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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 |||||||||
순번 |
부족이름 |
촌장(村長) |
유리잇금 |
성씨 |
고려태조 |
고려시대위치 |
혈연 |
박혁왕 |
알영황후 |
1 |
알천 양산촌(閼川 楊山村) |
알평(謁平) |
급량부(及梁部) |
이씨(李氏) |
중흥부中興部 |
동촌(東村) |
어머니 |
육부족 양산 나정 백마 (천마) 알 동천 남성 (박씨) |
사량 알영정 계롱(닭) 왼쪽 월성 북쪽 여성 |
2 |
돌산 고허촌(突山 高墟村) |
소벌도리(蘇伐都利) |
사량부(沙梁部) |
정씨(鄭氏) |
남산부(南山部) |
남촌(南村) |
| ||
3 |
무산 대수촌(茂山 大樹村) |
구예마(俱(仇)禮馬) |
점량부(漸梁)部) 모량부(牟梁部) |
손씨(孫氏) |
장복부(長福部) |
서촌(西村) |
아버지 | ||
4 |
취산(籬山,)자산(觜山) 진지촌(珍支村)빙지촌(賓之村) |
지백호(智伯虎) |
본피부(本彼部) |
최씨(崔氏) |
통선부(通仙部) |
동남촌(東南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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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금산 가리촌(金山 加利村) |
지타(祗(只)他) |
한기부(漢岐部) 한기부(韓岐部) |
배씨(裵氏) |
가덕부(加德部) |
동촌(東村) |
딸 | ||
6 |
명활산 고야촌(明活山 高耶村) |
호진(虎珍) |
습비부(習比部) |
설씨(薛氏) |
임천부(臨川部) |
동북촌(東北村) |
아들 |
삼국유사에는 이렇게 기록하신 뒤
'지금(고려시대) 풍속에는 중흥부(中興部)를 어머니로 삼고, 장복부(長福部)를 아버지,
임천부(臨川部)를 아들, 가덕군(加德郡)을 딸로 삼고 있다. 하지만 그 실상은 자세히 알 수가 없다.'
이렇게 나옵니다..
사서를 기록하시는 분은 이래야 해요... 애매한 것은 당시 그대로 현실을 기록하고 해답을 뒤로 미루셨잖아요.
아래 삼국사기 표는 그냥 참고로만 보세요..뭐 볼 것도 없습니다..ㅡㅡ...
삼국유사는 정리한게 저 정도고요.. 실제론 훨씬 더 자세합니다..
그러니 양산재 소개 간판엔 삼국유사 내용이 들어가던지 둘 비교해서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김부식이 모든 사서를 저렇게 적은건 아니에요..
나머지들은 상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
여기서 나오죠?? 스님이 한자로 분석한 혈연관계...
스님은 박,이,손이 한 덩어리라 했는데...
삼국유사 기록은 여기에 배씨와 설씨도 같은 일가라는 것입니다...
스님은 박-이-손 이렇게 순서대로 한 덩어리라 봤는데... 고려시대에는 그게 아니라 ..
손(부),이(모),설(아들),배(딸) 이렇게 본다는거죠...
무슨 내막인지는 모르지만..일단 6부 가운데 4부족이 직접혈연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박씨까지 하면 경주 5부족이 완전 일체형이란거고요..
스님은 한자의 모양으로로만 분석했었지만 역사 기록과 서로 통하고 있는거죠...
성씨의 한자를 만들 때 분명히 그 속에 그 당시 부족의 특징을 그대로 담은 겁니다...
그러니 단순한 한자의 분석이었지만 역사와 일체를 보이는거죠.
스님은 역사서를 보고 난 뒤 성씨 한자를 분석한게 아닙니다. 진짜들은 이렇게 통해요..
...
서랑신 숭배 대표부족인 박씨의 탄생 역시 육부의 대표자의 의견이 두루두루 합쳐져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걸 보면 경주출신 7부족들은 절대로 서로 다투시면 안 되요...같은 형제간들입니다..
