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은빛물결, 바람에 부딪끼는 소리를 연상하면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면서 5년을 기다렸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진주, 사천IC를 지날때까지 여유가 있었는데 순천에 다다를때에는
해가 뉘였뉘였 넘어가는 속도가 빨라져 마음은 급하고, 차를 바삐 몰아 드디어 순천~만에 도착하였다


순천시에서 순천시장을 비롯 방문단을 구성하여 중국 항주 씨씨습지와 1995년 람사 연안습지로 등록된
홍콩 마이포습지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협약에 등록될수 있도록 준비를 하여
순천만은 2003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세계 5대 습지가운데 한곳으로 알려 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서남해안 바닷가 중 전국 최우수경관 감상형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 하늘이 내린 바다위의 정원 "
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생태 체험선 에코피아를 타고 희귀조류와 순천만 S자 물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용산 전망대를 바라볼수 있다


순천만 일몰은 너무나 아름답다



초겨울에는 갈대의 군락의 화려함이 덧 보였지만 지금은 철새들의 낙원이라고 할수있는 시기이다
늦은감이 있다. 어찌하오리까 다음을 기약해야지요....

소설 '무진기행'의 작품 배경이기도 한
순천만 갈대밭에는 늦가을부터
철새와 사진작가,
여행객들로 성시를 이룬다.
특히 주말이면 발디딜틈이 없다.



매직타임이라 서둘러 둥근 갈대군락들..,
겨울이라 염생식물인 칠면초가 없어 뻘밭의 게구멍도 보이고...
갈대밭 사이로 S자를 그리며 이어지는 인파속에서 세워져 있는 생태탐조선,
조그마한 통통배, 하늘이 내린 정원이라는 전망대.....
부지런한 걸음으로 3시간정도 소요지만 2시간동안 돌아보니
일몰시간대였지만 너무 빨라 아쉬움이 남았다




가을에 부는 선선하고 서늘한 바람인 "갈바람"이 한번 불면 순천만 갈대밭엔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이선희의 "갈바람" 노래가 들리는듯하다
갈바람
내작은 가슴속에 이토록
사묻힌 그리움을 남기고
떠나간 그대는 바람~
외로움 주고간 갈바람
지금도 두눈가에 맴도는
그대의 포근하던 그눈빛
내마음 자꾸만 자꾸만
그리운 나래를 펴게하네
아~~그대는 갈바람~
구름을 만드는 갈바람
아~~ 그대는 갈바람~
내마음 앗아간 갈바람~
내 작은 가슴속에 이토록
사묻힌 그리움을 남기고
가버린 그대는 바람~
외로움 주고간 갈바람
아~~그대는 갈바람~
구름을 만드는 갈바람
아~~ 그대는 갈바람~
내마음 앗아간 갈바람~
내 작은 가슴속에 이토록
사묻힌 그리움을 남기고
가버린 그대는 바람~
외로움 주고간 갈바람.....(노래 이선희)


오후5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고(철새 보금자리)요 7시 30분까지 돌아와야 하니
동절기엔 시간을 잘 맞추어 한번 다녀오세요




강줄기를 따라 구불구불 갯벌로 이어지는 갈대밭이 무려 50여만평.
순천만에 한줌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갈대밭 지평선은 파도처럼 넘실대는 대장관을 연출한다

자연생태관앞의 분수대 물방울 2개

에코그린 순천만의 자랑 흑두리미 상(자연생태관내)

짱뚱어전골에서 헤엄쳐나온 녀석들......ㅎㅎ

여행지 맛집의 메뉴는 장어구이 정식, 꼬막정식, 짱뚱어탕이 있었는데
고기구경을 하려고 전골을 시켰다
맛은 그저 그렇지만 지역특산물이라 맛있게 먹고 다음 여행지를 향하여 자리에서 일어났다
~ ~ ~ 아 쉬 움 ~ ~ ~
이번 여행이 도착시간이 늦어 하이라이트인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S자 라인" 순천만 일몰이 장관이란다. !!!죽여줘요!!!
용산전망대에서 내려올 때 ‘명상의 길’과 ‘다리 아픈 길’의 양갈래길은
어두워져 발길을 돌려서 생태관으로 발길을 돌렸다.
사진 포인트 : 일몰, 용산전망대, S자 라인 물골, 에코 생태조사선, 명상의 길........
2011년 12월 4일 다녀옴
- 주소
- 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2번지
- 전화
- 061-749-4007
- 설명
-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적 희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순천만
- 주소
- 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2번지
- 전화
- 설명
- -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