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y in God
어제는 교직원 연수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학교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거창고 교과과정부 부장 선생님을 초청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학교’, ‘세상 욕심과 거꾸로 살라는 학교’, ‘학생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학교’, ‘직업 십계명이 있는 학교’, ‘교복을 입지 않은 학교’,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학교’ 이미지로 유명한 학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는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비평준화 학교, 기숙형 학교, 가톨릭학교인 우리 학교의 갔던 길을 다시금 반성하고, 앞으로 어떻게 가야할지를 다시금 다지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학기말 고사, 생기부를 작성해야 하는 시간임에도 열심히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렇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교직원 연수를 했던 것은 단 하나입니다. 학생들에게 학부모님에게 더 좋은 교육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멀리 거창에서 오신 선생님, 함께 해주신 교직원에게 많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는 선생님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선생님들의 마음을 다지고, 더 멋진 교육 서비스를 다짐하는 ‘연수’ 시간이었다면, 오늘은 ‘행정실 직원의 연수’가 있는 날입니다. 지금 이 시각에 연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연수 장소는 기흥에 있는 이케아(IKEA) 매장과 그 앞에 있는 리빙 스토어( living store입니다.
행정실에서는 교육지원과 교육환경 마련, 그에 따른 공간활용, 시설 개선 및 보수, 확충에 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말 다양하고 전문적인 부분에 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안성의 안법학교’를 넘어, ‘경기도의 안법’, ‘세계의 안법’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 학교, 특별히 그것을 지원해주고 마련해주며 미래의 멋진 글로벌 인재가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료, 시설, 기구들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그것들을 모르고서는 마련해 줄 수 없는 법.
그래서 이번에 우리 행정실 직원들의 연수 장소는 행정실장님과 상의하여 이케아와 리빙스토아로 정했습니다. 눈요기도 하고, 다른 근무에서 힐링도 하고, 자신들의 시야와 견문도 넓히고, 앞으로 12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자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여겨져서, 다녀오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광명과 기흥의 이케아, 영등포의 타임 스퀘어를 돌아보았는데, 정말 볼만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우리 직원들에게도 세계적인 감각을 갖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대형 몰을 둘러보면서, 아이스크림이나 군것질이라도 하라고 흰 봉투에 작은 여비도 각자 담아서 보냈습니다. 가서 놀아도 좋고, 잠자도 좋고, 자기의 관심 분야만 둘러보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세계적인 감각, 글로벌 세대의 우리 안법 행정실 직원으로 성장하도록, 그리하여 안법이 글로벌 학교가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행정실장님과 계획을 추진했습니다. 이는 순전히 우리 안법 학생들을 위한 것입니다. 글로벌 학생,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기초 작업입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평택에서 제가 저녁 식사를 쏘기로 했습니다. 정말 애쓰시는 직원을 위해 밥 한 끼 대접해주는 것, 아깝지 않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사기 진작을 넘어, 우리 직원들을 글로벌 직원이며 인재로서 동반 성장해나가면서, 멋진 학교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기본이라 여깁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실장님과 직원들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8시에는 영적은인들 가운데서 원하시는 분들과 '원격 독서토론회'가 있습니다. 이 원격 독서토론회도 우리 학교 영적은인회 회원들도 글로벌 회원으로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또 다른 의미의 연수인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모이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지, 우리가 살아있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는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원격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 영적은인을 위한 원격 연수입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에 맞추어,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연수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영적은인들도 기쁨과 행복과 보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는 가운데 우리의 배움과 성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우리 맘을 모아 영차영차 힘차게 나아갑시다.
저도 힘차게 여러분에게 강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 모두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첫댓글 교장신부님께서 진행하시는 많은연수중 하나!
지필고사기간에 틈을내어 소품 및 공간 활용을 위한 행정직원의 연수가 있었습니다.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직원들 코에 바람들어갔습니다~
연수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격 독서토론회 모습.. ㅎㅎ
연수에 저희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은혜롭고 좋은 시간~!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어제 일과가 늦게 끝나서 저녁식사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찬미 예수님. 좋은 자리였을 텐데 아쉽습니다. 찬미 예수님. 교장 신부님과 다른 분들이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되었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과 신앙인으로서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과 기도생활을 이끌어 주시는 교장신부님~!
항상 하느님 사랑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동... 감동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학생,교직원그리고 저희들까지 글로벌화 하시는 신부님!!
또한 매일 기도와강복주심으로 저희의 부족한 신심을 끌어 올려주시는 신부님 !!
참으로 존경과 감사드립니다~♡
책은읽었는데 원격토론회 참석 못해서 아쉬움 가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