 춘천문화재단의 임직원들이 다소 부족한 점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고 있고 이재수 위원님께서 지적해주신 공무원 파견이 아직도 이렇게 많으냐 이 지적은 아주 적절하고 옳은 지적으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역의 예술문화계에서도 일정부분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그동안에 춘천시가 95년도에 정부로부터 처음으로 제일 먼저 문화도시로 선정이 됐고 그 이후에 문화기반시설이 가장 좋은 도시로도 선정이 됐고 이런 여러 가지 자부심과 춘천이 최근에 변화하는 시점에 맞춰서 문화재단이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내부적으로도 하고 있습니다. 또 문화재단은 현재 각계에 전문성을 겸비하신 이사님들과 예술단 운영위원님들을 모시고 필요한 시기마다 이사님들과 운영위원님들을 모시고 회의를 통해서 정책적인 그리고 좋은 발전적인 제안을 받아가면서 내부적으로 열심히 발전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단지 행정공무원이 네 분 파견돼 있습니다. 상임이사, 사무국장, 팀장, 직원 네 분이 파견돼 있는데 네 분의 파견은 재단 내부나 지역의 문화예술계에서는 이재수 위원님께서 지적해주신 대로 상당부분 거부감이나 우려도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이사장으로서 어떻게 이 부분을 지혜롭게 발전적으로 가야될 것인가 하는 점을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초창기 재단이 출범했을 때에는 제가 재단을 책임지고 있지 않을 때지만 그때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를 주로 지원하는 업무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그 이후에 작년 3월에 춘천문화예술회관 시설을 인수 받고 작년 후반기에 지역의 문화예술시설, 그리고 춘천시가 운영하는 모든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금년에 모두 넘겨받으면서 갑자기 재단은 커졌습니다. 일도 많아졌고 예산도 커졌습니다. 사실은 이것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기존에 우리 재단의 인력으로서는 행정전문성이 다소 떨어지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잠정적이라고 할까 아니면 일정기간 동안은 춘천시에서 공무원들이 파견 나오셔서…….
○이재수 위원 토론장소가 아니고 감사장소인 것을 양해해 주시고요. 필요한 부분만 답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예, 그래서 행정전문가들이 파견 나오셔서 우리 재단이 부족한 행정적인 부분, 예산집행 부분, 예산을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도움을 주시고 계십니다.
○이재수 위원 지금 말씀하셨던 대로 그런 의미에서 이해가 안 되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겠습니다만 어쨌든 기본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데 그 운영의 원칙이나 기본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것만큼은 분명히 규정을 해야 할 것 같고요. 또 그런 것들이 춘천시장 이광준 시장이 갖고 있는 문화마인드라고 하는 생각을 저는 지울 수가 없습니다. 시민들이, 민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행정이 꼭 개입해야 한다고 하는 사고방식을 시장이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황을 만들었다라고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그런 부분들을 행정이 갖고 있는 역량보다 민간인이 미치지 못한다고 하니 것도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민간의 영역에 계시는 춘천시민들의 전문적 역량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고요. 다만 행정은 관료주의적 관성이라고 제가 늘 얘기하는데 개입하고 싶어 해요. 간섭하고 싶어 합니다. 간섭이 돼야, 개입이 돼야 속이 풀려요. 이런 걸로부터 나름 자율성을 갖고 있어야 할 그룹들이 문화영역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부분에 우리 스스로가 행정의 필요성들을 요구하거나 인정하거나 긍정하는 태도는 오히려 문화의 자기 잠재력들을 더 죽일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렸고요. 어쨌든 행정에서 자리 만들기 차원에서 접근을 했든 춘천시장이 문화에 일정하게 개입하고 싶어 했던 의도가 반영이 됐든 문화재단에 행정공무원들이 파견되는 방식들은 비단 문화재단뿐만이 아닙니다만 그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건 명쾌한 어떠 진단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우리 이사장님이 춘천문화예술계에 오랫동안 대표해 오셨고 갖고 계시는 춘천지역 내에 네트워크가 엄청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그분들을 대표해서라도 하루 빨리 문화재단이 공무원 중심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당초 취지대로 민간영역에서 창의적인 문화를 춘천에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역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 점에 대해서 저는 재단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말씀해 주신대로 현장에서 45년 정도를 문화예술계에서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문화재단을 임기동안 정말 열심히 해보고자 합니다. 지금 말씀주신대로 행정공무원이 네 분이 파견돼 있지만 저도 그렇고 지역예술계도 그렇고 문화재단 내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진적으로 우리 문화재단 인력이 모든 자리를 전문성을 길러서 공무원 파견이 없이 문화재단이 전문성을 가진 재단으로서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의지를 가지고 하겠습니다.
○이재수 위원 어쨌든 많은 문화관련 인사들이 매우 훌륭한 자기 전문성과 역량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은 분명히 해두고 싶고요. 우리 공무원보다 더 뛰어난 역량들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이사장님의 역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세세한 얘기는 않고요. 존경하는 문화원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취임하셔서 이렇게 의회방문 해 주신 걸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요. 다만, 몇 가지 아쉬움이 있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 행정사무감사 때도 매우 치열하게 논의가 됐던 내용 중에 하나였는데 의병마을이라고 있습니다. 의병마을에서 춘천시 사회단체보조금 관련해서 보조금 신청을 했었고요.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됐어요. 통과가 됐고 보조지원이 결정됐습니다. 그런데 결정하는 과정에서 문화원과 상의해서 예산을 집행할 것을 주문한 바가 있어요. 그런데 마지막까지 집행이 안 됐단 말이에요. 그래서 왜 안 됐냐고 하는 것 가지고 제가 집행부에 물어봤더니 문화원에서 협의를 안 해줘서 집행이 안 된 거라는 얘기를 합니다. 사단법인 의병마을이라고 하는 것이 사회단체보조금을 신청할 자격이 있고요. 거기 심사한 분들이 심사숙고해서 결정내린 사안을 적어도 문화원이라고 하는 춘천시에서 가장 문화원로분들이나 역사성으로 보나 대표적으로 있어야 할 문화원에서 그런 대화를 거부하고 협의를 거부하고 그래서 집행이 안 됐다라고 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기도 하고 이게 어떻게 된 걸까 염려되는 마음에서 제가 생각을 했는데 그 부분을 아주 간단하게 왜 그렇게 되셨는지 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춘천문화원장 원영환 이재수 위원님 감사합니다. 저는 의회에 나오라 그럴 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가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가서 질책을 받고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고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년에도 나왔고 금년에도 나왔습니다. 위원님께서 질문하신 그 부분은 사실은 제가 춘천문화원으로 부임하면서 큰 하드웨어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재수 위원 그건 말씀하지 마시고 왜 그것만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춘천문화원장 원영환 저희들이 그 당시에 중앙에서 3천만 원을 얻어서 사업을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중으로 해서는 안 되겠다고 하는 것이 제 생각이었고 또 하나는 의병마을의 사업을 여럿이 나눠서 해서는 안 되겠다고 하는 것이 제 주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의병마을을 발전시켜야 춘천에 품위가 높아진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중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느냐 그러면 마음대로 해라, 왜 그걸 굳이 문화원하고 상의를 하느냐 이런 생각에서 그렇게 했는데 지금 와서 질문하시니까 잘못했다면 그때 생각으로는 저는 옳다고 생각했는데…….
○이재수 위원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적어도 문학의 원로시고 춘천의 문화역량의 하나의 상징단위가 문화원인데 다양한 문화적 욕구들이 지역사회에 있을 거라고 보고요. 그런 문화적 욕구를 문화원에서 오히려 스스로 거부하고 문화소통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저희가 해석할 때는 문화원이 갖고 있는 편향적 시각들이 한 두 분은 있지 않는가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화원에 내부에 전임 이사장과 전임 원장과 지금 원장님과의 감정의 골 때문에 그런 거였는지 또 의병마을이 갖고 있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문화원이 감정적 대응내지는 경쟁의 마음들을 갖고 있었는지 이런 생각을 복합적으로 하게 합니다. 어쨌든 제가 우려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어느 단위든 독과점적인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요. 의병과 관련되어진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됐든 연구소가 됐든 개인이 됐든 활동은 보장돼야 되고요. 문화원에 독점할 이유가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또 문화원에 속하지 않아도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문화원이 다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문화원이 오히려 권장하고 지원하고 보완해줘야 할 부분인데 오히려 문화원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것은 정말 애석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요.
