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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내용으로 방영될 환경스페셜에 하이리빙에서 운영중인 패브릭 살균 청소기 레이캅이 노출되오니 필히 많은 시청 바랍니다.
KBS 1TV
2006년 4월 19일 (수) 밤 10시 방송 [환경스페셜 257회]
도시의 불청객
실내 미세해충
연출 김형일 / 글 최미혜
● 환경 변화가 몰고 온 도시 불청객, 불쾌해충
아파트와 침대로 대표되는 현대의 주거 환경.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인간과 해충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 한창이다.
인간의 살갗 부스러기(피부 각질을)를 먹고 사는 집먼지진드기.
천적이 없어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먼지다듬이.
그릇 사이사이에, 수저 위에, 설탕 단지 안에도 있는 애집개미와의 전쟁.
가장 작지만 인간에게 가장 큰 불쾌감을 주는 존재, 바로 미세해충이다.
내가 기댄 소파, 지금 내 아이가 안고 있는 인형 안에도 존재하는 미세해충의 충격적인 실체를 확인했다.
▶ 왜! 도시 환경에 진드기가 나타났을까?
일 년 내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도시주거환경은 사람에게만 살기 좋아진 것이 아니라 집먼지진드기, 애집개미, 먼지다듬이 등 실내미세해충들에게도 살기 좋은 환경이다.
● 가장 작지만 가장 유해하다
어느덧 인간에게 적응한 생물의 한 종류인 미세해충.
존재만으로 불쾌감을 고조시키는 미세해충은 얼마나 유해할까.
인설을 먹고 있는 진드기와 배변을 만들고 있는 진드기 영상을 카메라에 담은 제작진. 그렇다면 하루에 한 마리 이상의 알을 낳는 진드기의 배변과 사체들은 어디에..? 쌓여있는 진드기 사체와 분뇨는 인간의 코, 기관지로 흡입되어 점막을 자극,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충격적인 사실 앞에 이미 전 국민의 15%가 집먼지진드기로 인한 알레르기 항원이 있다는 통계를 확인했다. 전 국민의 25%가 앓고 있는 국민병 아토피와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 그 주원인은 다름 아닌 미세해충인 집먼지진드기이다.
● 처절한 해충과의 전쟁
아토피,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세 가족을 대상으로 미세 해충에 대한 인식 조사와 함께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실시한 제작진. 검사 결과 8명 중 3명이 진드기 항원을 지니고 있었다. 진드기는 현대인의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고 있어 이미 해충과의 전쟁에 돌입하고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제작진은 15년 동안 비염을 앓아온 알레르기 환자의 특별한 청소법을 공개하고, 먼지 생성을 우려하여 커튼까지 모두 떼어버린 비염 가족을 만나봤다. 그렇다면 이들 집안의 진드기량은 어떨까. 제작진은 실내 먼지를 채취, 조사한 결과 예상외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깨끗한 청소. 그것만으로 모자란 해충과의 전쟁.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본다.
● 공존해야만 하는 존재인가, 퇴치의 길은 없는가!
70년대 이후, 주거 문화의 변화와 함께 인간과 공존하게 된 미세해충.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알레르기성 질환. 지금도 많은 현대인들이 해충 박멸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미세 해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없이 해충과의 전쟁은 무의미하다. 섬유 속 진드기의 경우, 55도 이상의 물에서 30분 이상을 삶아야 비로소 없앨 수 있다. 아무리 여러 번 세탁을 한들 30분 이상 삶지 않으면 진드기는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해충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와 습도. 이같이 해충의 생태를 이해하고 그 원인을 막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한 때이다. 제작진은 여러 가지 실험과 현장 관리를 통해 환경 관리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해충 퇴치의 길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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