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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산수가 가장 빼어나다는 사천성에는 모두 6개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있다.
우리가 둘러본 황룡, 구채구, 도강언, 낙산대불, 외에 아미산, 청성산,이 있읍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풍경의 백미라는 황룡과 구채구 도강언 낙산대불을 보았으니 여한이 없겠다. (중국사람들도 사천성을 찾았으되 황룡과 구채구를 못보았다면 다시 가봐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마침 찾아간 날자가 10월중순.... 산위에는 눈이 내려 쌓이고 산아래는 단풍이 붉게 타오르는 절경~
년중 가장 아름다운 때에 찾아가는 행운을 가졌던 것이다. 사실 황룡과 구채구는 아직 우리에게는 낯선 곳이고 최근들어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곳이지만 이미 십여년전부터 유럽사람들과 일본인들이 즐겨 찾던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였던 것이다.
교통이 불편한 오지이긴 하지만 자연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 '이승의 선경'이라 불리우는 곳이기도 하다. 계절적으로는 11월 하순부터 다음해 3월중순까지는 동절기 관계로 여행이 어렵다는 평이지만 겨울을 즐기는 사람은 일부러 그 기간에 찾아가기도 한다고 한다. |
■ 사천성(四川省)은 어떤곳인가?
사천성은 대략 중국땅의 한가운데쯤 된다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쯤 걸리고...
시간은 중국표준시간 적용으로 우리와 1시간 시차가 난다.
사천성의 四川은 글자 그대로 민강을 비롯하여 역내를 흐르는
4개의 강을 말하는데 이 4개의 강은 결국 양자강으로 모여들어
상해까지 흘러가게 되며 대략 해발고도 500m 안팎의 분지지형으로
구름이 많고 흐리거나 비가 많아서 (년중 280일)
'사천의 개는 해를 보면 (낯설어서) 짖는다'는 속담이 있기도 하다.
중국에는 모두 4개의 직할시와 23개의 省이 있는데
사천성의 성도(省都)인 성도(成都)는 8번째로 큰 규모이며
成都 국제공항인 쌍유(雙柳) 국제공항은 중국내 5번째 큰 규모이다.
사천성 인구는 모두 1억 2천만영, 成都의 인구는 360만영인데,
'97년에 중경시(3,400만명)가 직할시로 떨어져 나가기전에는
사천성에 속해 있어서 중국최대 인구가 이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위도상으로는 북위 30도 지역에 위치하여 따뜻한 기온이며
겨울에도 최저 2~3도 정도로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2모작이 가능하여 농산물이 풍부하고,
집집마다 별도로 난방을 하지 않는것이 보통이다.
또한 당현종이 안록산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피난을 오기도 하였으며
삼국지로 유명한 유비가 촉한을 세웠고
그 궁전이 있던 자리가 바로 成都의 중심부인 '天府 광장'이다.
일시 2007년 10월 21일
누구와 강종숙님 최승원님 이여사님 우리부부
사진보내주신분 강종숙님
사천 요리
또한 우리가 중국요리를 말할때 광동요리, 북경요리,
상해요리와 더불어 사천요리를 4대요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흐리고 습기가 많은 사천은 고추가루 보관도 쉽지 않아서
요리의 매운맛이 일반적인 매운맛과는 사뭇 다른데 향긋한 매움이라고 할까?
그 나름대로의 음식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천에 왔응께 맛보고 가야제
언제 올란가 몰르른데 한방 찍고 가야지
음식 나오기전에
많은 사람들과 함깨
옆 테이블을 담아 보았네요
주방 옆을 살짝
금리 거리
삼국시대의 거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서 만들어놓은
전통의 거리로 여러가지의 골목들 사이사이로
전통기념품을 판매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수있다.
삼국지의 유명한 인물 제갈공명을 모신
사당인 무후사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부터 중국의 옛 시대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스리살짝 다니면 발 병 날수도 있어요 누구라고 말 못해요
중국 서남쪽의 사천(四川, Sichuan) 소재지 성도(成都, Chengdu)에는 특색이 다분한 민속거리가 있다.
그 이름은 금리(錦里, Jinli)이다.
성도시 남쪽에 위치한 금리는 길이 350m의 고도풍격이 짙은 레저의 거리이다.
큰 붉은 초롱이 걸린 거리입구에 들어서면 고색이 다분한 거리가 한 눈에 들어온다.
