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23.주일오후 예배설교
설교본문/ 호세아 6:4~11(구약1261쪽)
설교제목/ <인애와 참된 예배를 원하시는 하나님>
서론/
오늘 오후 예배 말씀은 <인애와 참된 예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인애와 참된 예배를 원하시는 하나님.*2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성경본문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실상을 말씀해주는 것으로 그들이 어떤 모습이 어떠한지, 그들의 삶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어떤 심판을 받게 되는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울로 삼아 우리의 모습을 보아야 하고,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덧입어야 합니다.
오늘 오후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애와 참된 예배를 중심으로 말씀을 배우고자 합니다.
본론/
4절,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에브라임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해서 아주 실망스러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에브라임과 유다가 여호와께로 돌아오길 원했지만, 돌아오지 않고 여전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인애가 아침 구름과 이슬같다고 하신 것은 일시적이고 매우 변덕스럽다는 것입니다. 인애란 변함없는 사랑, 신의와 약속에 기초한 사랑을 말하는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대한 그들의 모습이 아침 구름과 이슬처럼 쉬 없어지는 것같이 변덕스럽고 금방 없어져서 실망스럽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애가 새벽 빛과 같고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어김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인애가 쉬 사라지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5절,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을 시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다.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게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돌이키지 않고 회개하지 않은 에브라임과 유다에 대해서 선지자들을 시켜서 그들을 치고(도끼로 나무를 잘라는 내는 것처럼 심판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으로 죽이기까지 하셨는데, 하나님의 심판은 마치 빛처럼 분명하게 확실하게 임하기 때문에 누구도 피할 수 없다고 말씀해주십니다.
6절,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한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인애와 참된 예배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앞에 말씀하신 것처럼 아침 구름과 이슬처럼 쉬 없어지는 인애가 아니라 항상 변함없는 인애- 사랑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인애를 원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가 사랑으로 살아가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번제 제사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신다는 것은 예배가 필요없다는 말씀이 아니고 인애가 없는 위선적이고 거짓된 의식으로 예배보다 먼저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을 가진다면, 참된 예배를 드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애의 사랑- 변함없는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예배, 산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인애와 참된 예배로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7절,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다.
*북 이스라엘과 유다는 아담이 선악괄르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써 언약을 파괴한 것처럼 하나님을 배반하고 언약을 지키지 않은 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축복의 땅에서, 하나님의 땅에서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을 배반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일상에서 하나님을 배반하면 안되고 항상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8절,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며, 피 발자국으로 가득차 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을 배반한 백성들의 죄악이 얼마나 큰지를 지적해주는 말씀입니다.
길르앗은 요단 동쪽 르우벤 지파와 갓지파와 므낫세 반지파가 기업으로 얻는 넓고 풍요로운 땅인데, 이땅이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 되어 피 발자국으로 가득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흉약하고 폭력적인지 온땅이 피발자국으로 가득차서 살인사건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15장을 보면, 실제로 길르앗 사람 50명이 군대장관 베가의 반역에 참여하여 왕을 살해한 역사도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거칠고 사납고 폭력적이고 행악자가 되는 것입니다.
9절,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였다.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다.
*9절도 에브라임이 얼마나 사악한지를 고발해주는 내용입니다. 세상에 제사장의 무리가 강도떼가 사람을 기다림같이 세겜 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살인을 저지른 일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세겜 길은 도피성으로 가는 길인데, 부지중에 살인을 하여 재판을 받을때까지 도피성으로 피하도록 돕는 길인데, 제사장의 무리는 악인들과 결탁해서 약탈을 일삼과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기까지 한 것입니다.
얼마나 죄악된 세상이 되어버렸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자장들마저 타락해서 계획적인 살인을 버젖이 저지른 것입니다.
10절,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는데, 거기에서 에브라임은 음행을 하였고, 이스라엘은 몸을 더럽혔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집(신앙의 중심지인 벧엘을 가리키는데)에서 가증한 일을 행했는데, 이스라엘이 음행을 저지르며 몸을 더럽힌 것입니다. 이러한 음행은 우상숭배를 가리키지만, 실질적으로 당시 우상숭배의식에 음행을 행해진 것입니다.
나라적으로 음행에 빠지면, 나라는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역사상 가장 오래도록 무려 천년 동안 제국을 이루었던 로마제국의 멸망의 가장 큰 원인은 성적타락에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대도시에 음행하는 곳이 많고, 모텔은 불륜의 장소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신앙과 순결이 가정과 나라를 지키는 길입니다.
11절, 유다야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해놓았다.
*또한 유다도 이스라엘과 똑같이 범죄함으로 북이스라엘과 같은 심판의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라는 것은 포로에서 돌아올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진노를 돌이켜 은총과 축복을 회복시킬 때인데, 그런데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음으로 추수할 일- 심판을 정해놓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돌이키면 용서하시고 회복을 주시길 원하시지만, 끝끝내 돌이키지 않으면, 예정된 심판을 거두실 수가 없으신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오후에 우리는 <인애와 참된 예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애와 참된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애가 아침구름이나 이슬같이 쉬 없어지는 것이 되지 않고 항상 인애가 풍성하여 서로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형식적이고 의식적인 예배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 은혜와 감동을 받는 예배, 살아 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심령이 새로워지고 회개와 새로운 결단이 있는 참된 예배를 드립시다.
또한 모든 악한 것들을 멀리하고 정결하고 신부와 같이 정결하고 깨끗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인애와 참된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길 바랍니다. 아멘.
<합심 기도> 다같이 통성으로 2분 정도 기도하겠습니다.
1)주여, 인애가 풍성하게 하시고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2)주여, 우리 가족 구원과 건강과 안전과 행복을 이루어 주소서
3)주여, 우리 교회 화평한 교회가 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4)주여, 우리 나라가 안정되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