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그곳은 우리가 생각하던 선만이 존재하는 흔히 생각하는 천국이 아닌 불의도 있고 아픔도 있는 이 세상이었다. 나는 대학교 이전에는 앞서 말한 천국만을 바라보던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세상과 이질적으로 떨어진 천국이라는 곳이 과연 옳은 것일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하게 되었다. 우리는 왜 굳이 이 땅에 고민하던 때에 정답은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가기위해 우리가 왔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오늘 본 사회복음도 나와는 다른 방향으로 형성되었지만 결국 하나님 나라의 건설이라는 공통점에 신기하기도 했고 많은 공감을 느끼기도했다. 더불어 이번 발제문을 통해 그동안 궁금은 했지만 관심이 없었던 미국 기독교 내에서 흔히 말하는 보수주의와 진보주의가 나누진 배경을 알게 되었다. 역시 어떤 나라이던 개인의 구원이라는 보수주의와 사회 구원이라는 진보주의가 나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