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룡동 진틀마을에서 10시 30분 경 산행을 시작..
고로쇠 물을 모으기 위한 스텐레스 보관용기.
보시다시피 부드러운 육산이라 등산하기 참 편안합니다..
둥글둥글하게 풍화된 바위가 독특합니다..
남쪽지방에서만 자라는 노각나무..아마 백운산에 제일 많이 자라고 있는거 같습니다..
진틀삼거리...여기서 조금 돌아가지만 신선대 방향으로...
예전에 만난 특이하게 생긴 서어나무가 여전히 잘 자라고 있더군요..
신선대 도착..
신선대에서 바라본 정상..
또아리봉인지??도솔봉인지...부드러운 능선길이 다녀오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네요..
멀리 희미하게 지리산 자락이 보입니다...아마 반야봉인듯..
멀리 희미하게 지리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올라온 진틀마을 방향..
정상 증명사진 촬영이 한창이네요..
이제 다 왔네요..꼭 5년만에 백운산을 세번째로 다시왔습니다...
정상에 왔으니 나도 증명사진한장..
지나온 신선대 전경..
하산해야할 매봉코스..바로 앞에 보이는 첫번째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멀리 희미하게 섬진강이 유유히 흐릅니다..
유순하게 구불 구불~~~참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섬진강 전경..
이 나무는 이름이 뭘까?? 노간주 나무도 아니고???
거의 다 내려와서 봄의 전령사인 드물게 보는 히어리 꽃도 만나는 행운을..
자~~~이제부터 매화꽃의 향연을 감상하세요~~~
화려하기 그지없는 홍매화!!
명자꽃.
마을입구에 있는 팽나무..
하산 완료하니 오후 4시?? 사진도 많이 찍고,꽃구경도 많이하고,
내려오면서 달래,쑥도 캐고 하느라 시간이 좀 많이 걸린거 같습니다..
산행거리 약 13킬로 정도..
매화축제가 한창인 매화마을...
어제 다녀온 광양 백운산 전경입니다.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더군요..
푹신한 육산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했답니다..
감사합니다.
모리안 올림.
첫댓글 따뜻한 남쪽지방, 섬진강을 끼고 평온하게 자리잡은 동네가 우리 촌 출신들의 맘을 사로 잡네요.
그야말로 매화가 만발, 그따가 축제까지 볼거리,먹을거리 넉넉하기 댕기 왔네요.
잔잔하게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보니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매화 만발에다가 먹거리 만발인데 너무 비싸고 먹을건 없고..좀 그렇더라구요..
여럿이 어울려서 그냥 간단하게 재첩국,국밥,전종류에다가 한잔 마시고 왔습니다...
그냥 부럽고 부러울 뿐입니다...
부러워만 마시고 휴일에 다녀오시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