○춘천문화원장 원영환 그 문제는 위원님의 생각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책임자 입장에서 전 원장님하고 관계를 굳이 말씀드리고 싶지 않고요. 제가 처음 문화원장을 맡던 그날 처음부터 따로 분리해서 해야 된다고 발전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던 적이 있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문화원장이 관리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시장님한테도 건의를 드리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도 있고 저는 제가 문화원장으로 그걸 관리하는 한에서는 여기저기에서 일을 같이 해서는 어렵겠다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재수 위원 원장님 말씀 들었는데 그런 게 제가 지난 10년 동안 의원 하면서 마음이 안타까워지는 게 춘천시장님의 생각, 의도 이게 이저저러하게 관여가 돼 있다고 하는 것처럼 비춰지고 그래요. 지금 말씀 주셨던 대로 시장님께 말씀드렸던 이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이건 춘천시장이 개입해서도, 춘천시장이 이러저러하게 해서도 안 되는 일들인데 춘천시장이 민간단위에서 문화원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야 될 일조차도 행정에서 판단하고 판단한 걸 강요하고 판단한 걸 이행토록하고 이런 방식들이 아직도 관행화 되거나 그냥 수용이 된다고 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적어도 춘천시장은 그런 부분에 자유로웠으면 좋겠고 그렇게 개입을 의도하는 일들이 자주 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문화원장님께서 하시는 나름 판단들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그 부분들이 문화원 본래사업과 동떨어져 있다면 별도로 독립해서 가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고요. 그건 시장한테 건의할 것이 아니고 문화원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진행시켜야 될 내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춘천문화원장 원영환 좋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그때 당시에 그렇게 결정했던 것이 지금 와서도 옳으냐, 그르냐 그것은 차제에 놓고 깊이 생각해 더 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정리를 잘 발전시켜서 춘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이재수 위원님의 질문을 받아들여서 깊이 생각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찬중 이재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잠시 중식 및 휴식을 위하여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질의하신 위원님의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만 간단하게 질의․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11시55분 감사중지)
(14시04분 감사속개)
○위원장 황찬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하여 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감사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하여 경제국 소관 재단법인인 춘천시문화재단, 춘천문화원에 대해서 질의․답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민성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민성숙 위원 민성숙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9쪽 세입총괄에 보면 국비보조금이 작년대비 650만 원이 줄었는데 이게 왜 줄은 거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민성숙 위원님 질의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2012년도 국비보조액이 1억3천으로 자료가 제출됐고요. 2011년도에 1억3,650이었습니다. 이게 제출된 자료상으로 보면 650만 원이 적은데 사실은 국비지원 사업이 전년도에 미리 확정되는 게 아니고 당해연도 각종 기금사업에 응모를 해서 확보하는 예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반기에 저희가 생활문화공동체사업에 5천만 원이 지원예정이 돼 있고 또 기획공연으로 3,400만 원 해서 오히려 7월 이후 올 하반기에는 8,400만 원 정도를 추가 확보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민성숙 위원 그러면 더 늘은 거네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예, 그렇게 돼 있습니다. 다만, 자료를 제출할 당시에는 확정이 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렇게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민성숙 위원 그러면 생활문화공동체사업은 어떤 거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저희가 생활문화공동체사업으로 응모를 한 게 예술 골목 프로젝트사업으로 응모를 했습니다. 효자상 주변이 낙후된 단독주택지역입니다. 그쪽을 마을주민들하고 같이 합심을 해서 마을에 예술인이 거주하는 프로젝트도 하고 골목에 벽화프로젝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작가하고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 이런 것들을 금년 하반기에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민성숙 위원 기대가 되네요. 다음에는 22쪽 춘천문화아카이브구축사업 사업내용이나 추진계획 등들이 있는데 그동안 영상자료든지 여러 가지 자료들을 많이 만들어 놓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시민들이 언제든지 가서 찾아볼 수 있도록 어디에다 배치해 놓으셨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작년도에 이미 이 작업을 상당부분 진행을 했고요. 금년도에 그동안 수집된 자료를 잠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서 팜플렛이 5462점이 수집됐고 사진포스터가 1047점 DVD 및 영상자료가 654점 등 현재 7153점의 자료를 수집해 놨고요. 이 자료들을 가지고 서지민 문화자료 3600점하고 사진영상자료 2500여점을 분류해 가지고 계속 데이터베이스 입력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구축이 되고 나면 지금도 일부 자료는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만 구축하는 즉시 홈페이지에서 바로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민성숙 위원 홈페이지 말고 오프라인상태에서 볼 수 있는 어떤 공간이 없나 해서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저희가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선은 자료를 수집하고 그 다음에 분로하는 작업에 치중을 하고 있고요. 분류를 하면서 바로 온라인상에다 자료들을 입력해서 공개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민성숙 위원 그러면 본 위원의 의견을 말씀드리면 홈페이지를 접근 못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오프라인에서 이러한 좋은 자료들을 보고 감상하고 우리 춘천이 이랬구나 할 수 있도록 영상자료 같은 경우는 영상으로도 볼 수 있도록 이런 공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 문화재단 안에는 공간이 부족해서 못하신다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생활문화공동체에 작가들이 거주하면서 주민들과 만나고 하는 공간이 있잖아요. 그런데다가 춘천에 문화아카이브코너를 하나 만들어 놓으면 훨씬 더 가까워지지 않나 춘천시민이나 또는 관광객들이 그런 생각이 드는데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제가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민성숙 부위원장님이 말씀해주신 건 대단히 좋은 걸 일깨워 주셨습니다. 생활공동체사업하고도 일부 연계할 수 있는 좋은 점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차후에 그건 진행을 할 때 그렇게 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고 지금 아카이브사업은 연차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정한 자료가 우리가 수집하고자 하는 목표치에 달하면 현재도 분류해서 분석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을 어느 정도 목표치에 들면 그것을 분석하고 자료를 정리해서 현재는 오프라인공간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이 자료들을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는 개선을 해서 마련을 하고자 계획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1차적으로 생활공동체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그 부분을 일정부분 공개할 수 있는 것을 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좋은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민성숙 위원 그 다음에 어제 신문에도 나왔는데 춘천이 기업에서 벌어들이는 경제적인 이익창출보다 문화, 체육 이런 쪽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더 많았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런 걸로 볼 때 문화재단에서 이사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료들을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신다는 것은 그것이 나중에 또 다른 우리 춘천의 문화를 가지고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간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기대를 해 보고요. 추진계획에 보면 춘천생활문화인 문화예술역사 구슬자료 채록을 7월부터 10월까지 하는 걸로 돼 있어요. 그러면 이것과 관련해서 이사장님이나 국장님도 다 알고 계시지만 춘천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문소회라는 것을 만들어서 춘천에 주제를 놓고 1년에 한 번씩 사진이든 그림이든 글이든 만들어내고 있잖아요. 그런데 문예진흥지원금을 살펴보니까 작년에는 받았는데 올해는 빠져있어요. 아마 어떤 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게 3년을 연속으로 받게 되면 한해는 휴식년제로 해서 왜냐하면 한쪽으로 집중해서 지원이 되면 많은 단체에게 다 지원할 수 없으니까 다른 단체에게도 일부 수혜가 돼야 될 것 같아서 3년을 연속 받은 단체는 한번 쉬는 것으로 진행을 하고 있어서 안타깝게도 그렇게 됐습니다.
○민성숙 위원 그건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문소회 같은 경우는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춘천을 알리고 또 춘천의 역사를 작가들이 공부해서 그걸 작품으로 풀어내고 이러는 거니까 문예진흥기금을 그런 이유 때문에 못 받았지만 이렇게 문화아카이브사업비에서 일부 지원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한번 여쭤보는 겁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래서 잠시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3년을 연속 받은 데를 휴식년을 하다보니까 지금 지적해주신 그런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것을 개선해서 과연 3년을 받으면 휴식년제를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상관없이 정말 꼭 필요한 지원을 해야 될 데는 계속 지원을 해야 될 것인가 이런 개선점을 연구하고 있고 한편 지금 지적해주신 것은 문소회가 계속 귀한 자료들을 모아서 1년에 한번씩 문집을 발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어떠 방법으로든지 계속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희도 가지고 있습니다.
○민성숙 위원 이사장님 그래서 꼭 지원해야 될 작가라든지 단체는 휴식년제 없이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더 춘천을 위한 방법이라면 그런 쪽을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렇게 검토하겠습니다.
○민성숙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24쪽에 나항에 수탁사업 및 위탁사업현황에 문화예술하고 창작공간의 집행액을 2011년도에 올해 예산액을 보면 올해가 많이 줄었거든요. 국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비지원 차원으로 이해해야지 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1년도에 문화예술회관 집행액이 6억7천으로 돼 있고요. 2012년도에 6억200으로 돼 있습니다. 창작공간은 2,700하고 3,000으로 돼 있고요. 이 부분은 직원들 인건비 부분을 재단인건비에서 집행하는 걸로 예산편성을 해 놨고요. 전년도에는 문화예술회관 예산에서 인건비가 집행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 차이입니다.
○민성숙 위원 그러면 문화예술회관, 문화재단 집행액이 전년도에는 재단 인건비를 문화재단에서 인건비를 했고 올해는 그렇지 않다라는 얘기예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전년도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했고요. 올해는 문화재단에서 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 문제는 작년 3월에 문화예술회관시설과 직원 고용승계를 재단에서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이미 예산이 그렇게 서 있어서 집행이 됐고 올해부터는 재단에서 하게 됐습니다.
○민성숙 위원 그러면 창작공간에 대한 집행액도 차이가 나거든요. 이것은 왜 그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창작공간은 구)문화재단 건물인 효자동 도시개발공사 뒤에 있는 공간입니다. 거기 1층을 전시장을 겸한 오픈카페 형태로 운영하고 3층은 작가들이 거주하면서 작품활동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예산액을 여유 있게 잡아 놓은 상태입니다.
○민성숙 위원 예산이 증액된 만큼 그 공간이 시민들에게 더 다가서고 춘천이 문화예술의 도시가 되는 데에 큰 역할로 이 예산이 사용되어졌으면 좋겠네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노력하겠습니다.
○민성숙 위원 그리고 위탁운영단체 예술마당을 춘천예총에서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위탁단체지원도 춘천예총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위탁운영비하고 위탁지원단체에 대한 예산하고 각각 성격이 어떻게 다른 거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예술마당은 시설운영비 쪽으로 예산지원을 하고 있고요. 위탁단체지원은 거기에 직접 관할하는 종사자 사무국장이나 간사에 대한 인건비 위주로 집행을 하고 있습니다.
○민성숙 위원 그러면 춘천민예총하고 예총하고 금액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현재 춘천예총은 인력 시스템이 사무국장, 간사, 관리간사 이렇게 세분이 근무를 하고요. 춘천민예총은 사무국장 한분만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른 인건비 차이입니다.
○민성숙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이사장님께 부탁을 하나 드릴게요. 민예총 같은 경우 에 도 사무실에 같이 얹혀살고 있잖아요. 물론 같은 단체니까 큰집, 작은집이 모여서 같이 한 사무실에서 쓰는 거 큰 무리는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생각할 때 예총 같은 경우에는 도 예총이 따로 있고 춘천예총은 예술마당이라는 걸 운영하는 게 있다는 말이죠. 똑같은 예술단체에는 다만 추구하는 철학이 조금씩 다를 뿐이거든요. 그러면 민예총 같은 경우는 어린이회관을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나름대로 운영을 하려고 많이 애쓴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민예총에게 예총처럼 예술행위를 할 수 있는 마당을 달라는 게 아니라 큰 집과 독립해서 살 수 있는 춘천민예총의 사무실을 줄 수는 없는 건지?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 부분은 춘천예총하고 춘천민예총하고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조직과 회원수가 상당부분 차이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춘천민예총은 어린이회관에서 활동을 하다가 어린이회관의 위수탁 계약이 종료되면서 현재는 철수해서 도 민예총하고 함께하고 있는데 춘천민예총 쪽에서도 앞으로 춘천민예총이 독립해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런저런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후에 춘천민예총 쪽이 독립된 공간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계획을 가지고 협의를 한다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현재는 남아있는 공간은 없습니다만 잘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성숙 위원 남아있는 공간이 없다고 이사장님이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찾아보면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사장님이 강원도 지역에서 전국적으로 존경을 받는 예술인이시잖아요. 그러니까 예술을 하는 선배로서 또 이 지역을 살리는 선구자로서 후배들이 큰 집에 더부살이 하면서 마음고생하지 않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감사합니다.
○위원장 황찬중 민성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황환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황환주 위원 황환주 위원입니다. 조직도에 보니까 파견공무원이 4명으로 돼 있더라고요. 상임이사, 사무국장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팀장은 어느 팀장님이 나가 계신 거예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황환주 위원님 질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에서 위원님이 말씀하신대로 공무원이 4명 파견돼 있고요. 상임이사와 사무국장 외에 팀장 1명이 경영지원팀장으로 현재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황환주 위원 그 다음에 직원 1명은?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경영지원팀에서 계약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황환주 위원 아까 이재수 위원님이 지적한대로 최소한의 공무원이 파견돼서 자율성을 가지고 움직이게 해야 되는데 많은 공무원들이 파견돼서 자율성이나 창의성 이런 것이 제약을 받을 우려가 많이 있다 그런 취지는 저도 공감을 합니다. 그래서 상임이사나 사무국장 1명 선에서 그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작년 9월에 시에서 조직개편 이후에 기존에 문화예술과와 체육과가 문화체육과로 통합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과에서 하던 업무 중에서 문화시설에 대한 지원업무, 순수시비로 지원되던 각종 축제와 행사지원업무 이러한 것들이 작년 하반기 조직개편 이후에 전부 문화재단으로 업무가 이관이 됐습니다. 종전에는 문화재단에 사무국장 없이 공무원으로 서기관급인 상임이사가 한분 계셨었는데 시에서 업무 일부가 이관되면서 사무국장이 추가로 파견이 됐습니다. 지금 위원님들께서 우려하시는 예술단체 예술인들의 자율성이나 창의성에 대한 공무원들로 인해서 일부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저도 공감을 하겠습니다. 다만, 저희 공무원들이 재단에 파견돼서 하는 업무가 주로 예산운영부분, 계약관련부분에 한정돼서 집중을 하고 있고요. 문화예술지원이라든지 활동이라든지 각조 공모사업의 진행 이런 것들은 재단에 공채를 통해서 채용된 팀장이나 직원들이 전적으로 책임과 자율성을 가지고 현재 추진을 하고 있고 저희는 거기에 따라서 지원업무에 주로 치중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황환주 위원 상임이사나 사무국장님이 옥상옥을 만들어 놓고 중간에 끼어들어서 무슨 일을 한다는 거예요. 실무적인 일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상임이사가 몇 급입니까? 국장급 아닙니까?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그렇습니다.
