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단국대부지가 있던 자리에 ‘한남 더힐’이라는 중·저층형 임대아파트 600가구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에서 시공하는 ‘한남 더힐’은 지난 2007년 제27차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에서 한스자람(주)의 단국대 부지 공동주택(600가구) 부대복리시설 건축계획(안)이 조건부로 통과됐으며 지난 해 5월에 용산구청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바 있다.
관계자는 복층형, 테라스형, 타워형, 판상형, 3면 개방 저층형을 3층, 6층, 9층, 12층으로 높이를 다양화 하고 탑상형 공동주택의 디자인을 차별화해 돌출형 발코니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34,536m²(40,607평) 대지에 가장 큰 평형인 106평 12가구를 비롯해 99평과 95평부터 64평까지 중대형 중심의 아파트와 고급빌라 총600가구가 공급되는 ‘한남 더힐’은 (지하2층)지상3층~지상12층 32개동으로 연면적:209,628.14㎡(용적율 120%)에 달한다.
공급방식은 임대5년 후 분양으로 전환되며 분양가격은 전환시점에 감정평가한 가격에 의해 분양가가 정해지며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 사거리에 건립 중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양일정은 확실히 정해진바 없으며 모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처럼 1월에 분양은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남대교만 넘으면 강남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단국대부지 옆 한남유엔빌리지의 고급주택 단지 부근에서 공급되는 주택으로 청약통장이나 가점 등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쏠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