형제끼리 자매끼리 다투시면 되겠어요?? 더구나 위대한 신단수, 서랑신 부족들이...
절대 그런짓 하지 마세요...
...
박씨의 부계는 '육부족,양산,나정,백마(천마),알,동천,남성,(박씨)' 이렇게 되었고요..
모계는 '사량,알영정,계룡(닭),왼쪽,월성,북쪽,여성'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걸 잘 기억해야 해요...
이 상징체계는 부족의 출신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 상징체계로 어느 정도의 상관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국유사에서 김씨의 시조로 알려진 '김알지'의 상징체계는
'탈해,월성,시림(숲, 구림),호공,크고 밝은 빛,자주빛 구름,황금 궤,흰닭,어린 동남' 이렇게 나오고
삼국사기에서는'탈해,시림, 닭울음,호공,금궤,흰닭'이라고 나옵니다.
...
크게 보면 숲, 백마, 닭 이런 공동체가 박(6부족 대표),과 김이 공유하고 있고요..
김씨에서 '금'이 추가됩니다.
김씨를 끄집어 올린사람은 석탈해닛금인데요 사실 이 분의 존재가 확실치 않았습니다.
'석(昔)'이라는 글자 속에 특별한게 없었거든요. 이건 말이 안 되는 겁니다.
왕의 성씨 글자를 그렇게 만들었을리 없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 음차거나 다른 이유가 있는 겁니다.
하지만 명백한 것은 외부에서 들어온 인물이란 것입니다.
부족의 상징체계를 보면 박씨 계열은 베트남 왕가와 매우 유사합니다.
그곳 상징이 봉황과 백마에요.
우리는 닭이라 되어 있지만 저 닭은 나중에 봉황(삼족오, 새)이 됩니다.
출신들은 모두 본래는 북방 기마민족들입니다.
삼국사기에는 6분의 출신을 박혁케세르칸 이전에
'이보다 앞서 조선의 유민들이 산골에 분산되어 살면서 여섯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라고 기록하였고..
삼국유사에는
'위의 글을 상고해 보건대, 이 여섯 부(部)의 조상들은 모두 하늘에서 내려온 것 같다.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
삼국유사는 신라쪽은 이렇게 간단하지만 비슷한 시대의 가야는 좀 더 상세합니다.
'천지(天地)가 처음 열린 이후로 이곳에는 아직 나라 이름이 없었다.
그리고 또 군신(君臣)의 칭호도 없었다.
이럴 때에 아도간(我刀干)·여도간(汝刀干)·피도간(彼刀干)·오도간(五刀干)·유수간(留水干)·
유천간(留天干)·신천간(神天干)·오천간(五天干)·신귀간(神鬼干) 등 아홉 간(干)이 있었다.
이들 추장(酋長)들이 백성들을 통솔했으니 모두 100호(戶)로서 7만 5,000명이었다.
이 사람들은 거의 산과 들에 모여서 살았으며 우물을 파서 물을 마시고 밭을 갈아 곡식을 먹었다.'
여기서 나오는 '간(干)'은 '칸'을 말하고 추장이나 이런 말은 모두 북방 기마민족의 단어들입니다.
신라와 가야의 지배층 원주민들은 당연히 북방 기마민족들입니다..
그 분들 이전 살고 있던 분들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는거고요..
이 분들(신라의 7부족)은 시대에 뒤떨어진 분들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탈해왕 시대에 '대장장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미 상당한 문화를 갖고 있었던 거죠..
여기에 탈해왕이 외부인으로 들어온겁니다.
..
스님이 생각하기에 탈해왕(석탈해)는 김씹니다.
즉 '석(昔)'씨는 '김(金)'씨와 동일하다는 거죠.
그 이유는 석탈해 이후로 김씨가 갑자기 튀어 나왔고요, 금이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금궤.
이걸(김알지) 거두어 태자로 책봉한 사람이 탈해에요.
본인에 대해서는 외부인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 외부인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김알지'를 만든겁니다.
이 분은 매우 수완이 좋은 분이었어요. 머리가 매우 뛰어났습니다.