○황환주 위원 서울시는 큰 구나 수십만의 인구를 가진 80만 100만 단위의 구에서도 사실상 국장급이라 그러면 거의 이런 데에 안 들어가 있어요. 1명 정도가 이사장으로 들어가 있거나 시설공단이사장 이런 쪽으로 근무하다가 나가가지고 그 조직을 이끌어 갑니다. 그런데 춘천시는 문화재단뿐만 아니라 체육재단 여기저기 다 끼어들어서 공무원들이 자리 많이 만들어놓고 직급 높여서 가 있는 인원이 아마 수십 명 될 거예요. 수십 명 되지요? 춘천시 공무원 숫자가 얼마나 많아서 그러는지 모르지만 불요불급한데 배치한다면 이런 구조가 나올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런 것도 지적 드리고요. 그 다음에 정원 대 현원을 보십시오. 지금 54% 수준입니다. 정원책정을 어떻게 한 겁니까?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계속해서 황환주 위원님 질의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정원 35명에 현원 19명으로 돼 있습니다만 정원 35명중에는 연구직 정원 11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연구직은 당초에 시에서 문화재단을 계획할 단계에서는 춘천시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개발행위를 전담할 수 있는 문화재발굴조사단을 구성하는 걸로 전제로 검토를 했던 사항입니다. 그런데 문화재청과의 협의과정에서 춘천시가 전액 출자․출연한 법인에서 문화재발굴조사단을 만들 경우에는 춘천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개발행위에 대해서는 조사권을 부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저희가 받았고요. 현재 또 춘천에서는…….
○황환주 위원 그러니까 정원에 있을 필요가 없는 분야잖아요? 당초에 취지대로 문화재발굴을 위해서 연구직을 뒀다 그러면 지금 그런 행위를 할 수 없다는 말씀이시잖아요. 모든 문화재발굴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할 수 없는 사항이다 그렇다면 그걸 정원으로 남겨둘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만, 문화재청하고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문화재청장이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구두 답변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앞으로 우리 춘천지역에서 어떤 대규모 개발행위가 일어날 수 있을지도 현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해서 지금 재단 입장에서는 섣불리 정원 11명을 감처리 하는 것보다는 혹시 얘기치 못했던 또 다른 환경이 대두가 됐을 경우를 대비해서 일단 정원은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황환주 위원 정원이라고 하는 것은 현재 적정인원을 업무량이라든가 이런 필요성에 의해서 책정이 돼야 되는 게 맞잖아요. 그런데 막연하게 이런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정원책정을 해놓고 정원을 채우든가 아니면 없애버리든가 해야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앞에서도 위원님 질의에 답변을 올렸습니다만 일단 매장문화재발굴 관련 업무는 그 지역에 개발행위나 인근지역의 개발행위를 포함해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예측이 조금 불가능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저희 재단에서도 지금 현재 문화재발굴조사단을 구성하기 위한 정원 11명을 정원상에 남겨뒀을 때 이게 재단운영에는 어떤 지장을 초래하거나 하는 건 현재상으로는 없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황환주 위원 그러면 100년 후에 110명이 필요하다 그러면 110명 정원을 여기다 해놓을 겁니다. 그게 아니잖아요. 정원이라고 하는 건 현재 운영하는데 적정인원을 책정을 해 가지고 현원을 배치하고 그러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앞으로 예측할 걸 계산해서 해놓는다면 100년 후 1000년 후 다 여기다가 정원책정 해놓고 충원 안 하고 있다가 필요시 충원하고 그런 방향으로 가면 되겠습니까? 그런 걸 지적하는 거예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예, 알겠습니다.
○황환주 위원 그 다음에 13쪽에 보면 문화예술관 기획공연사업이 있습니다. 수익성 위주의 사업이기 때문에 고유목적을 상실했다 그렇게 문제점으로 지적을 해놨습니다. 어떻게 운영을 했는데 수익성 사업이기 때문에 고유목적을 상실했다 이런 결론을 내렸는지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황환주 위원님 질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금 문제점 및 대책을 보시면 공연수지제고를 위한 수익성 위주 기획공연에 치중할 경우에 시민 가계부담가중 및 고유목적을 상실할 우려가 있다라고 표현을 한 겁니다. 지금 저희가 기획공연을 할 때 1만 원, 2만 원으로 현재 요금을 책정해서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예를 들어서 5만 원 10만 원을 받을 경우에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다라는 걸 표현을 한 것이 되겠습니다.
○황환주 위원 공연수지제고를 위한 수익성 위주 기획공연치중 시 시민가계부담가중 및 고유목적상실이라 그랬는데 그것이 가계부담을 얼만큼... 그러니까 말하자면 티켓값을 얘기하는 거지요. 입장료를 얘기하는 건데 입장료를 지난 공연 때 얼마 정도 받았어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R석 2만 받고 S석을 1만 원 받고 있습니다.
○황환주 위원 그렇게 운영을 하는데도 가계부담이나 이런 것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 그런 취지인가요, 앞으로 10만 원으로 올려서 하려고 그랬는데 이런 문제점이 있다 이런 얘기인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보통 기획공연을 한 편 올릴 경우에 한 3천만 원에서 6천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시민들한테 공연을 올리고 입장료를 받게 될 경우에 2만 원씩을 계산해도 2천만 원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수익성에 너무 치중을 하다보면은 공공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또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가중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저희 문화재단에서는 좋은 공연을 무대에 올리되 저렴한 가격으로 올리겠다라는 의도로 이 표현을 한 겁니다.
○황환주 위원 그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올려야 되겠다 이런 쪽으로 정리를 하신 거예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보충답변 더 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기획공연을 연간 10회 정도 하고 있습니다. 기획공연을 하는데 보다 양질의 공연을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한테 보여드리기 위해서 지역에 있는 언론사 중에 한군데하고 공동추진 계약을 맺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 언론사에서 기획공연에 소요되는 비용의 절반을 부담합니다. 저희가 50%를 대고 언론사가 50%를 대는데 언론사 입장에서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주식회사다 보니까 사실은 기획공연비를 올리자라는 요청을 왕왕하고 있습니다. 그분들 요청대로 저희가 3만 원 5만 원을 받을 경우에는 수익성은 늘어나겠지만 그만큼 시민들 입장에서는 가계에 부담을 갖고 공연을 보셔야 된다라는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황환주 위원 가계에 부담을 준다는 말씀은 제가 볼 때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공연의 질이라든가 그것을 보시는 분들의 충족도 이런 것에 의해서 결정이 되지 입장료 가격에 의해서 호응도가 높고 낮고 이런 정도가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제가 보기에는 춘천시민이 선호하는 그런 공연이나 이런 거라면 가격이 좀 높더라도 호응이 될 것이고 가 봐도 호응도가 낮으면 싸게 하더라도 들어오려고 하는 마음이 적어질 거고 그런 질의 차이나 이런 데에 있을 것이지 꼭 티켓 값이 비싸기 때문에 안 들어간다 그런 논리는 좀 그럴 것 같아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위원님이 좋은 걸 지적해 주셨습니다. 제가 조금 더 보충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최근에는 위원님이 말씀해주신 문화수요층이 다양해졌습니다. 하실 어느 한쪽에 맞춘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게 됐습니다. 그래서 재단입장에서도 높은 측면을 겨냥해야 되느냐 아니면 아래쪽을 겨냥해야 되느냐 하는 건데 아무래도 저희 재단은 공공성이 있기 때문에 너무 높은 쪽으로 겨냥하다보면 대다수의 시민들의 문화향수권에 가계부담을 주는 것이 아닌가 이런 것을 저희가 어느 쪽으로 가야 될 것인가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것을 두 단계로 해서 조금 고급 향수권을 원하는 시민층에 대해서는 그런 쪽으로 또 모든 시민들이 부담이 적은 쪽으로 그렇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황환주 위원 좀 부담이 된다 그러면 서민층을 생각해서 공연도 해보시고 수준높게 해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그러면 중산층 이상을 상대로 해서 운영을 해보셔서 적정하게 평가가 나올 거 아닙니까? 호응도를 측정해서 반영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좋은 걸 지적해 주셨습니다. 저희도 내부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황환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윤채옥 위원님 먼저 하시죠.
○윤채옥 위원 윤채옥 위원입니다. 먼저 문화원장님께 질의 드리겠습니다. 조양루하고 위봉문이 제자리를 찾고 있지요.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신문에도 나서 올해 안으로 자리를 옮겨가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궁복원사업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지 아니면 기획은 하고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춘천시문화원장 원영환 답변 드리겠습니다. 위봉문하고 조양루는 원래 있던 자리에 있지 못하고 각각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관리측면에서 목조건물이기 때문에 오래갈 수 없다 그래가지고 제자리로 찾아서 옮겨 봐야겠다 그걸 옮겨놓음으로서 춘천의 위상이라할까 이런 것도 좀 높아질 것 같고 먼 계획이지만 적어도 10년 20년 후에는 그것의 원건물인 이궁을 지어야 되겠다 당장 그걸 기획할 수 없는 것은 도의회 자리가 이궁자립니다. 우선 도의회가 나갈 수 있는 건물을 지어놓고 그 다음에 그걸 짓는다는 계획이 서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그 계획이 없기 때문에 우선은 위봉문과 조양루를 금년 내로 옮겨놓자 그래가지고 한데 모아놓으면 지금 자리가 조금은 어긋났습니다마는 제자리 아주 가깝게 옵니다. 정식으로 하게 되면 도청 건물 안쪽으로 각도를 틀어야 되는데 그렇게 되게 되면 여러 가지 지장이 있기 때문에 조금 어긋나더라도 의사당 그쪽으로 방향을 맞춰가지고 결국은 이궁을 짓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그걸 하고 있습니다. 금년 내로 그게 완성이 됩니다.
○윤채옥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이궁복원사업에 대해서는 원장님께서 많이 애써 주시기 부탁을 드리고요. 그리고 춘천이 신도시도 아니잖아요. 역사적인 도시인데 관광하고 역사하고는 어우러져야 된다고 보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문화원에서 혹시 계획하고 있다거나 그런 부분이 있으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춘천시문하원장 원영환 아주 좋은 질문해 주셨습니다. 작년도에 윤 위원님께서 조양루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 그 지적을 잘해 주셨서 제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영서지방에 유일한 조양루가 큰 건물인데 이것을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이걸 혼이 살아있는 조양루를 만들어야 되겠다 그래가지고 금년에 간판을 15개쯤 집어넣는데 그 간판이 어떤 내용이냐 하면 고려시대 말부터 조선시대 말기까지 또 일제시대도 한번 있습니다마는 그분들이 조양루에 올라가서 또는 조양루를 보고 지은 시들이 있습니다. 소양정에 혼을 불어넣는데 그것을 하다보니까 앞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겨요. 왜냐하면 전망대가 있어야 되는데 전망이 나무에 가려서 안 됩니다. 그리고 소양정 자체가 단청도 낡았고 그래가지고 도비신청을 금년에 했습니다. 아마 금년에는 일단 소양정에 들어갈 수 있는 시들이 다 완성이 되고 명년에는 단청도 하고 계획대로 된다면 아마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마는 그렇게 해서 우선 소양정부터 잘 선정을 해서 춘천에 가면 소양정이 가볼만 하더라 이런 것을 만들고요. 그 다음에 저는 지금 생각에 춘천시에 문화가 서울로 흡수되느냐 서울문화를 끌어내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화콘텐츠 하나가 자경루라고 하는 것이 공지천에 만들어져 있는데 이게 상당히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서 시에서도 어떻게 할까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것을 서울문화를 끌어내릴 수 있는 좋은 문화콘텐츠라고 생각을 해 가지고 시에다 계속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하든지 춘천시에서 그걸 살려 가지고 학생들이 춘천에 오게 되면 세종 때 만들어진 국보가 서울에는 없는데 춘천에는 있다, 그리고 물시계라고 하는 것이 세종 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거든요. 그래서 12시가 되면 말이 나와서 땡땡 12번을 친다거나 밤 12시면 쥐가 나와서 땡땡 친다거나 이런 것을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만들자 그런 건의를 시에다가 해놓고 있습니다마는 원칙이 예산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위원님들이 그걸 도와주셨으면 소양정처럼 잘 해 가지고 가꿔놓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계속 그런 걸 키워주십시오.
