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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 2.2%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 등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뒤 5월에는 1.9%로 떨어졌다가 한 달 만에 다시 2% 대로 반등했다.농축수산물(1.8%)과 공업제품(1.8%), 전기·가스·수도(3.1%), 서비스(2.4%)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축산물(4.3%), 수산물(7.4%), 가공식품(4.6%), 외식(3.1%) 등 먹거리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올랐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한국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4% 올랐다.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식품 가격은 3.2% 상승해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식품 이외 품목은 2.1% 올랐다.
[종합/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국무회의(國務會議)에서 "대한민국(大韓民國) 투자(投資) 수단()이 주택(住宅), 부동산(不動産)으로 한정(限定)되다 보니까 자꾸 주택이 투자 수단, 또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住居) 불안정(不安定)을 초래해 왔다”며 코스피 5000·집값 안정 겨냥한 '머니 무브' 포석을 제시.
주식시장(株式市場) 활성화해서 부동산(不動産) 시장(市場)에 지나치게 쏠려 있는 자산(資産) 흐름 구조(構造)를 바꾸겠다는 구상(構想)을 밝혔고, 與黨인 더불어민주당은 3일 國會 本會議에서 상법 개정안(商法 改訂案) 처리를 공식화로 이를 뒷받침함.
▶더불어민주당 8·2전당대회에 당대표(黨代表)선거(選擧)가 정청래·박찬대 구도(構圖)로 초반 여론조사 결과 정청래 67% vs 박찬대 27%(박시영TV, 37만 명 참여), 정청래 68% vs 박찬대 32%(왔다정치, 31만 명 참여)로 '당원 민심(黨員 民心)’과 '여의도 민심(汝矣島 民心)’으로 또렷이 갈라지고 있음.
鄭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당원 민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박찬대 의원은 의원 40여 명과의 조찬 회동을 통해 '여의도 민심' 다지기에 나서는 모양새.
▶국민의힘 의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
송언석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 따위 증거 자료도 없이 우기기만 하면 넘어갈 수 있다고 착각할지 모르지만, 새털처럼 가볍고 오만한 국무총리 인준을 강행하는 그 순간 이재명 정부의 몰락이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기를 바란다”며 이재명 정부를 향해 비판함.
▶홍준표 前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선(大選)후보(候補) 경선(經線)에서 탈락(脫落)한 한 후 정계(正系) 은퇴(隱退) 선언(宣言) 후 美國 하와이에 머물다 17일 귀국(歸國) 후 정치권 복귀(復歸) 가능성을 시사.
洪은 30일 SNS에 “정치가 싫어도, 정치가 아무리 혐오(嫌惡)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며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말을 인용해” 정치에 무관심(無關心)하면 우리는 가장 저열(低熱)한 인간(人間)으로부터 지배(支配)를 받게 된다”고 밝힘.
[정부]
▶대검찰청 차장검사(노민석 마약조직범죄부장)·서울중앙지검장(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법무부 검찰국장(성상현 대전지검장) 등 檢察 內 '빅3'를 전격(電擊) 교체(交替)하는 인사(人事)가 1일 단행(斷行)으로 대대적(大大的) 물갈이 검찰 인사 '신호탄(‘信號彈)이라는 평가(評價).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최지석 서울고검 감찰부장)·서울남부지검장(김태훈 서울고검 검사)·서울동부지검장(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광주고검장(송강 법무부 검찰국장)·법무부 감찰국장(김수홍 서울남부지검 부장)·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임세진 법무부 감찰국장)등의 인사가 이루어짐.
▶윤석열 정부 마지막 검찰(檢察) 수장(首將) 지낸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검찰총장과 이진동(28기)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28기) 서울남부지검장, 양석조(29기) 서울동부지검장, 변필건(30기) 법무부 기조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했고 바로 의원면직 처리.
