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찰들은 대웅전과 관음전,지장전등등 수많은 건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12개의 석굴로 이루어져 있는 사찰이 골굴사이다.
제일 위에 마애아미타불이 계시고
그 아래 여러 동굴중 관음굴이 제일 넓고 크다.
선무도 총 본산으로
1,500년전 인도에서 건너온 광유스님 일행이
경주 함월산 지역에 정착하면서 골굴사를 창건하였으며
불국사보다 약200년 먼저 새운 절이 란다.
인도에서 건너 왔으니 사원양식은 인도사원을 본 떠 만든 석굴사원이다.
인도의 아잔타석굴, 티벳의 돈황, 중국의 운강석굴 처럼
여러개의동굴들로 형성된 우리나라 유일한 석굴사원이다.
경주시내에서 감포가는 길 4번국도를 이용하여 기림사,골굴사 이정표를
따라 들가면 먼저 나오는 사찰이 골굴사이다.
먼저 만나는 곳이 선무도대학이다.
골굴사 하면 먼저 떠오르는것이 불교무술이다.
즉 선무도의 총본산이라고 한다
큰도로에서
사찰 입구까지는 가까우며
입구에 함월산 골굴사라는일주문이 있다.
목에 염주를 걸고있는 개한마리의 동상이 서있다.
동아보살이라며 그 개의 공덕기라고 한다,
1990년 겨울에 태어나서 겨울동(冬) 을써서 동아라고 하는 모양이다.
새벽예불도 따라 참선도하고, 탑돌이도 따라하며 기도객들을 안내했다고한다.
마애여래불을 중심으로 12개처의 석굴이 있고 곳곳에 부처님을 모셔 놓았다.
모두 사람의 손으로 파낸 것이라고 한다. 파낸곳들이 해골 처럼생겼다.
그래서 절 이름도 뼈"골(骨)"자에 동"굴(窟)"자를 써어 골굴사( 骨窟寺)라 지었다고 한다.
주불인 마애아미타불은 보물58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해안 감포 앞바다의
문무대왕 수중릉을 향해서 조성되었으며,관음굴,지장굴,약사굴,나한굴,신중단,
칠상단,산신당등의 굴법당들이 있다.
한번씩 굴에 들어 가 봄도 재미있고 특이한 체험도 될것 같다.
조선시대 토암산 산중일기를 쓴
정시한 선생의 기행문에도 당시 골굴사의모습이 표현되어 있다하며.내용을 보면
" 여러채의 목조와가로 지어진 전실을 연결하는 회랑이 있고,
단청을 한 석굴사원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병풍을 보는 것처럼 아름답다." 라고
감탄 한 기록이 있다.
골굴사 대적광전(대웅전)의 모습입니다
골굴사는 그 옛날 화랑들이 수련하던 심신 수행법인 선무도의 총본산으로 선무도를 전승,
보급하고 있다.
선무도는 불교의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함께 덖는 지관수행법과 신라 화랑들에게 전수되는
심신 수련법으로서 고려,조선시대 외침에 항거했던 승병들의 무예가 전승된 불가의
전통문화라고 한다.
매일 오전11시,오후3시 정기공연도 한답니다.
지난번에는 이른 새벽 조용할때 찾은 골굴사를 찾아 봤지만 이번엔 오후에 골굴사를 방문했다.
석굴사원도 좋고, 천년의 시공을 초월한 선무도 문화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사찰이라 자꾸만 좋아 질려 합니다.
골굴사주변 관광지로 기림사, 감은사지와 장항사지,문무대왕수중릉, 이견대를 여행지로
잡으면 좋은 여행코스가 될것 같습니다..
여행정보
1> 여행지 : 경주 골굴사
2> 위치 : 경북 경주시 양북동 안동리 산301-1번지
3> 전화 : 054-744-1689
4> 찾아가는 길(약도)
경주에서 4번국도 따라 동해안 감포 방향으로 26km지점에
골굴사와 기림사 진임로인 안동3거리가 나옵니다.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 하면 500m 전방 좌측에 골굴사 표시판과 일주문이 서있습니다.
버스: 경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00번,150번 -안동삼거리에서 도보15분거리
택시 : 경주시내에서 2만8천원- 3만원
승용차 : 경주 ic - 보문관광단지통과 - 감포방향 (시내에서 30분거리)
첫댓글 우리의 무예 멋집니다.
선무도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선무도공연이 대단햇습니다.
선무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