○윤채옥 위원 그런 계획이 있으시면 의회에다가 저희들이 질문하고 행정사무감사 때 와서 말씀하시는 것보다 사전에 이런 계획이 있다는 건 의원들한테 서로 공유를 했으면 더 좋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그런 계획이 있으면 의회하고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료를 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드리고요. 매장문화재에 관한 것은 문화재단에서 하시나요?
○춘천시문하원장 원영환 예.
○윤채옥 위원 그러면 황환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보충질의도 될 수 있다고 보는데 앞으로 매장문화재 관련해서는 지자체로 이양한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이에 대한 대비책은 혹시 가지고 계신 것이 있는지?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윤채옥 위원님 질의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재단에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단에 정원에 넣고는 있습니다만 이 업무자체를 전혀 추진을 안 하다보니까 현재 문화재 발굴조사와 관련된 것은 문화체육과 문화재팀에서 현재 전담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채옥 위원 그건 집행부 문화체육과에서 하고 있다는 얘기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예, 그렇습니다.
○윤채옥 위원 지금 춘천에는 학예사가 없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제가 신분이 학예직이기는 합니다만 현재 문화체육과에 소속이 돼 있고요. 문화재단은 현재 파견근무 형태로 돼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집행부든 문화재단이든 학예사가 없지요? 그 부분도 집행부하고 얘기를 해 볼게요. 강릉이나 원주에는 3․4명 정도의 학예사가 있는데 춘천에는 국장님 외에는 학예직이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은 없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예, 강릉이나 원주 같은 경우는 오죽헌박물관이나 원주시립박물관이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춘천에는 국립박물관이 있어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춘천국립박물관에는 학예직들이 많이 있고요. 원주나 같은 경우도 지역에 박물관에 있기 때문에 학예직들이 몇 명 근무를 하는 거고 춘천은 국민박물관에는 학예관이나 학예사나 여러분이 근무를 하십니다. 다만 춘천시 같은 경우는 학예직이 저 혼자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더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하여튼 잘 알았습니다. 그 부분이 궁금했어요. 왜 춘천에는 학예직이 유일하게 없는지, 그리고 10쪽 문화재단 예술단운영비가 8,900만 원 정도 줄었거든요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윤채옥 위원님 질의에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10쪽 표 비고란에 보시면 복지부담금 해서 인건비가 일반운영비로 전용됐다라고 표현이 돼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그럼, 인건비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보수는 호봉상승분을 포함해서 계속 지급이 되고 있고요. 이분들에 대한 복지부담금 그러니까 저희가 이분들에 대해서 복지카드나 건강보험 가입을 해 드린 것을 예술단인건비에 편입돼 있던 예산들을 전부 재단운영비 쪽으로 돌렸습니다. 재단에서 일괄해서 하니까 오히려 이분들 인건비는 상승돼 있는데...
○윤채옥 위원 그래서 운영비는 늘어났고...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그래서 복지부담금이 이렇게 빠져나갔다라는 걸 비고란에 표시를 해 놓은 겁니다.
○윤채옥 위원 그렇게 꼭 해야 될 이유가 있었나요? 우리가 보통 생각할 때 그런 돈은 다 인건비에 속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운영비로 돌려야 되는 이유가 있어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인건비 부분은 매달 지급이 되는 부분이고요. 복지부담금 같은 것은 1년에 한 번씩 계약을 합니다. 그러다보니까 일반운영비에 목을 세워놓고 거기서 업체 공개모집을 해서 보험사도 선정을 하고 카드사도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예술단만 필요한 게 아니라 재단 직원도 해야 되기 때문에 재단 직원과 예술단을 묶어서 해야 하다보니까 그렇게 표현이 됐습니다.
○윤채옥 위원 알겠습니다. 행사지원비도 2억7,500만 원이면 굉장히 많이 줄은 거거든요. 이 부분은 왜 이렇게 됐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연주회가 아니고 단원들이 워크샵을 한다든가 캠프를 간다든가 하는 예산이 되겠습니다. 이게 2억7,500이 줄어들은 이유가 저희 청소년교향악단, 청소년합창단 단원들이 전년도까지는 연1회 해외교류연주회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저희 재정여건상 매년 청소년교향악단, 합창단 100여명의 인원을 1년에 한 번씩 해외연주회를 내보내는 건 상당히 부담스럽다라는 판단 하에 3년에 한 번 정도씩 나가는 걸로 지휘자 선생님들하고 의논을 하고 그리고 이렇게 조정을 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윤채옥 위원 그러면 3년에 한 번씩 시립예술단, 청소년합창단 다 같이 나가나요? 아니면 1년에 한번씩 팀별로 나가게 되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종전에는 여름에 합창단이 나가면 겨울에 교향악단이 나가는 식으로 서로 주기를 달리했습니다.
○윤채옥 위원 그래서 두 팀 다 3년에 한번씩 나가는 걸로 해서 행사지원비가 감소가 됐다?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그렇습니다.
○윤채옥 위원 잘 알았습니다. 그 다음 12쪽에 보면 소외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교육사업이 1억5,700만 원으로 잡혀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어떤 사업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소외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교육사업은 음악적 소양과 재능은 있지만 가정형편상 음악을 접하기가 힘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비지원사업입니다. 저희가 3년차로 올해 하고 있고요. 주로 이 학생들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수급자, 한부모가정, 보육원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해서 시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아동 위주로 현재 52명이 주2회씩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그럼 이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로 구성이 돼 있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예, 그렇습니다.
○윤채옥 위원 연주도 하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예, 연주도 하고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그러면 그 아이들 52명만 해서 계속사업으로 진행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계속해서 한해에 몇 명 정도라도 단원에 같이 합류해서 연습을 할 수 있는 그래서 음악적인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려져있는 건지 이 아이들만 계속사업으로 끌고 가는 건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지금 규모를 전년도에 비해서 금년도에 더 확대를 했고요. 이 아이들 중에서도 상급학교 진학이나 이런 걸로 해서 활동을 접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신규로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고 기존에 하던 학생들 중에서도 계속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서만 공개심사를 통해서 자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이 아이들이 주로 몇 학년까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을 하게 되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지금은 다 초등학생들로 돼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그러면 중학교에 가서는 안 해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예, 중학생은 현재 대상에 없는 게 저희가 수업을 매주 화요일 방과후에 실시를 하고요...
○윤채옥 위원 본 위원 생각에는 정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초등학교까지만 할 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중학교 가서 청소년오케스트라로 보내주면서 청소년예술단 있잖아요. 그쪽으로 보내주시면 계속적으로 지원을 해주면서 재능을 키워가도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고등학교까지도 후원을 해주고 이런 소외계층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만 해서 없애버리는 것보다는 재능있는 아이들은 정말 한 두명이라도 중학교, 고등학교 해서 시립교향악단까지 연계시켜서 애들을 발굴하고 키워줄 수 있는 사업이라야만 교육사업이 진정한 효과를 보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게 경영하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국장님 생각은?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좋은 지적해주셨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더 추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사업입니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2년차인데 작년 1년 동안 해 가지고 굉장히 사업평가가 좋아서 이 아이들이 1년 동안 연주실력을 쌓은 것을 예술의 전당에 가서 한번 발표회도 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교향악단이 하는 걸 참관도 하고 연주도 참관하고 연습도 참관하고 이런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2년차로 하는데 지난해에 참여했던 아이들 중에 희망하는 아이들을 그대로 다 받았습니다. 현재 절반정도 작년에 햇던 아이들이 계속하고 나머지는 신규 아이들인데 그렇게 되니까 수준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새로 하고 아이들 수준과 2년차로 하는 아이들은 수준차이가 나기 때문에 2개 반으로 나눠서 강사들이 지도를 하고 있고 또 지금 지적해주신 대로 그러면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다 포함해서 하면 더 좋지 않으냐 물론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 아이들은 벌써 진학하면서 공부하는 시간이 초등학교하고는 같은 시간대에 연습에 참여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아이들이 방과후에 하기 때문에 그때는 중고등학교 아이들은 공부하는 시간이라서 그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점은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무슨 말씀인지는 아는데 요즘은 평생학습시대예요. 그래서 초등학교 애들도 5․6학년 때는 연습할 수 있지만 중학교 가면 공부해야 된다 그렇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재능이 있는 아이라면 이제 2년차 사업이라니까 본 위원은 이게 굉장히 오래된 사업인줄 알았는데 국비사업이고 지원해주는 데가 많으면 소외계층, 차상위계층 아이들이 음악적인 재능을 가진 아이들은 이 길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좋은 사업을 하고 있으니까 말씀을 드리는데 그렇게 후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예, 알겠습니다.
○윤채옥 위원 20쪽 시립예술단운영에 대해서 질의 드리겠습니다. 정원하고 현원을 비교해보면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20명이나 모자라고 시립교향악단도 7명, 청소년합창단도 10명 정도 현원이 모자라는데 모자라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윤채옥 위원님 질의에 계속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립합창단이 정원 63명에 현원 58명으로 돼 있고요. 시립합창단이 50명 정원에 46명으로 돼 있습니다. 현재 시립교향악단 단원 58명과 시립합창단 단원 46명은 전부 상임단원들입니다. 상임단원들은 정원대 현원이 100% 다 충족이 돼 있고요. 비상임단원이 일부가 결원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휘자들하고 의논을 하는 게 비상임단원들도 충원을 하는 게 어떻겠냐라는 의견을 나누고는 있습니다만 지휘자들 의견은 그 파트가 필요한 부분을 객원을 쓰는 게 훨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라는 의견도 있고 해서 비상임단원들은 몇 명씩 현재 결원이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하고 청소년합창단 같은 경우는 지역이 중소규모도시이다 보니까 청소년교향악단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파트에 연주를 할 수 있는 학생들이 조금 모자라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은 저희가 중고등학생이 안 될 경우는 대학생까지도 포함하는 것을 검토할 정도로 하고 있는데 일단 지역 내에서 그래도 연주력이 있다라고 하는 학생들은 각 학교의 음악선생님들을 통해서 수시로 오디션 기회를 부여하고 계속 충원을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아까 시립교향악단에 대해서는 상임단원이고 비상임단원에 대한 부족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비상임단원을 계약직 같은 걸로 충원하면 안 되나요? 그러면 계약직으로 있다가 다시 상임단원이 될 수 있다하는 기대는 있을 거 아니에요. 객원으로 오시는 분들은 페이도 더 많이 지급해야 되지 않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상임단원들이 정원을 다 채운 상태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나가기 전에는 비상임단원들이 상임이 될 가능성은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객원을 쓰는 게 그 파트에 필요한 연주를 할 수 있는 분을 1일 4만 원씩 계산을 해서 지급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큰 비용이 소요되는 건 아닙니다.
