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아래 새로운게 없다구요?
우리는 날마다 매시간 매분 매초 새로웁게
맞이하며 살고있지 않나요?
자신의 생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보는건 어떨런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느리게 진행되는 영화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사는 조금은 답답하고 바보스러울 정도로
우직한 주인공 울로프 를 통하여 모든걸 빨리 빨리에
습관들여지고 삶의 가치기준이 경제 적인것과 가장 순수 해야할
인간관계 조차도 이해 타산적으로 왜곡 돼버린 현대 인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많은걸 느끼게 한 영화였습니다.
모든것이 정지 되어 버린겄만 같은 가족도없이 혼자 외로이
살아가는 40세의 독신자의 집에 시골에는 도저히 어울릴것
같지않은 미모의 가정부인 엘렌이 오게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먼지만이 자욱하던 집안이 정리되고 울로프의 생활에도
생기가 돌고 이에 자신의 속임수가 드러날까봐 불안을 느낀
친구의(이름이?) 끝없는 방해작전에도 불구하고 둘은
마침내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되지만 둘을 떼놓으려던
친구에게서 엘렌은 자신이 유부녀였다는걸 감추고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걸 폭로 하겠다는
말을 들으며 엘렌은 울로프에게 편지를 남기고 떠나지만
글을 모르는 주인공은 친구가 읽어주는 조작된 내용으로
엘렌이 친구가 자신에게 갚아야할 돈을 가지고 줄행랑을
쳤다는 청천 벽력같은 이야기를 듣지만 주인공의 우직한 성품은
엘렌을 의심하지않고 둘의 추억을 회상하며 엘렌에 대한
그리움을 키워간다. 다시 과거의 무료한 생활로 다시돌아가는듯
싶었는데 다행히 떠나갔던 사랑이 자신의 과거를 정리하고
완전한 사랑으로 돌아오는 장면으로 끝을맺고 .....
그다음은 행복한 가정을 꾸렸겠지요.
뒤늦게 찾아온 진실한 사랑에게서 까지 배신당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화면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는데 울로프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끝이 나서 저도 같이 행복했습니다.
요즘처럼 별 의미 없는 폭력 또는 흥미위주의 영화들이
난무하는 세상에 언더 더 선은 아름다운 화면과 함께 인간적인
내용을 소재로 한 작품이어서 몸에 좋은 음료를 마시고 난
후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많은 학우들이 같이 보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특히 화면을 가득채운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담은
장면은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영화를 안보신분들을 위하여 내용을 길게 썼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첫댓글영화평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보기 드믄 스웨덴 영화입니다. 언더 더 선에서 본 것처럼 스웨덴의 자연은 실제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영화속의 엘렌은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탓다고 합니다. 무슨 영화제라고더라.... 못 본 사람은 가까운 비디오가게에 가 보세요.
금요일저녁에 영화보고 감상문도 쓰지 못한채 제주도를 다녀와서 카페에 들어가보니 성자씨 글이 올라왔군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사랑 이야기에 가슴이 흐뭇함을 가득 안고 집으로 향하면서 이용교교수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못보사람들은 꼭 비디오 빌려다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첫댓글 영화평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보기 드믄 스웨덴 영화입니다. 언더 더 선에서 본 것처럼 스웨덴의 자연은 실제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영화속의 엘렌은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탓다고 합니다. 무슨 영화제라고더라.... 못 본 사람은 가까운 비디오가게에 가 보세요.
평을 아주 실감있게 표현 해 주셨습니다. 글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영화의 장면장면이 생생이 떠 올랐습니다. 한학기 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의미있는 방학 보내시길......
성자씨 영화를 같이 보기로 했었는데 ..혼자서 아주 잘보았구만 난 그때 보건소에서 링게르영양주사 맞고 있었다우 영화를 본것처럼 느끼게 해주어 고맙네 가끔 연락하세
금요일저녁에 영화보고 감상문도 쓰지 못한채 제주도를 다녀와서 카페에 들어가보니 성자씨 글이 올라왔군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사랑 이야기에 가슴이 흐뭇함을 가득 안고 집으로 향하면서 이용교교수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못보사람들은 꼭 비디오 빌려다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