대부분 윤 전 대통령과 검찰 내 근무연이 있어 '친윤' 분류 됐던 검사들로, 향후 이재명 정부 검찰개혁을 주도할 정성호 후보자가 장관에 취임한 직후 검찰총장 등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전망.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 전례 없이 강력한 대출 규제를 내놓은 뒤 서울 아파트 시장이 냉각 양상.
송파구에선 대출 규제 전 30억 원대 아파트 매수 계약서를 쓰고 2억 원의 계약금까지 냈다가 정부 발표가 나온 뒤 이를 포기한 사례가 두 건이나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집값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계약했지만, 이번 규제 이후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불안감에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짐.
[경제]
▶한화의 핵심 방산·조선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독자 기술로 차세대 제품 개발에 나란히 착수.
한화오션은 한국의 극지 탐험에 활용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을 건조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독자 기술로 무인기 엔진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힘.
▶태광산업이 금융감독원의 재동과 2대 주주 트로스톤자산운영의 반발에도 자사주를 기반으로 한 3200억원의 교환새채(EB)발행을 강행할 전망.
1일 태광산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해 화장품, 에너지, 부동산 개발 등 신규 사업 관련 기업 인수와 설립을 포함한 '투자 로드맵'을 설정해 추진해 나간다고 밝힘.
▶콜마홀딩스가 경영권(經營權) 분쟁(紛爭) 발생한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콜마BNH의 경영쇄신 위해 생명과학 기업·R&D중심 경쟁력 확보·전문경영인 체제 복원 등으로 재정비하겠다고 1일 밝힘.
콜마BNH 최대주주는 지분44.63%를 보유한 콜마홀딩스로,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윤상현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사실상 그룹 경영을 하고 있으며, 윤과 그의 여동생 윤여원 콜마BNH 대표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남매 분쟁에서 부자 갈등으로 확전 상황임.
▶오리온이 올 상반기 주력 제과 상품인 '참붕어빵'(파이), '알맹이'(젤리) 등을 잇달아 美國 유통 채널에 입점시키는 데 성공.
中國 외 시장을 개척하고 기존 초코파이에 집중됐던 수출 상품군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며, 스낵 본고장 美國 등을 공략해 수출국을 다변화해 '5조 클럽'(연간 매출 5조원 이상) 입성을 목표로 제시.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작업이 지난해 8월 인사회 인수 결의와 주식매매 계약 체결한지 10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1일 밝힘.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해 3월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전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하게 됐다"며 재도약에 대한 포부를 다짐.
▶태광산업이 화장품과 부동산 개발 관련 사업 등에 1조 5000억원을 투입.
주력 산업인 섬유 및 석유화학 업황 부진의 골이 깊어지면서 △화장품 제조·매매 △에너지 관련 사업 △부동산 개발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 개발·운영 △리츠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등에 대한 투자 △블록체인 기반 금융 연관 산업 등으로 사업구조 재편해 생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힘.
▶헤어 미용 브랜드인 준오헤어가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에 매각. 기업가치는 지분 100% 기준 8000억원 이상으로 인정받았고, 지분 80%만을 넘기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음.
현재 강윤선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 姜은 50% 이상의 경영권 지분을 블랙스톤에 넘기는 대신 일부 소수 지분을 남기면서 경영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음.
▶HMM 지분의 지분 36%를 보유하는 한국산업은행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1일 자기자본 15% 초과분에 대한 '1250% 위험 가중치' 적용을 2028년 6월까지 유예.
産銀은 HMM 지분 36%를 보유 중으로, 1일 주가가 2만3300원까지 급등으로 산은 자기자본의 15%를 훌쩍 넘어서면서 지분 매각 처지에 내몰렸으나 유예조치로 3년의 시간을 벌게 됨.
▶네이버페이(5개), 카카오페이(6개), 토스(8개) 등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출원.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정식으로 도입된 것은 아니지만, 도입 기대가 커지면서 상표권을 선점하는 게 현재로서 최선이라는 판단.