○윤채옥 위원 아까 시립청소년교향악단 모자란다고 했는데 소외계층하고 연결되는 부분이거든요. 그 아이들한테 음악적인 재능이 있어서 잘 배워 가지고 중학교 가면 청소년교향악단 단원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아이들한테 희망을 심어줘서 연계가 잘 될 수 있으면 계속사업으로 해서 될 수 있으면 더 바람직하지 않나 여기 인원이 꽉 차 있으면 몰라도 이렇게 많이 비어 있으니까 그렇게 연계를 시켜주시기 당부 드리겠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좋은 의견이신데 지금 청소년교향악단이나 합창단의 경우는 일정수준에 달한 학생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서 단원으로서 활동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외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신나는 오케스트라교육은 음악적 소양은 있겠지만 전혀 악기도 소지하지 않던 아이들 또 음악을 접하지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초교육부터 하는 교육과정입니다. 그래서...
○윤채옥 위원 물론 어려움은 있겠지만 계속사업으로 연관시켜서 그 아이들한테도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계속 연차적으로 해서 그중에는 실력이 뛰어나고 재능도 있고 이런 아이들은 그렇게 연계될 수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그렇게 해 달라는 걸 주문 드리는 거예요. 이제 2년차 됐다는데 내년에 여기 누구 넣어 달라 그런 소리가 아니라 그 아이들ㄹ의 재능을 키워서 이렇게 많이 비어있으니까 그 아이들이 꿈을 갖고 그렇다고 10명 20명은 아닐 거라는 말입니다. 한 두명일거란 말이에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채옥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33쪽에 기획공연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기획공연할 때 초대권은 어느 정도 발매가 되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기획공연을 할 경우 사회적소외계층들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가 있으신 분들 이런 분들을 복지단체에다 150매에서 200매 정도 초대권으로 고정해서 배부를 하고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150매에서 200매 정도 배부를 하면 그중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비율을 몇 % 정도 보세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거의 다 보십니다.
○윤채옥 위원 그럼 문화예술회관이 전부 몇 석이에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저희가 1004석인데 4석을 제외하고 980석 정도 됩니다.
○윤채옥 위원 그러면 800석을 일반한테 판매를 하거나 그렇게 되는 거네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그렇습니다.
○윤채옥 위원 그러면 13쪽에는 추진실적이 5건으로 나와 있어요. 여기는 7건이에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이 7건은 2011년도 거고요?
○윤채옥 위원 이건 2012년도예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그렇습니다. 금년 계획입니다.
○윤채옥 위원 전년도에 기획공연한 거중에서 관람객수가 많아서 성공적이었다 하는 게 다 그렇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전년도에 뮤지컬 메노포즈, 국립발레단 지절 전부 만석을 채웠습니다.
○윤채옥 위원 본 위원도 이거 가서 봤는데 관람객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면 기획공연 하는데 물론 다 흥행하리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춘천시민이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런 것을 이제 파악이 되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예, 그렇습니다.
○윤채옥 위원 꼭 입맛에 맞는 공연만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춘천시민이 많이 관람하고 춘천시민이 원하는 공연은 어떤 것인지 그런 것은 조금 신경을 써서 기획공연을 하는데 잡는 것이 어떤가, 기획공연 많이 잡아놓고 흥행에 너무 많이 실패하면 맥 빠지잖아요. 그래도 반 이상 정도 관람객수는 차는 걸로 기획도 하고 공연도 그래야지 경영이 잘 이루어지는 거잖아요. 기획에 성공하는 거고, 꼭 다 성공하리라는 것도 무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춘천시민이 호응하고 춘천시민의 입맛에 맞고 그런 기획공연을 가능하면 그리고 이런 기획공연을 할 때는 춘천에서 문화예술하는 분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들이 흔히 유명한 사람들이 오면 백령문화관이 꽉 차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문화예술관에서 문화예술 할 때는 그만한 흥행성은 없어요. 그걸 요구하는 걸 아니고요. 그렇지만 가능하면 춘천에 문화예술하는 사람들도 공연에 많이 참여하고 기획에도 성공할 수 있는 그런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룰 드리겠습니다.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노력하겠습니다.
○윤채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찬중 윤채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잠시 휴식을 위하여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06분 감사중지)
(15시24분 감사속개)
○위원장 황찬중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감사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하여 경제국 소관 재단법인에 춘천시문화재단, 춘천문화원에 대하여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이월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월선 위원 이월선 위원입니다. 춘천문화예술 쪽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문화원 원장님 이하 직원분들 춘천발전을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늘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어려운 자리에 시간을 내주셔서 와주셨는데 춘천문화재단이나 문화원이 발전할 수 있는 얘기를 위원님들이 많이 말씀해 주셨고요. 지금 행정사무감사라는 취지하에 서류라든지 전부 업무보고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행정사무감사라고 하면 2011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문화재단이나 문화원에서 사업을 했거나 예산을 가지고 어떻게 쓰여졌는가를 우리가 감사하는 자리인데 불구하고 행정감사가 아닌 업무보고 수준으로 가는 것이 조금 안타깝고요. 그런 의미에서 두가지 여쭤보겠습니다. 30쪽을 보시면 계약관리업무 중 1천만 원을 넘는 계약내역에 문화재단 악기구입이 있고요. 10월 25일에 교향악단 악기구입이 있습니다. 2011년도 당초예산에 보면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악기구입에는 6,150만 원이 책정돼 있는데 이 두가지로 봤을 때는 6천만 원이 훨씬 넘거든요. 이 악기구입 예산은 어디서 나왔는가 묻고 싶습니다. 경제국 세입․세출예산안 사업설명서에 2011년도 당초예산에는 문화재단운영 시립예술단운영에 있어서 악기구입 등 해 가지고 6,150만 원이 책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시립교향악단 악기구입비가 6천만 원 그 다음에 신나는 오케스트라악기구입가 3,800만 원 이렇게 돼 있거든요. 당초예산 어디에 있었던 건지 아시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시립예술단 교향악단 악기구입은 콘트라바순 1개에 대한 예산이고 신나는 오케스트라악기 구입예산은 별도로 잡혀 있는 게 아니고 신나는 오케스트라 국비지원사업 안에서 아주 저렴한 악기입니다. 저렴한 악기로 수십종을 그 예산을 가지고 사는 겁니다.
○이월선 위원 그 예산은 어디에 있었지요? 신나는 오케스트라 악기구입비가 본예산에 있었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예, 그렇습니다.
○이월선 위원 콘트라바순 그거 하나 사는데 예산은 6천만 원을 책정했지만 집행액은 4,734만2천 원이라는 얘기인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예, 그렇습니다. 저희가 조달청에 구매요청을 해 가지고...
○이월선 위원 남은 예산은 어떻게 하셨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남은 예산은 이월을 했습니다.
○이월선 위원 그런 게 보고가 안 됐다는 얘기예요. 감사라하면 예산을 얼마 책정을 했는데 쓰고 얼마가 남았고 이것을 불용액으로 만들었다든지 이월을 시켰다든지 이런 게 감사지, 어디에 쓰고 어떻게 했다는 게 감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감사를 하시려고 하면 감사자료 자체를 명확하게 해주셔야 되는데 그렇게 안 하셨다는 것을 질책을 드리고요. 내년에는 감사자료를 충분하게 우리 위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지만 오늘 아침에 제가 자료를 받았습니다. 문화예술지원사업 목록표를 이재수 위원이 서면질문 해서 받았는데 이것은 본예산은 4억2천만 원입니다. 그런데 지원결정액은 3억7,300만 원이 지원됐고요. 4,700만 원 정도가 불용액으로 남았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아무런 얘기가 없단 말이에요. 지원신청액은 굉장히 많았습니다만 본예산은 4억2천만 원이에요. 그것도 2010년 대비 1억 원이 증가해 가지고 4억2천이었는데 지금 지원결정액은 3억7,300만 원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4,700만 원 정도 남았거든요. 이거 불용액으로 또 이월시키셨습니까?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거기와 관련된 것은 9쪽에 세입총괄에 시출연금에 이월금으로 해 가지고 문화재단에서 전년도에 집행하지 못한 예산들을 명기를 했습니다. 다만, 위원님들께 이월금 예산이 5억3,800이라고 하는 아주 큰 액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씀드리면 저희가 작년에 문화예술회관 3개월간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그래서 3개월 리모델링하는 동안은 거의 모든 업무가 기본적인 행정업무 이외에는 거의 못한 게 있었고요. 이러다보니까 저희가 아카이브구축이라든지 기획공연이라든지 이러한 것들을 상당부분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같은 경우는 위원님께서도 지적해주신 부분 겸허하게 수용을 하겠습니다만 내년도에 보고드릴 때는 올해보다는 훨씬 개선된 모습으로 보고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월선 위원 부탁드리고요. 문화예술지원사업 목록을 보면 2011년도에 90건입니다. 단체에서 신청한 액보다 적게 준 이유가 있을 거고 지원을 한 금액하고 똑같이 준 데도 있고 반이하로 줄인 데도 있어요. 그건 어떻게 결정하시는 거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육성사업의 근본취지가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문화예술단체나 개인에게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해 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이 사업이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하고 시민생활문화지원사업, 제반협력지원사업, 문화마케팅사업 이렇게 구분이 됩니다. 이중에서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은 보통 단위사업당 200만 원엣 1천만 원 정도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걸로 심의를 하고 있고요. 시민생활문화지원사업은 200만원에서 500만 원 그 다음에 생활문화동호회지원사업은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이렇게 사업유형에 따라서 지원금액 범위를 정해놓고 심사를 합니다. 그러다보니까 어떤 단체 같은 경우는 총사업비가 1천만 원이 들어가는데 800만 원을 지원해 주십시오 이러는 단체도 있고요. 총사업비가 300만 원인데 그중에 150만 원을 지원해 달라는 단체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유형이나 단체성격 이런 것에 맞춰가지고 심사과정에서 그것은 결정이 됩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한마디 더 말씀을 드리면 지원결정액을 재단에서 정하는 게 아니고 재단에서 지원신청된 것 전체를 지원가부와 지원금액의 결정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들을 선정해서 그분들이 결정해주신 금액입니다.
○이월선 위원 이 내용을 보면 책자에는 지원신청액이 없고 지원금만 있었어요. 그런데 11년 것을 보다보니까 거기에는 지원신청액이 있고 지원결정액이 나왔는데 어떤 것은 굉장히 많은 액수를 요청한 것도 전액을 받아주는 게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500만 원 했는데 400만 원, 300만 원 이렇게 지원해주는 게 있어서 궁금해서 여쭤보고요. 제일 큰 춘천시 문화컨덴츠개발이라고 해가지고 5천만 원이 지급이 됐거든요. 문화콘텐츠개발이라는 건 뭡니까?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복선전철이 개통되고 나서 수도권에서 많은 분들이 춘천에 오는 시점하고 연결을 해서 춘천시 상징동물이 호랑이입니다. 호랑이를 소재로 해서 관광상품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호랑이도자기상을 100점을 만들어서 그것을 춘천역에서 상설전시 하는 제안을 접수했고 거기에 따라서 그것을 검토하고 그렇게 해서 이 사업은 전년도에 종료가 됐습니다만 이 호랑이 조각작품상은 현재 춘천역에 상설전시하면서 춘천에 오시는 관광객들이 호랑이가 춘천에 상징동물이라더라 하면서 그걸 보시고 지나가실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월선 위원 저희 위원들도 호랑이가 춘천에 상징동물이라는 걸 몰랐다는 게 문제지요. 많은 홍보가 필요했던 것 같고요. 저희가 5천만 원씩나 들여서...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매입을 한 겁니다. 정광호라는 분은 도자기 작가로서 중견작가이신데 그분이 제작한 호랑이상 도자기를 매입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월선 위원 정광호 씨가 원주에서 호랑이그림으로 전시회 하잖아요. 그것도 춘천을 상징으로 하는 호랑이니까 춘천에서 개최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정광호 작가는 지난번에 강촌역, 남춘천역, 춘천역, 김유정역 해서 4개역에 연계한 전시를 하는 것을 재단에서 지원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이월선 위원 이번에는 호랑이로만 해서 원주에서 하더라고요. 상징동물이라고 하니까 그것도 춘천에서도 했으면 하고요. 아까 말씀드리다 만건데 악기구입 하는 건 우리가 보관을 해야 되잖아요. 그건 차상위계층이나 청소년들이 사용을 하는 건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그렇습니다. 단원 52명이 연습을 할 수 있는 악기를 구입한 겁니다.