정치적인 계산도 밝고 나름 신통력이나 과학적인 뭔가를 아는 분이었습니다.
신라의 기록에서 보면 샤먼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정치 과학자형에 가까워요.
하지만 가야의 기록을 보면 명백한 샤먼으로 등장합니다. 수로왕 역시 샤먼이고요.
...
석씨와 김씨가 같은 계열로 추정 되는 이유는 '몸의 형상'입니다.
기골이 장대하다는 이야기가 똑같이 나와요.
이건 김씨 왕가에서도 자주 나옵니다. 씨도둑질 하기 어렵잖아요. 이건 불가능해요..
수로왕 역시 그런 말이 나옵니다. 김수로와 석탈해가 모두 골격이 장대하데요.
둘은 동일시대입니다. 뭐겠어요? 둘 다 김씨죠.. 외부에서 왔고요..
그러니 석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가의 전통을 따르시면 됩니다. '제천금인'. 석탈해 역시 대장장이를 언급했습니다.
이 때의 대장장이는 단순한 기능공이 아닙니다. 하이테크를 가진 우수한 자들입니다.
이 분들이 신라와 가야에 동시에 함께 들어온거죠. 가야에는 수로, 신라에는 탈해..
둘 다 흉노족입니다. 흉노는 금이 상징인데 둘다 금이에요..김씨죠...
탈해닛금이 대장장이를 언급했다는 것은 쇠를 다룰줄 알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김가들은 본래 2미터 이상의 장대한 골격을 가지고 있었던가봐요..
흉노족이 금만 잘 다루는 걸로 알려졌지만 배를 통해 신라로 온 것으로 보면 흉노족은
항해에도 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가야의 모습에서 증명 됩니다. 철(금)과 해상 무역왕국.
...
탈해왕이 죽었을 때 삼국유사에는
'그 두골(頭骨)의 둘레는 석 자 두 치, 신골(身骨)의 길이는 아홉 자 일곱 치나 된다.
이[齒]는 서로 엉기어 하나가 된 듯도 하고 뼈마디는 연결 되어 있었다.
이것은 이른바 천하에 짝이 없는 역사(力士)의 골격(骨格)이었다.'
이렇게 나오는데요.. 탈해닛금의 몸뼈만 거의 3미터에 가까웠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자의 기준이 지금과는 다르지만 엄청난 몸을 가진 사람인거죠.
그와 동시대에 대결했던 가야의 수로왕에 대해서도
'구간(九干)들은 이 말을 좇아 모두 기뻐하면서 노래하고 춤추다가 얼마 안 되어 우러러 쳐다보니
다만 자줏빛 줄이 하늘에서 드리워져서 땅에 닿아 있다.
그 노끈의 끝을 찾아보니 붉은 보자기에 금으로 만든 상자가 싸여 있으므로 열어보니
해처럼 둥근 황금 알 여섯 개가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놀라고 기뻐하여 함께 백배(百拜)하고 얼마 있다가 다시 싸안고 아도간(我刀干)의 집으로 돌아와
책상 위에 놓아 두고 여러 사람은 각기 흩어졌다.
이런 지 12시간이 지나, 그 이튿날 아침에 여러 사람들이 다시 모여서 그 합을 여니
여섯 알은 화해서 어린아이가 되어 있는데 용모(容貌)가 매우 훤칠했다.
이들을 평상 위에 앉히고 여러 사람들이 절하고 하례(賀禮)하면서 극진히 공경했다.
이들은 나날이 자라서 10여 일이 지나니 키는 9척으로 은(殷)나라 천을(天乙)과 같고
얼굴은 용과 같아 한(漢)나라 고조(高祖)와 같다.'
나오잖아요..금궤, 장대한 남성들.. 저 들 중 가장 뛰어난 이가 수로왕입니다. 김해김씨...
비슷하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22대 지증왕, 당연히 김씹니다...
'왕은 음경(陰莖)의 길이가 한 자 다섯 치가 돼 배필을 얻기 어려웠다.
