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華經, 「妙莊嚴王本事品 第 二十七」을 풀어본다(其 六)
27-7.
“부왕의 말을 듣고 두 아들은 공중에서 몸을 내려 어머니에게
달려가 합장하며 말씀드립니다,
<부왕께서 드디어 믿음을 지니게 되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하고자 발심할 준비가 갖추어졌습니다.
저희들은 아버지를 위해 불사(佛事)를 모두 행했으니 어머니께서는
저희들의 청을 허락하소서. 저희들이 출가하여 불도(佛道)를
닦게 해주소서>
이어 두 아들은 이 뜻을 거듭 밝혀 어머니에게 게송으로
말씀드립니다.
어머니께 원하오니 출가 허락 하옵소서.
사문의 길 가게 하여 불도 닦게 하옵소서.
부처님들 만나 뵙기 지극히도 어려울 새
저희들은 부처 따라 배움의 길 가고 싶소.
우담발화 피기보다 부처 뵙기 더 어렵소.
온갖 재난 벗어나기 이것 또한 더 어렵소.
저희 청을 받아들여 출가 허락 하옵소서.
“於是二子 從空中下 到其母所 合掌白母
<父王 今已信解 堪任發阿褥多羅三藐三菩提心
我等 爲父 已作佛事 願母見聽 於彼佛所 出家修道>
爾時 二子 亦重宣其意 以偈白母
願母放我等 出家作沙門 諸佛甚難値 我等隨佛學
如優曇鉢華 値佛復難是 脫諸難亦難 願聽我出家
【풀 이】
●堪任
<감당할만하다>, 혹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堪286 견딜 감(감당하다), 맡을 감(감당하다)
*任77 맡길 임(일을 맡기다, 관직을 수여하다), 마음대로 할 임(任意),
보증할 임(틀림없음을 책임지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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