○이월선 위원 대부분 시립악단이라든지 이런 데는 자기 악기를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이니까 그 악기를 사신 걸로 생각이 되는데 걔네들이 집에 가지고 가서도 연습을 하고 그러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소형악기들 같은 경우는 집에서도 연습을 하라고 빌려주고 있습니다.
○이월선 위원 아무래도 시비를 들여서 사신 악기니까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지난번 같은 경우에는 위원들이 문화재단 쪽에 자료요청 한 것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번에는 다 그렇게 오는 줄 알고 안 한 거예요. 다 가져오시나보다 했는데 자료요청을 안 했기 때문에 안 한 걸로 이해를 하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예산이 얼마였는데 이런 식으로 감사자료를 충분하게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렇게 시정하겠습니다.
○이월선 위원 올 한해도 애쓰시길 기원하면서 춘천문화발전에 많은 애를 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찬중 이월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완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완주 위원 박완주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26쪽을 보시면 문화재단에서 문화예술단체육성지원을 위해서 88개 사업에 3억850만 원을 지원해주셨는데 총사업비 요구액에서 재단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을 몇 %로 잡고 계시는지?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지원신청금액의 대비 프로테이지 말씀하시는 건가요?
○박완주 위원 예.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금년도에 총 지원사업은 163건이 들어왔습니다. 그중에서 88건을 지원결정 해서 50% 정도 건수는 되고요.
○박완주 위원 지금 예산지원 한 걸 보면 작게는 120만 원에서 많게는 800만 원 되는데 국장님께서 50% 정도 지원하신다 그러면 이 단체가 굉장히 열악하거든요. 춘천시가 전국에서 춘천시를 보는 눈은 문화예술의 도시라 그러거든요. 그러면 2000년도 이후는 이해가 가지만 2000년도 이후에 서울과 교통망이 굉장히 근접한 상태에서 춘천시도 문화예술의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수준높은 문화의 창작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이런 식으로 나눠지기로 수준 낮은 이런 걸 가지고는 도저히 되지를 않거든요. 지금 이렇다 그러면 문화단체에서는 눈치보기로 해가지고 이정도만 줘도 고맙다는 이런 이미지는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춘천을 찾는 인구가 그전에는 노인층이 많지만 지금 젊은 층과 40대층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면 춘천도 문화예술을 그만큼 수준에 높여줘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지금 말씀을 드리거든요. 그 한 예로 춘천에서는 공연할 장소가 문화예술회관, 호반체육관 외에는 없어요. 그 다음에 도청 밑에 있던 문화관도 없앴거든요. 어린이회관도 매각을 하는 그런 상태에서 춘천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할 수는 없는 상태거든요. 그러면 문화예술인들도 시청을 찾아 시장님을 압박하고 이런 식인데 그런 것보다는 그 사람들도 그런 쪽으로 일깨워서 예산이 더 확보되는 그런 방향으로 했으면 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산업위원회에서 농업쪽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려고 하는데 그쪽에서 그런 마인드가 없어서 예산지원을 못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문화예술도 한차원 높여서 우리 위원들을 그 수준에 맞게끔 끌어올려주고 대화가 이루어지면 예산이 얼마든지 추가로 될 수 있는데 그런 예산이 오질 않고 지금 감사자료를 보면 굉장히 어린이 수준으로 감사를 하고 있거든요. 우리 위원도 문화예술 쪽으로 눈높이를 높일 수 있는 문화재단이 됐으면 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거기에 대한 계획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박완주 위원님 질의에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아주 좋은 말씀을 해주셨고 또 문화재단이 이제는 종전보다는 더 분발해서 열심히 해야 된다는 좋은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한편 질의하신 내용 중에 공연장 현황에 대한 것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춘천에는 시가 소유하고 있는 문화시설로는 문화예술회관이 강원도 내에서는 문화예술회관으로는 가장 크고 전문성이 있는 공연장입니다. 그 외에는 인형극장이 있어서 인형극장이라서 반드시 인형극만을 소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500여석정도 규모이기 때문에 중극장 정도가 소화하는 공연물은 다른 분야의 공연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최근에 문을 연 축제극장 몸짓은 약120석 정도인데 그 극장에서는 아주 예술성 있고 젊은 그리고 소규모 전문공연단이 할 수 있는 좋은 극장입니다. 또 하나는 예술마당에는 봄내극장이 있는데 봄내극장의 경우도 150석에서 200석까지 들어갈 수 있는 그것도 적은 규모의 공연을 하는 공연장으로서는 좋은 공연장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인형극장이 조금 떨어져있기 때문에 시 중심의 가까운 쪽에 그런 중형극장이 하나 있으면 도청 앞에 시민회관이 헐린 대체 공연장으로 있다면 아주 안성맞춤이 되겠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저희 재단도 관심을 갖고 중형극장의 필요성을 제기해서 앞으로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문화예술단체 지원문제는 지역에 있는 예술단체는 춘천문화재단에서만 지원신청해서 받는 것이 아니고 물론 춘천시에 소재를 두고 활동하는 지역예술단체나 예술인들은 대부분 춘천문화재단을 신청해서 받기는 합니다. 그런데 춘천에서 활동하는 단체들도 강원도문화재단에서도 상당부분 신청해서 그쪽에서 지원 받는 단체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원결정을 할 때 강원도문화재단에 신청해서 지원을 받은 작품 또는 단체는 우리시 춘천시문화재단에서 지원할 건가 안 할 건가를 전문심사위원들이 심사평가해서 거기서 결정을 하거나 아니면 제외하거나 이 결정에 따라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춘천시문화재단에서 지원신청한 단체 중에 금년에 88건을 지원했지만 이 외에는 상당부분은 도문화재단에서 지원 받는 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점을 아울러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편 과연 지금 우리 춘천문화재단이 이 지원결정액이 적절하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도 이것이 적절하다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지원 받는 단체입장에서는 지원 받고자 하는 지원신청금액이 많은 경우가 더 많은데 지원신청하는 요구액대로 다 지워을 해드리지 못하는 점은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하고 앞으로는 가능한한 재원을 확보해서 지원신청하는 단체들의 지원금액을 가능한 한 높여갈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박완주 위원 춘천시문화재단에서 치러지는 행사가 행사성 공연으로만 그치지 말고 체육진흥재단이 생김으로 말미암아 거리체육행사가 굉장히 많아졌거든요. 공지천생태공원조성을 하면 거기에 주민의 접근성이 있는 체육시설을 많이 해줬는데 우리 문화재단에서도 거리예술을 명동에서만 하지 않고 사람이 많이 모여야만이 아니라 몇 사람이모여도 그런 문화가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길거리 예술문화가 조성됐으면 해서 말씀을 드렸고 춘천은 호수가 굉장히 화려합니다. 지금 물에다가 공연장을 만들 수 있는 구상을 해보신 게 있는지, 지금 사회단체나 이런 데서는 그런 것을 많이 건의를 하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우리는 육지에서 하는 것만 봤지만 호수가 어우러진 그런 쪽에 공연장을 만들어 가지고 육지에서 물을 내려다보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 춘천에는 필요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렸는데 내년도 예산이 계획되신 게 있으면 그런 계획도 세우셔 가지고 춘천에 좋은 볼거리가 있을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고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호수를 중심으로 한 명품공연장을 이제는 춘천에 만들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느냐 하는 좋은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 가면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오페라극장이 있듯이 춘천은 호수의 도시고 물의 도시니까 사실은 개인적으로는 20여 년 전부터 춘천이 다른 데와 차별성을 가지려면 일반 공연장보다는 호수를 배경으로 한 또는 호수에서 수상무대를 만들어놓고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것을 만든다면 다른 데와 차별된 명품공연시설이 될 것이다 이런 문제를 개인적으로 제기해 왔습니다마는 그 동안에는 시기가 성숙되지 않아서 그게 안 됐었고 그러나 최근에 춘천이 여러 가지 여건이 변화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고 또 최근에는 서울에서도 그렇고 지역에서도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 하면 춘천에 좋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면 수도권에서 춘천에 가서 공연도 보고 대표적인 음식인 막국수․닭갈비도 먹고 또 경관도 구경하고 이런 여러 가지를 묶어서 하는 그런 문화나들이 프로그램도 해봄직하다 이런 얘기도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도 연계해서 재단은 앞으로 더 좋은 계획을 만들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지역에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그것이 성공하면 상설공연물로 한다면 볼거리 제공에 도움이 되겠다 그래서 지난번에 우리 지역에 대표적인 소설가인 김유정에 봄봄을 음악극으로 만들어서 4일 동안 5회 공연을 했는데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0월 달에는 남산에 있는 한옥마을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할 예정으로 있고 그래서 아트마켓을 겸해서 그런 공연도 하고 있고 그 후에 순차적으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 지역의 인물인 의암 유인석 선생의 의병항쟁사를 칸타타로 해서 지난 4월 달에 연주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의미 있다 하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적해주신 상설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는 지금 현재 브라운5번가, 풍물시장, 석사교 밑 하부 이렇게 세 군데와 그 외에도 앞으로 더 할 예정입니다마는 그 세 군데는 주말상설프로그램을 고정적으로 시민예술동아리, 문화동아리로부터 참여공모를 받아서 그분들을 통해서 계속적인 상설주말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것을 경험삼아서 내년에 좋은 계획을 가지고 시민들을 문화로 모시고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완주 위원 좋은 말씀감사하고요. 춘천시가 야심차게 춘천시문화재단과 춘천시체육진흥재단을 만들어서 뭔가를 만들려고 했는데 춘천시문화재단하면 딱 떠오르는 게 뭔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무의미하게 재단이 있으니까 연중행사로 넘어가는 게 아쉬워서 말씀을 드렸고 저 역시 그런 게 아쉬워서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리고 춘천시가 인구를 많이 늘리려고 해도 늘지 않는 이유가 뭔가 볼거리, 먹을거리, 들을 거리가 없기 때문에 그러니까 지금 이왕에 재단이 만들어졌으니까 인구 늘리는 데도 일익을 담당하셔서 모든 게 수준 높은 쪽으로 해주시면 우리 의회에서도 저 역시 거기에 일익을 담당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찬중 박완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월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월선 위원 봄봄은 춘천시문화재단에서 하고 있는 거고요. 이번에 윤희순 뮤지컬을 하더라고요 그건 도의 사업인가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창작뮤지컬 윤희순은 도 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 6천만 원 지원해줘서 그 지원금을 받아서 지금 하고 있고 그 외에 여기저기서 협찬후원을 받아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월선 위원 굉장히 어려운 것 같아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어렵기 때문에 여러 군데 후원협찬을 구하러 동분서주하고 있고 사실은 그 무대는 광복회 유연익 회장님의 역할로 제가 깜짝 출연하는 거지만 저도 그 무대에 서는 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월선 위원 봄봄이나 이런 것은 다 나와서 알겠는데 윤희순에 대해서는 재단에서 말씀을 안 하셨고 그래서 제가 감사에 상관없이 개인적인 질문으로 드리는데 거기는 춘천시에서 도와주실 수 있는 것은 안 되는가 보지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건 도 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은 지원했고 그 외에 기관단체로부터 다소의 후원협찬을 받고 있고 저는 엊그제 도 문화재단이사회 때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그런 좋은 공연의 경우는 단일성 지원을 하는 것보다는 계속 지원을 해서 그것은 내년에도 계속해야 정말 우리 지역의 좋은 문화적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고 그래야 좋은 공연들을 계속해서 할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1회성 지원을 한다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계속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문제제기를 해서 그쪽에서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월선 위원 그것 꼭 추진하셔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단에도 관여하고 계시니까 윤희순 창작뮤지컬에 대해서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첫 공연을 몸짓극장에서 입장료를 3만 원으로 한다고 하니까 아까도 국장님이 말씀을 하셨지만 1만 원, 2만 원도 산다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3만 원에 더군다나 문화예술회관도 아닌 몸짓극장에서 공연을 한다면 더구나 뮤지컬인데 공연장이 몸짓극장 가보셔서 아시겠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거잖아요. 모든 공연이라는 게 무대가 위에 있어야 관람하시는 분도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굉장히 걱정스러웠어요.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니까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감사합니다. 제가 그쪽에도 이 위원님이 고마운 말씀을 하셨다고 꼭 전하겠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이월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승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최승재 위원 간단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이 1년에 문화예술공연 회수가 몇 회나 돼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지난해에는 4개월 동안 개보수 하느라고…….