그래서 사자(使者)를 삼도(三道)에 보내서 배필을 구했다.
사자(使者)가 모량부(牟梁部) 동노수(冬老樹) 밑에 이르니
개 두 마리가 북만큼 큰 똥덩어리의 양쪽 끝을 물고 싸우고 있다.
사자는 그 마을 사람을 찾아 보고 누가 눈 똥인가를 물었다.
한 소녀가 말하였다.
"이것은 모량부 상공(牟梁部相公)의 딸이 여기서 빨래를 하다가 숲속에 숨어서 눈 것입니다."
그 집을 찾아가 살펴보니 그 여자는 키가 7척 5촌이나 된다.
이 사실을 왕께 아뢰었더니 왕은 수레를 보내서 그 여자를 궁중으로 맞아 황후(皇后)를 봉하니
여러 신하들이 모두 하례했다.'
이렇게 나오잖아요..이 외에에도 김씨왕들 중 기골장대 이야기 여러번 나옵니다..
'실성 이사금이 왕위에 올랐다. 그는 알지의 후손이며, 대서지 이찬의 아들이다.
어머니 이리부인['伊'를 '企'라고도 한다.]은 석등보 아간의 딸이다.
왕비는 미추왕의 딸이다. 실성은 키가 7척 5촌이요, 총명하여 미래를 예견하는 식견이 있었다.
내물이 별세하였으나 그의 아들이 어렸기 때문에 백성들이 실성으로 하여금 왕위를 잇게 하였다.'
'법흥왕이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원종[「책부원귀」에는 성이 '모'이며, 이름은 '태'라고 되어 있다.]이며,
지증왕의 맏아들이다. 그의 어머니는 연제부인이다. 그의 왕비는 박씨이며 보도부인이다.
왕은 키가 7척이고, 성품이 관대하여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였다.'
'제26대 백정왕(白淨王)의 시호(諡號)는 진평대왕(眞平大王), 성(姓)은 김씨(金氏)다.
대건(大建) 11년 기해(己亥; 579) 8월에 즉위했다.
신장(身長)이 11척이나 되었다. 내제석궁(內帝釋宮; 천주사天柱寺라고도 하는데
왕王이 창건創建한 것이다)에 거동하여 섬돌을 밟자 두 개가 한꺼번에 부러졌다.'
'진덕왕이 왕위에 올랐다. 그녀의 이름은 승만이며, 진평왕의 동복 아우인 갈문왕 국반[국분이라고도 한다.]의 딸이다.
어머니는 박씨 월명부인이다. 승만은 자태가 곱고 아름다웠으며, 키가 7척이었고, 팔을 늘이고 있으면 그 길이가 무릎을 넘었다.'
이런 왕의 거대 신장 이야기는 탈해왕 이후에 계속해서 나옵니다.
그러니 석씨는 김씹니다...경주김, 김해김, 석씨 모조리 같은 일가에요...
금과, 거대 신장을 가진 왕들이 가야와 신라에 갑자기 등장하는데 우연이 아니지요. 같은 부족입니다.
경주김씨나 김해김씨.. 여러분 조상은 기골이 2미터 이상 되는 무시무시한 분들이었습니다.
진평대왕은 신장이 무려 3미터 30...
김씨들은 머리도 영리했고요, 매우 뛰어난 부족들이었습니다.
지금 안 그러신가요??? 참회하시고 심기일전 하세요. ^^..
김부식이도 김씨지만 일연스님도 김씨에요.
얘길하다보니 부처님이 생각납니다.
부처님 역시 기골이 장대했다고 전해지고 있고요..불경스럽지만 거대 음경 이야기 있습니다.
석씨가 샤카족의 음차여서 연관이 있는게 아니냐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서가모니 부처님이 김씨였을까요?? ^^..
...
이런 거대 신장은 고구려쪽에서도 나옵니다. 고구려도 같은 흉노였기 때문이죠.
'고국천왕(故國川王, 或云 國襄)왕은 키가 9척이오, 풍채가 웅장하며 힘이 세었고,
일의 처리에 있어서 관용과 예리함을 알맞게 겸비하였다.'
