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좋았겠네~!
내가 그 날이 쉬는 날이었고, 더군다나 말할 것도 없이 광주에 있었다면 그 자리에 나갔을 것인디..
정말 섭하당~!!!!
전에 잠시 광주 들렀을때 잠깐이라도 얼굴 볼까해서 밥태기분께 연락을 했더니만 딴 약속있다고 만나주지도 않드라.
치~! 진태빠는 설 와서 연락한다드만 아직 연락도 없고..
시집갈 준비하는 소영이도 신접살림 준비로 바빠서 정신없구..
난..
오늘도 자정까지 촬영장에 있다가 연출부끼리 한잔꺾느라 지금 시간이 아침 8시인데 아적까지 집에 안들어갔는디..
이제 들어가야지..
오늘은 촬영일정이 없으니깡..
지금 드라마 찍는데..
난 왜 학교다닐때 드라마 수업을 받지 않았었는지..
가끔 가슴아플때가 있다. 그랬음 덜 헤맸을텐데..
하지만 내 잘못아니야.
강의시간이 안맞았던 내 운탓이지..
흑흑흑~
설 올라와서 가장 서러븐게 있다믄 나의 벗들을 만나지 못함이 아닐까 싶다. 시간도 안맞고.. 그래도 보고픈데..
사람들이 설 생활 어렵지 않냐고 물으면 꼭 그게 생각나드만.
근데..
재경동문회가 뭐야~???
어찌되었든 내가 없이도 세상은 참 잘도 돌아간다...
아참.
학교 대동제 한다던데..
재학생들은 많이들 가서 함께하그라.
그것도 즐거운 한 때 중의 하나일터이니...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길..
교수님들께도 안부를(??)..
이럼 맞아죽겠지. 버릇없다고..
이러고보니 교수님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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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밤 조개 후문 일원에서 갖은 2001년도 94.95 하반기 모임에 대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