○최승재 위원 그건 빼고 1년 평균 대관을 며칠 정도 하는가 해서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최승재 위원님 질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1년도에 공연장 65회, 전시장 25회, 야회공연장 18회, 기획공연 7회 해서 총 115회 대관공연을 했습니다,
○최승재 위원 전시관까지 하면 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한다라는 얘기인가요, 아니면 공연장만 얘기를 하는 거예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공연장만은 65회고요. 저희가 별도로…….
○최승재 위원 안에서 이루어지는 거?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전시장만 따로 빌려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최승재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시설운영팀 인원이 지금 몇 명이나 되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현재 11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승재 위원 이분들이 공연을 하게 되면 낮시간에 안 하면 7시부터 바빠져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렇습니다.
○최승재 위원 그러다보니까 낮에 근무하시고 저녁에 근무하시다 보니까 쉴 시간이 없어요. 감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분들이 노력하는 게 보이지가 않는 부분에서 굉장히 고생을 하시는데 이분들을 부각시키는 자랑을 해주셔야지 다른 얘기할 것 없이 진짜 보이지 많은 곳에서 너무 열심히 하셔가지고 저도 동네이다 보니까 가끔가다가요. 이분들이 출근시간은 분명히 있더라고요. 그런데 퇴근시간이 없어요. 연속해서 토요일날 끝나면 일요일날 준비를 해야 되고 밤샘 작업을 하시고 서너 시까지 고생하시더라고요. 이분들한테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 질문을 드린 겁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문화예술시설에 보직을 받고 있는 분들은 그 사람들은 자격증을 가졌거나 아니면 필수기술직입니다. 그건 대체인력이 되지 않는 거기 때문에 반드시 그 사람들이 공연이 있는 날, 행사가 있는 날은 반드시 있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다보니까 사실 근무시간은 일정하고 퇴근시간은 없고 이런 불합리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가능한 한 1일 근무시간을 정해서 저녁공연이 있다 그러면 오전에 쉬고 오후에 나오게 하는 방법이 된다면 그런 방법으로도 유연하게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최승재 위원 재단이사장님이 유도리를 발휘하셔서 해 주시고요. 정말 고생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제가 아침마다 운동을 나가서 보고 행사를 가보면 고생은 고생들은 하고 욕은 옥대로 먹는 직종을 갖고 계시는데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21쪽에 한 가지만 질문을 드리겠는데 인정극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춘천인형극장이 2001년도 5월ㄹ에 개관을 했어요. 개관 시에는 보조금이 5억 정도 나간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2008년부터인가 2억 원이 지급됐는데 적자가 발생을 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현재까지의 누적적자가 대충 어느 정도나 되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최승재 위원님 질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인형극장이 2001년도에 개관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저희 시에서 74억 원의 국도시비로 준공을 했고요. 매년 3억3,500만 원의 운영지원금을 줬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위탁운영계약을 할 때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 쪽에서 사업제안서를 받을 당시에 개관 이후 5년간 운영비지원을 해주면 그 이후에는 자체 재원조달을 통해서 운영을 하겠다라고 하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게 2001년도에 개관하기 직전에 그렇게 해서 위수탁계약을 했습니다. 이게 재난법인 춘천인형극제에서 그렇게 제안을 했습니다만 시에서 2008년도까지는 매년 3억3천정도 지원을 해줬고요. 그 이후에 시설이 5년 이상 지나다보면 사소한 것도 개보수 유지건수가 굉장히 많이 늘어납니다. 그러다보니까 시 입장에서는 시설보수운영유지비에 들어가는 돈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해 가지고 그 부분은 어차피 우리가 계속 보수유지를 해야 되는 부분이지만 운영비에 대한 부분은 이제는 자구책을 마련하십시오라는 얘기를 계속 하다가 2008년 이후부터는 운영비를 2억 원 수준까지 낮췄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극장 쪽에서 일부 재정적자가 발생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그동안에 시에서 계속해서 재단하고 얘기를 했던 부분이 기업체를 협찬을 받든 살아날 방법을 찾아야지 언제까지 행정에서 지원비를 계속 지원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고 하는 걸 그동안 얘기를 해왔습니다. 극장 쪽에서도 거기에 대해서 공감을 했지만 계속해서 외부협찬에 실패를 하다보니까 일부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시에서 또는 저희 재단에서 계속해서 운영비를 원하는 만큼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극장 차원에서 결국은 자구책을 찾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승재 위원 지원비 2억 원이 인건비를 주축으로 해서 많이 나가더라고요. 그런데 인건비가 제때 지급이 안 돼서 계약직으로 1년 연장을 하는데 제가 알기로 아직까지 인건비 지급이 안 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것을 일단 먼저 해결해 주시고요. 그 사람들도 한 가정의 가정이니까 인건비는 적체되지 않게 마무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설공연 같은 경우 1일 3회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관람객이 없어서 공연취소가 돼 가지고 오신 분들이 반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문제하고 인형극장에 설치된 박물관에 200여점의 캐릭터가 전시돼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상당수가 고장 난 채로 방치되고 있다는 게 문제점으로 대두가 되는데 춘천시 재단 측에서 대책은 있나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희 춘천시문화재단에서 금년도부터 춘천인형극장에 운영비 지원을 시로부터 업무를 이관 받아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맡은 부분은 운영비지원과 운영관리․감독 부분이 되겠고요. 춘천시의 모든 문화시설들에 대한 보수유지부분은 현재 시 문화체육과에서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최승재 위원 공연 오셨던 분들이 시간 맞춰서 오는 거 또 공연취소가 됐다고 해서 돌아가기도 만만치 않은 거리고요. 박물관에 캐릭터가 전시돼 있는 게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틀리니까 이걸 잘 정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최승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입니다. 저도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춘천이 문화예술도시라는 얘기를 앞에서 위원님들이 말씀해 주셨는데 정체성을 만드는 부분인데 또 거기에 관광도시라는 정체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져야 될 정체성에서는 21세기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에 관련된 정체성도 춘천시가 가져야 되고 하는데 현재 춘천시의 정체성을 가장 뚜렷하게 대변해줄 수 있는 부분들은 문화예술진흥재단의 정관에도 나와 있고 조례에도 나와 있지만 정체성의 가장 중요한 책임들이 재단에 들어가 있는 것들이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그 목적사업 대부분 다 재단에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산도, 시설도 재단으로 많이 넘겨지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까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더욱더 문화예술도시의 정체성을 느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문제점이 두가지 정도 바라봤어요. 하나가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사업들에 관련된 부분인데 거기에 관련된 보조금방식의 개선문제가 절실하게 필요하지 않나하는 부분 하나하고 두 번째로는 아루숲에 제가 알고 있기로는 6명의 창작예술인들이 거주하면서 일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상당히 좋은 취지였고 또 잘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춘천에 예술인들이 사실 여섯 분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공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창작공간들이 너무나 부족해서 이것들을 확충해 나가는 부분들도 굉장히 춘천시에 문화예술도시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데 제일 당면한 큰 두 가지 과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문화재단이 2008년도 출범할 때 없어진 게 하나 있어요. 혹시 뭔지 아시나요? 2008년도에 재단이 설립하면서 조례가 없어졌습니다.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활용하는 조례가 없어지면서 그 조례를 문화재단의 역할을 대신하게끔 하면서 폐지가 돼 버렸습니다. 그래서 조례가 있을 당시에는 보조금을 지급했을 때 지금처럼 예술인들이 까다롭게 정산서를 제출하고 이렇게 하는 상황이 아니었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지난번 행사 때 찾아가서 예술인들의 고민과 애로들을 들었습니다만 그 자리에서 나았던 얘기 중 큰 문제가 현재 문화재단에서 보조하고 있는 지원금 자체가 춘천시 보조금지급조례에 준해서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보니까 전에 있던 기금에 있을 때보다 예술인들이 갖춰야 될 정산서류들이 너무나 많은 거예요. 제가 정산서류 하나 받아봤는데 내용 보니까 책 한권이 나옵니다. 근거서류도 내야 되고 정산보고서에 지원금정산증빙서루, 자부담증빙자료, 사업수행증빙자료, 지원금교부신청서, 사업지원신청서 제가 보더라도 아마 문화재단 공무원분들이나 직원 분들이 일일이 사업 쫓아다니면서 신청서 대신 써주고 하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 가지고 어떻게 일일이 다 해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다보니까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에만 전념해도 시간에 쫓겨 다니는데 이분들에게 이러한 서류들 정리해서 하라 이렇게 한다면 이분들의 사업들을 지원해주고 문화사업진흥 해주고 했던 당초 목적에서 많이 벗어나는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하나 더 구체적인 내용을 물어보면 이 지원하실 때 자부담 비율도 조금씩 다 틀리지요? 88개가 지원되고 있는데 거기에 사업 중에서도 어떤 건에 대한 자부담 비율은 6대4 또는 5대5 상이하게 틀리지 않습니까? 맞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위원장님 질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희 재단에서 예술단체나 예술인들한테 요청하는 것은 자부담 비율을 현재 20%로 하고 있습니다. 20% 이상으로 하다보니까 20%를 맞추는 단체도 있고 30%, 40%, 50%로 자부담을 내시는 단체들도 있지만 저희가 제시한 것은 20% 이상으로 하고 있고요. 지금 지적하셨습니다만 순수익이 없는 문화예술단체에서 자부담분 20%도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말씀을 하셔서 내부적으로는 내년도에는 자부담률을 10% 정도까지 하향하는 것을 내부적으로는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이것도 제가 춘천연묵회 회전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재단지원금이 250만원이고 자체 자부담이 760만 원이에요. 20% 상한선 기준으로 했다는데 이런 단체 같은 경우 자부담이 굉장히 높은 상태에서 진행이 됐던 것 같아요. 형평성의 부분에도 그렇고 어떤 근거로 했는지도 명확하게 나오지가 않는 거예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지금춘천 연묵회전 같은 경우는 춘천에 서예하시는 단체들의 연합전시회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출품되는 작품수가 굉장히 많고요. 이분들이 각 단체별로 작품을 출품하다보니까 거기에 750만 원이 들어간다 그러면 그 750만 원이 각각의 회원 분들이 제출하는 작품표구비입니다. 액자제작 또는 표구비가 확산이 돼 가지고 750이 되는 부분이고요. 저희 재단에서 250을 지원하는 부분은 연합전시회에 도록제작비용을 지원을 해드리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20% 비율만 맞추면 그 이상 부분에 대해서는 요구를 하지도 않고요. 그 다음에 정산을 할 때도 20% 부분에 대한 것만 정산증빙을 해 주시면 나머지에 대해서는 썼다 그러시면 그냥 쓰셨습니까하고 끝을 냅니다.