'안원왕의 이름은 보연이며, 안장왕의 아우이다. 키가 7척 5촌이며, 도량이 커서 안장왕이 그를 사랑하였다.'
이것은 신라의 김씨가 북쪽에서 내려왔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유전자는 못속이거든요.
왕 이외에도 고구려에 쪽에는 일반 인들도 거대 신장을 가진 이들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백제쪽도 이런 거대 신장 유전자가 이어졌고요..
'구수왕[혹은 귀수라고도 한다.]은 초고왕의 맏아들이다. 그는 신장이 7척이고 풍채가 특이하였다.'
'무녕왕의 이름은 사마[혹은 융이라고도 한다.]이니 모대왕의 둘째 아들이다. 신장이 8척이오, 눈매가 그림과 같았으며~'
장신이 나올 수는 있지만 문제는 저 분들이 모두 왕이라는 것입니다....
왕의 숫자가 얼마나 되겠어요? 저 정도면 장신이 무더기로 쏟아지는거죠.
아주 오래전에 말입니다.. 저런건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3미터에 육박하는 인체들이 어떻게 저렇게 왕가에 무더기로 나오겠어요??
저들이 모두 혈연관계라는 이야기입니다.
...
탈해잇금이 성씨를 왜 '석(昔)'이라 했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에 그 이유를 여러가지로 설명하지만...아닌 것 같습니다.
탈해는 그 정도를 훨씬 뛰어넘는 고수에요.
겉 이유는 그렇지만 속 이유는 차(借:빌릴 차), 착(錯:섞일 착) 이거일 확률이 높습니다..
당시 사정상 김씨를 처음부터 들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게 진짜 마음인데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이유를 겉으로 수긍해줬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야 고단수인 탈해왕 답습니다.
저 글자들의 생성년도를 몰라서 결론은 못 내리지만 저게 탈해왕 스타일이에요...
'섞일 착(錯)'은 정말 닮은 유형이죠..글자에 김씨와 석씨가 동시에 들어갔잖아요.
..
추가글:(이 글은 글을 정리하고 난 뒤 부가 된 내용입니다)
탈해잇금의 성에 별다른 표시가 없다고 했는데요...다르게 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도 말씀드렸지만 탈해에서 '해'는 분명히 '태양'입니다.
그러면 성씨에도 해가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 있었습니다.
석씨를 해체하면 '共(恭)+日'이라는 모양이 됩니다.
당초 '석(昔)'에서 위의 글자가 특별한 뜻이 없어서 의미를 알아내지를 못했는데
강의를 듣는 중에 '공(共)'자가 '공경하다'의 뜻이 있다는 것을 듣고 바로 감이 잡혀 살펴보니
분명한 의미가 들어 있었습니다. 비슷한 모양으로 '공(恭)'자도 있었는데.. 스님이 놓친 겁니다.
이걸보면 석(昔)씨는 '해(태양)를 공경하는 부족'이라는 말이 되는거죠. 고구려쪽이라는 거고..
...
이게 풀리면서 여러가지가 풀렸습니다.
해는 우리 민족의 상징이죠...아니 세계 지도자들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누가 있을 까요?? 고구려의 해모수(解慕漱)...
또 나라 이름 하나도 금방 풀렸습니다. 발해(渤海)..이 의미를 몰랐는데..한 방에 풀렸습니다.
'발해(渤海)'는 음차로 '밝은 해, 밝은 태양의 나라'라는 의밉니다.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으니 '해'는 고구려의 상징이죠.
'해(태양)'의 음차는 '해(解), 해(海)'가 된다는 것도 알았고요..
때로는 '혁(赫),혁(爀)'도 쓴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박혁'왕은 '밝은 태양 왕'이라는 의미가 되고 당연히 고구려와 통하게 됩니다.
다만 '탈해닛금'의 성씨에서는 그 태양이 밑에 들어가 있어요.
당연히 위에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 의미는 뭘까요??
...