청석돌을 깐 거리의 양쪽에는 고대 건물을 모방한 건축물과 점포, 다방들이 2,3층의 높이로 다정하게 줄지어 있는데
청회색의 벽돌과 검붉은 기둥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람들은 금리에서 짙은 현지의 문화풍토를 느끼게 된다. 그 중에서도 진흙으로 인형을 만드는 사람,
종이 오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인기이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즐거운 어린 시절을 돌이키게 된다.
혹시라도 갈 일 있으면 다정한 분들과 야간에 한잔 해야지
금리에는 전통적인 다방과 무대가 있는 외 커피숍과 바(Bar)도 있다. 금리의 바는 풍격이 독특해 현대적인 분위기도 있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도 겸해 고색이 찬연한 이 거리와 혼연일체를 이룬다.
바의 구도장식은 서양풍인데 창문과 의자는 고풍스러운 중국식이다.
바의 문밖 큰 양산밑에는 자연 그대로의 나무탁자와 의자들이 놓여 편안한 감을 준다.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은 힘들면 아무 의자에나 앉아 쉬어 갈수도 있다.
혹은 향기로운 커피 한 잔 하면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할수도 있다.
사천 전통 극—변검(變臉) 중국 지방별로 전통 극을 가지고 있는데 경극은 북경 지역의 전통 극이며 사천의 전통 극은 천극(川劇) 가 된다. 천극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유명한 변검(变脸)이다. 변검은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에 쓴 가면을 바뀌는 묘기로써 손이나 부채로 얼굴을 가리는 찰라 얼굴의 가면이 다른 가면으로 바뀌어 지는 전통 사천 극이다. 네 가지 전통기법으로 연기하는데 전통 극에서 나타나는 인물들의 신분과 감정을 보여주는데 입각한다. 필요할 때 손을 얼굴로 가져가 그것을 문지르면 다른 색깔로 변하게 되는 기법이다. 만약 얼굴 전체를 바꾸려면 분장용 분을 이마나 눈썹에 묻히고 얼굴의 하반부만 바꾸려면 분장용 분을 뺨이나 코에 묻혀둔다. 그리고 어떤 한 부분만 바꾸려면 분장용 분을 바꾸고자 하는 부위에 묻혀두면 된다. 예를 들면 ‘백사전’ (白蛇传)의 허선, ‘비운검’(飞云剑)의 진룬노뒤 등은 이러한 기법을 사용한다. 연기자들은 가루를 담은 통을 사전에 준비하여 동작이 바꿈에 따라 가루를 불어 얼굴 색깔을 바꾼다. 취검 공연을 할 때 숨을 죽여 가루가 눈,코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치중산’(治中山)의 낙양자를 연기 할 때 취검기법을 사용한다. 다음 잘라서 가면마다 실로 연결하여 얼굴에 한 장씩 붙이는 기법으로. 비교적 복잡한 변검 방법이다. 그리고 그 실을 손이 가기 쉬우면서도 사람들이 잘 알아볼 수 없는 곳(의복)에 연결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춤 동작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돌린 다음 한 장씩 떼여 얼굴에 붙인다. 공연을 진행할 때 기술적으로 거짓 동작을 잘 연기하여 관중들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데 유의해야 한다. ‘백사전’ (白蛇传)의 발동이 차검 기법으로 녹색, 백색, 흑색 등 7~8가지 다양한 가면을 바꾸며 사용한다. 얼굴을 홍색에서 백색으로, 다시 백색에서 청색으로 바꾸는 기법이다. ‘공계성’ (空城计)의 제갈량을 연기할 때 얼굴을 홍색에서 백색으로, 다시 백색에서 청색으로 바꾸는 운기 기법을 사용한다. 인물의 내심세계와 감정을 표현하는 낭만적 기법으로 감정의 상징이다. 전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변검 가면들은 인물들의 충성, 간사, 사악, 정의를 나타내고 개성 강조와 감정 변화 연기를 도와준다. 관중들의 시선을 피하여 자기의 얼굴 모양을 바꾸는 경극 연기자들의 놀라운 기술은 중국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 펌글)
중 국의 전통 극 하면 주로 경극 (京劇)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변검(变脸)은 말검(抹脸), 취검(吹脸), 차검(扯脸), 운기(运气) 등
말검(抹脸)은 얼굴의 특정 부위에 분장용 분을 묻혀 놓았다가
취검(吹脸)은 분장용 금색, 흑색, 은색 가루를 사용하는 변검 기법이다.