○위원장 황찬중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보니까 10% 정도 임차료가 있어요. 대관료하고 앰프세트 임차료에 관련된 예산인데 어느 보조금 지급이든지 아마 10% 이상씩 대관료에 쓰고 계실 거예요. 그러면 이게 엄밀히 따지고 보면 재단 소유 또는 춘천시 소유의 것들을 춘천시가 문화사업을 하면서 돈을 줬다가 도로 또 뺏는 거예요. 굉장히 무의미한 행동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거든요. 이게 왜 되느냐 하는 부분들이 바로 보조금 지급방식이기 때문에 그렇게 밖에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만약에 제가 대전을 갔었어요. 대전에 갔을 때는 춘천시 사무의 민간위탁이라고 본다면 또는 춘천시 문화재단의 위탁사업이라고 본다면 구체적으로 주관을 연묵회가 하고 주체를 문화재단이 한다고 과제를 수행해 나간다고 하면 임대료가 들어갈 게 없어요. 맞지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렇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그래서 저는 이 방식에 있어서도 재단에서 정관들을 개정하고 바꾸는 것들을 이사회에서 결정할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 부분을 굳이 보조금 방식으로 사업집행을 하지 마셔라, 그냥 전에 있던 기금에 준해서 사무의 위탁으로 바라봐서 보조금을 지급했으면 하는 부분들을 이번 기회에 검토해 주셔서 내년도 문예사업진흥기금에 대해서는 위탁사업으로 지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사업들이 춘천시재단의 사업이 될 수 있잖아요. 주체만 다 바뀌어 가니까 그렇게 되면 여러 가지 재단에서 나가는 예산이나 이런 부분들도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다만 재단차원에서 수입이 조금 줄어들 수 있겠지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들이 어떠신가 하는데 그 부분에 관련도서 의견이 있으시면 얘기해 보시죠.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계속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이전에 기금으로 지원할 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재단에서 할 때는 복잡해졌다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기금은 지금까지 손을 댄 게 없습니다. 기금은 계속 정립이 돼 있는 상태고요. 종전에는 문화재단이 생기기 전에 춘천시에서 직접 위원회를 구성해서 심의를 하고 지원결정을 하고 정산을 받고 했는데 2003년도에 문화예술계장을 할 때 특화사업으로 건의를 o서 1억 원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던 게 지금 점점 커졌는데 그때 2003년이건 2007년이건 이 사업을 시에서 할 때는 지금 재단에서 하는 것보다 더 엄격하게 보조정산을 했습니다. 제가 그 업무 담당계장을 할 때니까 오히려 지금 재단에서는 문화예술단체나 문화예술인들께서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아까 위원장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저희가 보조금 신청하시는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하시는 방법, 그리고 정산하시는 방법 이것을 따로 날짜를 정해 가지고 이분들을 며칠씩 교육을 시킵니다. 희망하시는 분들 다 오십시오 해가지고 작성예시까지 들어드리고요. 그중에서 연세 있으시고 워드작업 원활히 못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이분들이 구슬을 하시면 저희가 워드로 타이핑을 해 드립니다.
○위원장 황찬중 그 내용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대신해주는 것도 알고 있어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가급적이면 신청하시는 문화예술단체나 문화예술인들 불편하신 게 줄어들 수 있게끔 재단에서도 나름대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위원장 황찬중 그건 제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니까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내년도에는 조금 더 이분들이 간편하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고심고심 하겠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그래서 제가 제안 드렸던 부분이 보조금 지급방식으로 사업을 하지 마시고 위탁방식으로 사업을 변경하라는 얘기입니다. 이게 엄밀히 따지고 보면 보조금 사업대상 부분도 아닐 수도 있어요. 춘천시가 정체성을 늘리기 위해서 춘천시 자체의 문화 사업들을 다양하게 예술인들을 동원해서 했어야 되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춘천시의 사무일 수도 있다고요. 그렇게 바라본다면 발상의 전환을 하나만 해 버리면 되는데 그걸 계속 보조금으로 준해서 보조금 형식에 맞춰서 사업을 진행하다보니까 이게 보조금이 안 되면 좋은 점도 또 있어요. 위탁에 관련도서는 인건비 지급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예술인들의 제일 고부가가치, 비용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 부분들이 제가 연필로 글씨 하나 쓰면 그냥 글씨예요. 그런데 그분들은 한번 쓰면 작품이 됩니다. 그걸 돈을 따진다면 어마어마한 인건비를 가지는데 그분들이 1시간 와서 작품 한번 그리면 저야 일당 2만 원짜리가 될 수 있겠지만 그분들은 몇 백만 원, 몇 천만 원짜리 인건비가 되는데 그분들을 보조금으로 가면 줄 수 있는 근거가 하나도 없어요. 고작 연묵 해봐야 묵, 벼룩 구입비용 밖에 더 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업방식을 변경해서 하라는 얘기를 드리는 건데 고생하시는 건 저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근본적인 시스템을 바꾸는 부분들이 필요하지 않나 얘기를 드리는 거예요. 이사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어차피 규정을 바꾸면 되니까…….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위원장님 좋은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재단에서 한꺼번에 바꿀 수는 없다고 해도 잘 검토해서 개선방안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그리고 아루숲 관련해서 아까 말씀드렸던 창작공간의 확충문제인데 그 부분은 6명 가지고 턱없이 부족하고 도시의 정체성들을 살려나가는데 그것가지고 부족해서 지난번에도 캠프페이지에 관련된 내용에 조종사 숙소를 말씀드렸던 적이 있었어요. 얼마 전에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사용계약 승인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 건물을 저희가 이제는 마음 놓고 쓰일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러면 조정사 숙소가 48개 숙소로 돼 있어요. 원룸형식이고 시설이 옆과 옆방에 방음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시설이에요. 아마 문화예술창작인들의 공간으로 거기를 삼는다면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좋은 창작공간이 만들어지는 게 없을 겁니다. 그래서 있는 시설이니까 활용하는 거니까 캠프페이지 활용계획에 있어서도 문화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셔가지고 그 시설이 문화인들의 창작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시고 아까 박완주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중형의 공연장이나 예술회관을 만드는 부분들도 그 근처에 만들면 그게 춘천시의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체육과장님도 계시만 오늘 감사에서 나왔던 얘기 꼭 시장님에 전해서 이 부분이 반영이 돼서 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늘릴 수 있도록 해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사실은 의회에 부탁을 드리고 싶은 말씀을 위원장님이 거꾸로 해주셔서 저희가 큰 힘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문화체육과장님한테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제출했던 24쪽을 보면 문화예술공간, 창작공간, 인형극장, 예술마당까지 위탁운영이 되고 있는 부분을 말씀해 주셨어요. 여기 7개 공간 중에서 재단소유로 완전히 넘어간 부분이 몇 개예요?
○문화체육과장 길성배 문화체육과장 길성배입니다. 위원장님 질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완전히 넘어갔다는 건 어떤…….
○위원장 황찬중 재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
○문화체육과장 길성배 소유권 넘어간 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위․수탁 계약만 돼 있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위․수탁 계약에 관련해서 왜 얘기를 드리냐 하면 춘천시가 재단에다 위탁을 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길성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그런데 재단에서 인형극장이나 미술관, 예술마당 또 위탁 받은 걸 다시 위탁했어요.
○문화체육과장 길성배 재위탁한 것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이게 재위탁의 개념이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길성배 재단하고 춘천시하고 위․수탁 계약할 때 재위탁규정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위탁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재위탁 개념이 포함돼 있어요?
○문화체육과장 길성배 예.
○위원장 황찬중 그 자료가 있으면 저도 주세요.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문화체육과 감사진행할 때 다시 한 번 여쭤볼게요. 그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길성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찬중 이상입니다, 윤채옥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윤채옥 위원 윤채옥 위원입니다. 21쪽에 보면 춘천미술관만 지원금이 없거든요 왜 그러지요?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 문화재단사무국장 김용백입니다. 윤채옥 위원님 질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춘천미술관은 중앙감리교회로부터 건물을 매입했을 당시에 예배당과 유치원 건물은 예술마당으로 예총에서 활용하는 걸로 계획이 됐고요. 지금 현재 미술관으로 쓰고 있는 부분은 춘천지역 미술인들이 그전부터 예전에 어린이회관에 있던 미술관 폐쇄되면서 새로운 미술관 수요를 계속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그분들 사이에서 약 3,500만 원 정도의 자체 기금까지 확보를 하고 그런 상태에서 저희가 중앙교회 자리를 매입하게 되니까 그분들이 그 당시에 그때가 98․9년 정도 됐습니다. 제안을 하셔 가지고 이 건물을 리모델링을 하게 해서 미술관으로 쓰게 하면 저희는 운영비를 시에다가 하나도 요구를 안 하고 자체 운영을 하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 시에서 1억2천만 원 그리고 춘천미술협회에서 약 3,500만 원해서 1억5,50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리모델링을 했고 리모델링 자체를 미술협회 주관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주관을 하고 지금은 시비지원 없이 처음 약속대로 전액 자부담으로 현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춘천시에서 지원 안 해주고 그렇게 운영하는 단체들이 많이 있으면 좋겠네요?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 그렇습니다. 지금 가장 모범사례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건데 춘천미술관은 연중 전시기간이 꽉 찼습니다. 그래서 미술인들이 전시일정을 잡기가 어려울 정도인데 그렇게 잘 활용되고 있고 또 일정부분 수입이 있기 때문에 자체수입으로 현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윤채옥 위원 본 위원은 여기도 춘천시 건물인데 왜 여기만 지원이 없나 그러면 이분들은 소외감을 느끼지 않나 해서 질문을 드렸었는데 아주 바람직하게 운영이 되고 있다니까 좋으네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찬중 윤채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것으로서 춘천시문화재단 최지순 이사장님과 이국섭 상임이사님, 김용백 사무국장님, 그리고 춘천문화원 원영환 원장님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최지순 이사장님, 원영환 원장님, 이국섭 상임이사님, 김용백 사무국장님 문화도시 춘천의 정체성을 만들기 위한 좋은 의견과 위원님들의 지적이 많이 제출된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사업하실 때 이점 참고하셔서 사업에 임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수감에 오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럼, 이것으로서 오늘 계획된 경제국 소관의 재단법에 대한 감사일정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윤채옥의원의 학예직관련 질문을 교묘하게 빠져나갔군요. 그러니 춘천시 매장문화재업무가 이 모양입니다. 최소한 원주시에 학예직이 몇명, 강릉에 몇명, 국립춘천박물관은 중앙부처로 상관없지요. 춘천시만 학예직이 엉뚱한 곳으로 가있는 것인데..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