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민수기 13장 1-3절「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사람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렙산을 떠난 지 11일 만에 약속의 땅 변경에서 멀지 않은 바란 광야에 있는 가데스 바네아에 진을 쳤다. 여기서 백성들은 정탐꾼을 보내어 그 땅을 탐지하자고 모세에게 제의하였다. 모세는 곧 이 문제를 여호와 앞에 제출하여 하나님의 허락을 받았고 이 일을 위하여 각 지파에서 족장 한 사람씩을 선택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모세는 지시받은 대로 사람들을 선택하고, 그들에게 그 땅에 가서 그 위치와 자연의 이점과 거기 거하는 백성들의 강약과 다소를 살피되 그 땅의 토질과 비옥도를 살피고 그 땅의 열매를 가져오라고 명하였다.
민수기 13장 4-15절까지는 열두 정탐꾼의 명단이다. 이중에서 호세아가 포함되는데, 모세가 개명을 해준다. 13장 16절「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히브리어 여호수아는 헬라어로는 예수로 불린다.
민수기 13장 17-20절「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하작) 약한지(라페) 많은지(랍) 적은지(메아트)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토브) 나쁜지(라)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네겝은 히브리어로 네게브인데 팔레스타인의 남부지방의 건조한 땅을 말한다, 브엘세바와 가데스 바네아를 남북에 둔 거의 네모난 땅이며 겨울비가 내린 뒤에는 풀이 무성하나 여름에는 사막과 똑같은 땅이다. 이곳에는 철기 문화로 무장한 헷 족속, 여부스 족속, 아모리족속 등이 거주하였다. 모세가 네겝길로 향하여 산지로 올라가라고 명한 것은 요단 동편으로 우회하여 들어가 탐지하지 말고, 가나안을 가로지르고 있는 산지를 타고 바로북상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접수하게 될 가나안 땅의 실상을 똑똑히 알아보라는 것이다.
“그 땅 거민이 강한지(하작) 약한지(라페) 많은지(랍) 적은지(메아트)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토브) 나쁜지(라)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하작은 강팍한, 맹렬한, 라펠은 연약한 여린, 랍은 풍성한 많은, 메아트는 적은, 토브는 좋은 아름다운 친절한, 라는 나쁜 악한 재난 등으로 사용된다.
첫째는 거민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들이 사는 땅에 대해서 상황을 살피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과 자손을 약속하셨다. 가나안에 살고 있는 거민들은 첫사람 아담을 상징하고, 약속의 자녀는 마지막 사람 아담을 상징한다. 첫사람 아담은 죽어야 할 존재이지만, 약속의 자녀인 마지막 아담은 새롭게 태어나는 존재라는 것이다. 열두 정탐꾼의 시각은 육의 눈으로 보는가 아니면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는가의 차이가 될 것이다.
민수기 13장 21-25절「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백성들은 그처럼 좋은 땅을 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므로 크게 기뻐하며 그들이 모세에게 보고하는 말을 들었다. 정탐꾼들은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민 13:17-33, 14장)라는 말로 보고하기 시작했다. 백성들은 열광적으로 환영하면서, 여호와의 음성을 순종하여, 곧 올라가 그 땅을 점령하기를 간절히 원했던 것이다. 그곳의 땅은 기름지고, 그들은 포도송이, 무화과를 따서 가져왔지만, 그곳에 거주하는 거민은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다고 말한다.
민수기 13장 26-30절「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정탐꾼들은 땅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내렸지만, 거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이다. 자신들은 그들에 비해 메뚜기 같았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갈렙은 정반대의 말을 했다. 땅을 취하자는 것이다. 능히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민수기 14장이나, 신명기 1장 26-40절에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은 극에 달한 모습이다.
육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하나님 나라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영의 눈으로 말씀을 받아드리면, 하나님 나라가 임하신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자와 들어가지 못하는 자의 차이이다. 모세가 열두 정탐꾼을 보냈는데, 열정탐꾼은 아낙자손을 육의 눈으로 보므로서 자신의 상태가 메뚜기 같이 되어버린 것이다.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 중에서 아낙자손을 본 자들은 스스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포기하는 자들이 된다.「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신도들의 육신적 자아가 너무 커서, 하나님이 언약한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현재적 부활생명이다. 지금 육적으로 죽고, 영적으로 부활생명을 주겠다고 하시는데, 육의 마음은 거절하는 것이다.
구원은 성도의 심령(영) 속에 하늘(천국)이 임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여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되지 않고는 거듭난 자라고 말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옛성전은 십자가의 예수와 함께 무너져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새성전은 부활하신 예수와 함께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이게 가나안이고 하나님 나라이고, 천국이며, 셋째 하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