차검(扯脸)은. 다양한 가면을 사전에 미리 비단에 그린
운기(运气)는 연기할 때 기공을 운용하여
천극의 주요한 구성 부분인 변검은 가면으로
변검극장에서 음악감상을
그림자 놀이
변검 눈 깜짝할 시간에 이런일이 두눈을 부릅뜨고 봐도 신기하다
인형이 변검을 하는것을 보니 눈이 더 호강하고 어쩜 이런일이 할수있을까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변검을 보고 무대에 오른 모든분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사천 성도공항에서
성도공항에서 11시12분이네요 한국시간은 22일 0시 12분
여권 검사대
늦은시간 비행기를 기다리며 인천공항에 새벽 5시쯤 도착했을 걸요
공항에서 6시에 전주가는 공항버스에 신세지고 전주터미널에서 정읍 까지
내가 살던 고향은 좋은 곳이여
■ 티벳族 이야기
사천성에서도 오지인 황룡과 구채구 지역에 산재한 티벳인들...
그들에 대한 이야기 몇가지를 재미삼아 올려봅니다.
아다시피 중국은 강력한 인구억제정책을 추진중인바, 한족은 1명,
기타족은 2명까지 아이를 낳을수 있으며
이를 추가하면 벌금을 내야하는데 그 벌금은 사는곳이나
민족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를 더 낳으면 벌금을 안내려고 등록(출생신고)를 안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나중에 학교를 보낼수가 없게 된다.
결국 더 비싼 학비를 부담해야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관계로 인구조사 결과 13억이라는 말을 믿을수가 없다고 한다.
티벳족은 대략 5종류의 부족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다부다처'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다부다처제도란 예컨대 부부가 살다가 남편이 대도시로 돈벌러 나가서
다른여자와 살면 부인은 다른 남자와 살게 되는데
전남편이 돌아오면 새남자에게 비켜달라고 하여
다시 예전의 부부가 살게 되고...
남편이 떠나면 다시 그남자와 사는 식이란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아버지가 누군지 잘 모르고...
대부분 엄마의 성씨를 갖고 산다고 한다.
어린아이가 사망하면 수장(水葬)을 지내는 풍습...
그래서 생선을 잘 안먹는다고 하며
어른이 사망하면 정상적인 매장(埋葬)을 하고,
스님이나 유명인사들은 화장(火葬)을 지낸다고 한다.
일부 티벳본토 쪽에서는 천장(天葬)을 지내기도 하는데
이틀후 다시 확인해서 새들이 먹지 않았으면
칼, 도끼등으로 시신을 조각내어 새들이나
짐승들이 먹기 편하게 해준다고도 한다.
티벳사람들은 (옛날엔) 평생 3번 목욕을 한다고 했는데
한번은 출생때, 한번은 결혼때, 한번은 죽어서라고 한다.
부부관계는 가부장적 권위가 강하여 남편이 저녁에 돌아오면
부인이 상을 차려주고 남편이 밥을 먹는동안 이불속에 누워있는데
남편이 밥을 다 먹고나면 부인은 나오고..
따뜻해진 그자리에 남편이 들어가서 잔다고 한다.
지금에야 많이 개화되고 도시화되어 그런경우는 별로 없겠지만
중국에서의 소수민족..특히 티벳족에 관한 얘기는 재미있는 내용이 참 많았다. .....펌글.........
문화 유산이 많은 사천에서 지진피해 때문에
가슴 아픈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글을 읽어 주신 분과
중국 사천여행에 처음부터~끝까지 함깨한 가이드님, 기사님과
최승원님, 이여사님, 강종숙님 행복한 날 되시고
사진을 보내준 강종숙님, 최승원님께 감사드리고
여행하는동안 힘들어 했던 나의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 하세요
1%의 가능성에도 포기하지 말자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도태가 시작된다. 인간은 안주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발전하라고 만든 것이다. 몸과 마음이 멈춘 상태가 바로 죽음의 상태다. 결국 인간은 움직이면서 전진할 때 삶의 발전이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는 것이다.
박영석(42)씨는 세계 최초로 지구의 3극점 도달과 히말라야 14좌 및 7대륙 최고봉 완등을 모두 성취하는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인간의 도전과 극기의 정신을 일깨운 위대한 승리다.
영하 5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와 눈보라 속에서 54일 동안 100㎏의 썰매를 짊어지고 설원을 한 걸음 한 걸음 가로질러, 북극점에 도달한 일은 한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 국민적 쾌거이다.
누적된 피로로 인한 골절과 설맹증세, 동상도 그들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엄청난 역경에 포기하고 싶을 때는 “1%의 가능성만 있으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신조를 되새기며 극한상황을 극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