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마을과 철구소 중간지점의 시원한 계곡물..
일시 : 2019년 8월11일 일요일
참석 : 장경호, 권오국, 박주환, 신관철, 이광우, 장철호(시봉), 정광용, 진정룡 모두 8명
노포동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9시10분 언양행 버스를 타고 언양시외버스터미널 하차후
길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0시 울산역에서 출발하는 328번 버스를 타고 배내고개 지나 주암마을 하차합니다..
328번 버스를 기다리며...
휴가철 주말이라 그런지 가득찬 버스기 힘겹게 배내고개를 넘어 주암마을에 도착합니다..
2년전만 해도 9시5분에 언양터미널에서 탔었는데 그 시간이 없어져 대중교통 이용하여 배내골 방면 산행하기 힘들어 졌습니다..
도로따라 내려 갑니다..
여름은 계곡이 제일이라 오늘은 올라 갈 일이 없네요~~...
주자장이 새로 생겼네요~~..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하게 내려 갑니다..
심종태 바위(주게바위)가 모습을 드러 냅니다..
내려 갈수록 잘 보입니다..
여기서 부터 양 옆으로 주차해 있는 차량들..
재약산 올라 가려면 오른편으로 가야 하며 오른편 천 따라 내려가도 되는데
오늘은 왼편 좋은 길 따라 가려고 합니다.... 의논중..
주계바위 한번더 보고 갑니다..
오른편 아래가 재약산 들머리 입니다..
차량통행 금지랍니다..
가파른 오른편 아래 계곡에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구름이 많이 긴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선 주계바위..
길 옆의 철망은 사유지라는 표식입니다..
쉴만한 장소가 있나 싶어 가늠해 보는 친구들~~..
조금 더 내려가다 적당한 장소를 물색히고 천을 건넙니다..
단장천의 맑은 물이 철철 흘러 내립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광우 친구가 복날이라고 장닭 1마리 반을 준비해 왓습니다..
경호, 오국, 주환 친구 세명이 닭고기 찢는중~~..
닭고기 국물 붓고~..
능이버섯 넣고 끓이는 중~~..
오늘은 계곡에서 느긋하게 쉬다 갈 예정입니다..
모두들 건배~~..
가져온 밥은 패스하고 반찬만....
주환 친구가 집에 아껴둔 백년고독 한병을 꺼냅니다..
관철 친구가 얼려 온 피츠 맥주도 있습니다..
오국 친구가 준비해 온 콩국수.. 국수 끓이기 위해 준비중...
닭고기 배부르게 먹고 다음 국수 먹을 차례~~..
삶은 국수 먹기 좋게 찬물에 건지는 중..
주환 친구가 가져온 유부초밥 한점씩~~..
우뭇가사라기 즌 콩국 부어 모두들 시식~~..
시간이 넉넉하니 천천히 즐깁니다..
오국 친구가 얼음을 가져 왔는데 꺼내놓고 잊어버려 얼음없이 먹어도 시원합니다..
계곡물이 시원 합니다..
그늘에 들어오면 춥답니다..
커피도 한잔씩~~..
먹을건 다 먹습니다..
조금 위로 올라가면 제법 깊은 소를 이룹니다..
이렇게 인적 없는 계곡에 즐거운 시간이 흘러 갑니다..
언양으로 가려면 종점에서 6시 20분에 출발하는데 종점에서 150미터 더 내려가면 양산행 버스 종점인 태봉입니다..
원동으로 나가는 버스가 5시 30분에 출발합니다..
그래서 3시반에 철구소를 거쳐 태봉가지 가기로 합니다..
3시간 넘게 쉬었던 장소..
깨긋합니다..
쓰레기는 배낭 안으로~~..
마지막 챙겨보고 나오는 경호 친구..
내려 가는 길..
국수 준비한다고 무겁게 지고온 오국 친구..
물이 넘치니 징검다리를 이용하여 건너 갑니다..
어디에 앉으나 앉는 자리가 곧 보금자리가 됩니다..
천을 건넜으니 왼편 아래로 물이 흘러 갑니다..
시원 하겠습니다..
철구소가 가가워 지니 물놀이 하시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시퍼렇습니다..
신불산 방면입니다..
저 밑으로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거의가 학생들 입니다..
공중 목욕탕~~..
안전지킴이도 계시고~~..
저 다리를 건너면 도로가 나옵니다..
다리 위에서 위쪽..
아래쪽..
도로로 나와서 태봉으로 걸어 내려 갑니다..
약 3킬로는 걸어야 합니다...
주차요원 분에게 물어 보니 주차는 무료 랍니다..
단장천 양편으로 숙박시설이 있어 곳곳에 사람들이 물속에서 즐깁니다~~..
포그니팬션이 재약산 즐머리 입니다..
태봉에 도착하면 여기까지 걸어와야 합니다..
울산과 밀양간 고속도로 공사중~..
울산 배내 328번 버스 종점입니다..
백련마을..
배모양의 파레소유스호스텡입니다..
영업을 하지 않나 보네요~~..
150 미터 정도 더 내려가면 양산 배내 2번 버스 종점인 태봉 입니다..
시간이 30분 정도 남아 수퍼에서 맥주 한잔씩 ~~..
원동역 까지 40여분 걸립니다..
양산 2번 버스..
기차를 타고 구포역에 하차 합니다..
17분 소요 됩니다..
오늘의 뒤풀이는 구포역 인근의 중국집에서..
팔보채로 마감 합니다..
오늘은 적게 걷고 많이 먹었네요~..
여름은 계곡을 찾게 되지요~~...
모두들 건강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