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 2023년 11월 7~8일
♤ 산행구간 : 천황사 ⇒ 천황봉 ⇒ 구정봉 ⇒ 큰골 / 11.09km (8:38)
♤ 산행경로 : 천황주차장 ⇒ 천황사 ⇒ 구름다리 ⇒ 매봉 ⇒ 사자봉 ⇒ 땅끝기맥 삼거리
⇒ 경포대 삼거리 ⇒ 통천문 삼거리 ⇒ 통천문 ⇒ 천황봉(809m) ⇒ 남성바위 ⇒ 바람재
⇒ 배틀굴(여성굴) ⇒ 구정봉(711m) ⇒ 삼층석탑 ⇒ 마애여래좌상 ⇒ 용암사 삼층석탑
⇒ 용암사지 ⇒ 대동저수지
♧ 전날 무위사와 월남사를 둘러보고 다음 날 춘향이 걸음으로 월출과 함께하는 여정이다.
여명의 월출산
천황사
천황봉에서
스카이라인 좌측에서 무등산, 지리산, 광양 백운산 조망
남성바위로 봄철이면 꼭대기에 철쭉꽃을 쓰고 있어
신비감을 주었는데 고사하여 밑둥만 남아 있네요.
구정봉과 큰 바위 얼굴
아주 오래 전 굴 설명 내용 중에 여성을 상징한다는 표현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여
종종 안내판이 훼손되다 아래 내용으로 수정됐죠.
구정봉에서
향로봉
안개골
천황봉
삼층석탑과 마애불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 국보144호로 구정봉 아래에 자리하고
몸길이는 8.6m, 무릎폭 4m, 어깨폭 2.5m 규모로 손금과 무릎 옆에는
동자상까지 표현하는 세심함이 보이며
시리봉능선에 위치한 월곡리 마애여래좌상과 마주보고 있으며
삼층석탑과 일직선을 이루고 있다.
시리봉능선의 전라남도 유형문화제 제149호 월곡리 마애여래좌상
용암사지, 구정봉 아래 300여 평 규모의 터로
1955년 ‘용암사’라고 쓰인 기와가 출토되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용암사’임을 알게 되었으나
구체적인 기록은 전하지 않죠.
용암사지 우물
용암사 삼층석탑, 보물 1283호로
2층 기단 위에 탑신을 올린 형태죠.
첫댓글 월출산에서 보는 지리산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네요.
무위사는 미답지입니다.천왕사와 도갑사는 몇번갔었습니다.
남자 바위도 있고 여자 바위도 있으니 험하게만 느껴지던 월출산이 친근해집니다.
익숙한 용암사지 등산로 정비 공사를 마쳤나보군요.
덕분에 작년 추억을 소환해봅니다
월출을 춘하추동 주야로 들어 갔지만,
지리를 보는 것은 첨였네요.
만복대, 여인네 둔부 반야봉, 천왕봉 순으로
보이더군요.
무위사
저가 처음 갔을 때는
극락보전만 덩그러이 있었는데
그 동안 불사를 많이 했더군요.
월출산에 음, 양바위는
천관산 보다는 덜 리얼하지요.
큰골 등산로는
작년까지 비탐으로 있었는데
말끔하게 정비하여
금년 상반기에 개방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