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안양영암군향우회 한여름 밤의 낭만 완성...치맥으로 여름을 달궜다
시원한 청량감 준 여름밤 소야곡
밤을 즐기는 로맨틱 분위기 연출
치맥을 즐기는 이 밤이 아름다워
재 안양영암군향우회(안영회)가 매년 이맘때쯤이면 으례이 행한 일이 있다.
바로 ‘복달임’ 이다.
삼복(초복.중복.말복)을 두고 우린 복달임을 한다고 한다. 복달임은 복날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어 더위를 이긴다는 뜻이다.
향우회는 25일, 이날 중복을 기해 번개팅으로 안양 범계로데오거리에 있는 이동백 사무국장이 운영한 ‘오늘통닭’ 에서 회원들을 모셔 놓고 복달임을 했다. 향우회는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정기모임을 갖는다. 이번 모임은 복날이 낀 달 토요일이 중복이여서 특별히 번개모임을 가졌다.
FUN한 치맥
이날 모임이 더운 시기에 기력을 보강하는 식사와 휴식을 함께 챙기는 모습이어서 함께한 회원들의 표정을 밝았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치맥을 Fun Fun(뻔뻔)하게!’ 라는 흥겨운 구호로 채워진 잔에 마음도 함께 채웠다.
복달임
테이블에는 곱창, 치킨 등 음식이 입맛을 당겼다. 호프를 즐길만한 재료지만, 이건 복(福)을 낚은 것 같은 복달임의 행복복, 희망복, 번영복, 건강복이 세팅된 감동 성찬이었다.
이런 것을 든 회원들은 최고의 안주에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
회원들은 “이것이 무엇이여!” 하니, “정이여!” 했다.
살다보니 인맥보다 치맥이더라!
참 그럴 만도 했던, 오늘 마련된 자리를 특별이벤트였다. 곱창전골, 치킨이 나오고, 여기에 한 잔의 호프를 즐기는 한여름 밤은 낭만 그 자체였다. 이보다 더 좋은 기분 좋은 날은 없다며, 엄지 척하면서 원기충전, 원가회복의 복달임에 감동을 느낀 채, 자신이 소속된 향우회에 사랑을 쏟았다.
정을 채운 잔
황종희 회장은 “이달은 우리 정기모임이 있는 달은 아니지만, 특별히 중복 날 번개모임을 갖게 됐다” 면서 “술잔에 채워진 것은 술만이 아니다. 이 술잔에는 우리의 정도 함께 채워진 것이니 즐겼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8월 모임은 신임 남인수 회원이 경영한 의왕 내손동 ‘신안수산’ 에서 가질 것” 이라면서 “이날 곽종철 부회장이 홍어를 찬조하겠다” 고 밝혔다.
황종희 회장은 이날 정기모임에 많은 회원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관심+협력+참여를 바랐다.
이런 멘트에 회원들은 우리는 한 기족, 건강하게 보내자 라고, 잔을 높이 들며 “위하여!” 했다.
이날 황종희 회장을 비롯해 전현숙 부회장, 곽종철 부회장, 이동백 사무국장 등 회원들이 함께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