여기서 추가로 '대(大)'씨는 '고(高)'씨 와 같습니다. 정확히는 '문(文)'씨와 성씨 한자 제자의 원리가 같습니다.
또 '백씨(白氏)'가 있는데요..이 분들 역씨 고구려 출신들입니다.
'해(태양)을 향해 날아가는 삼족오'를 성씨로 만든겁니다. 위에 삐침이 삼족옵니다. 고구려 출신들이에요..
이름 성씨에 해를 상징하는 '일(日)'이나 '丄' 이표시가 있으면 고구려 출신들입니다.
이걸 보면 탈해닛금은 고구려쪽, 북쪽 출신이 확실합니다. 수로왕도 마찬가지고요.
이 분들이 한꺼번에 내려올 당시 고구려쪽엔 뭔가 큰~~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
성 말고 이름은 짐작가는 바가 있습니다.
'탈해'는 '달과 해'라는 의미로 태양신 숭배 사상으로 볼수도 있고요..
다른 이름으로 '토해'라고도 부르는데 '토함산(경주의 동악. 해뜨는 곳)'이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실제 탈해왕의 유해는 마지막에 토함산에 안치 되었고 동악신(東岳神)이 되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해를 토하는 사람'이 된거고요, 이름 속에 태양신 숭배 사상이 들어가 있는거죠.
'탈해'에서 '해를'순수 우리나라 말의 음차로 이해한다면
'탈해'는 '해에서 나온 사람'이 됩니다. 지배자 사상이면서 태양신 숭배죠...
'해에서 나온 사람' '해가 내놓은 사람' '해를 토한 사람''해가 토해낸 사람'이렇게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상한 것은 김부식은 6부(7부)를 이야기할 때는 막 넘어갔지만 탈해닛금은 소상하게 언급했습니다.
...
하지만 흉노족이 계속해서 기골이 장대한 것을 유지한 것 같진 않아요..
흉노가 유럽으로 이동해서 훈족이 되었는데요..그 대표 인물은 '아틸라'입니다.
이 분은 그다지 키가 크지 않다고 기록 되어 있거든요...
히지만 김씨들은 잠재적으로 거대한 형상의 유전자를 갖고 있기에 어느 시기가 되면 튀어나올겁니다..
김씨들은 혹시 거대 골격의 후손이 나오더라도 이변이 아니니 내치지시면 안 됩니다.
...
아~ 한 가지 석탈해왕을 말하며 '왜(倭)'라는 나라가 나오는데요 일본으로들 착각합니다.
이게 꼭 그런게 아니에요.
중국 사서에 보면 '왜'가 지금 만주와 한반도 접경 지방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왜'라는 나라를 일본으로 한정 지으면 안 됩니다.
삼국사기 |
비고 | |||||||
순번 |
부족 이름 |
촌장 |
유리잇금 |
성씨 |
|
박혁왕 |
알영황후 |
양산재(楊山齋) |
1 |
알천 양산촌(閼川 楊山村) |
|
양부(梁部) |
이씨(姓李) |
|
소벌공 양산 나정 말 알
|
용 오른쪽 알영정 알 노파
|
현대(1970)에 설치된 6부 촌장의 합동위패를 모신 곳으로 삼국사기에 준했다 (크게 잘못) |
2 |
돌산 고허촌(突山 高墟村) |
소벌공 |
사량부(沙梁部) |
최씨(姓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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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자산 진지촌(간진촌) (觜山 珍支村(干珍村) |
|
본피부(本彼部) |
정씨(姓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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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무산 대수촌(茂山 大樹村) |
|
점량부(漸梁部) |
손씨(姓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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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금산 가리촌(金山 加利村) |
|
한기부(漢祇部) |
배씨(姓裴) |
| |||
6 |
명활산 고야촌(明活山 高耶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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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비부(習比部) |
설씨(姓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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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라를 기반으로 하는 7성과 석김 연합체는 서로 경쟁적으로 왕위를 나누며 신라는 성장해 갑니다..
그러다 김씨 천하로 뒤바뀌는 거대 사건이 생기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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