▶13조 원대 소비쿠폰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이 國會 常任委 통과하자 1일 이마트, 롯데쇼핑, GS리테릴, BGF리테일 등 유통주가 일제히 급등.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11.36% 오른 9만 5,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롯데쇼핑(4.45%), GS리테일(2.64%), BGF리테일(4.30%), 신세게(1.91%)등이 급등함.
▶데이터센터 증설을 비롯한 글로벌 전력수요 증가 전망에 전력기기주가 강세를 보임.
LS(+7.11%), LS마린솔루션(+2.07%), HD현대일렉트릭(+0.20%), 효성중공업(+1.57%)등이 급등.
▶5월 유럽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 가운데 中國産 비중이 9.2%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
EU 집행위원회가 中國産 하이브리드차에 대해 관세(關稅) 적용하지 않자, 中國 自動車業體들이 유럽연합(EU)의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에 주력하면서 구매 건수가 늘어난 건데, EU 판매 배터리 전기차 中 中國産 비중도 9.0%로 집계되며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사회]
▶윤석열이 12·3 불법계엄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음.
특검팀은 尹에게 5일 오전 9시에 다시 출석(出席)하라고 통보(通報)한 뒤, 불응(不應)하면 체포영장 재청구 등 곧바로 강제(强制) 조치(措置)에 나설 것이라고 '최후 통첩’함.
▶내란(內亂)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일 軍에 무인기(드론)를 납품(納品)을 담당한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정모 연구원을 소환 조사한 배경을 두고 윤석열의 외환 혐의를 정조준하고 나선 것이라는 분석.
국방과학연구소는 5월 國會 제출한 <북 전단 무인기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와 드론작전사령부에 납품한 무인기의 전체적인 형상이 유사하다”고 평가한 바 있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일 사무실 현판식을 하고 윤석열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16가지 의혹 中 코바나콘텐츠 후원기업 28곳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
金이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수사가 尹이 현직(現職)때 무혐의(無嫌疑) 처분(處分)된 만큼, 수사 다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정권(政權) 바뀐 상황이어서 관련자 진술이 달라질 수 있고, 尹정부 검찰 수사 때 金 대면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재수사가 불가피한 이유 중 하나로 꼽음.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로 탄핵소추돼 직무가 정지된 조지호 경찰청장(사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1일 시작.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탄핵소추된 8명의 공직자 중 마지막 심판 절차로, 조 청장 측은 국회 진입을 전면 차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계엄 해제 의결을 도왔다는 주장함.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주성 이사장이 극우(極右) 역사(歷史) 교육기관(敎育機關) 리박스쿨에서 “좌파는 사람까지 죽인다” 등 극단적 강의를 수차례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論難)이 된데 이어 자격 논란까지 불거짐.
金은 10일 國會 리박스쿨 청문회 핵심 증인으로 채택되자 美國 출국(出國)했고, 12·3 비상계엄의 불법·위헌성에 대한 국회 질의에는 "답하지 않겠다"며 회피하는 태도를 보임.
▶내란 특검이 윤석열 대통령실 최재혁 前홍보기획비서관이 尹의 비상계엄(非常戒嚴) 선포(宣布)를 사전(事前) 인지(認知) 상태에서 ‘대국민 담화’ 생방송 실무를 준비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본격화.
崔는 작년 12월 3일 尹 비상계엄(非常戒嚴) 담화(談話)를 한국정책방송원(KTV) 전용망 통해 방송사에 생중계할 당시, 대외협력비서관실 행정관들과 함께 생중계 위한 전용망 연결, 카메라·프롬프터 등을 준비.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미리 알고 생중계 업무 도왔다면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법조계 분석임.
▶윤석열 관저(官邸)에 불법 신축된 미등기 유령 건물 공사비 출처가 대통령경호처가 현대건설에 경호처 예산 1억 3000만원 주고 지었다며 계약 총액만 공개하는 해명 기준에도 5000만원 정도 소명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애초 시공업체 산출 견적은 골프 설비를 제외 1억8천만 원 정도로, 이는 경호처가 밝힌 공사비 1억3천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5천만원이 비고, 최초 견적서와 비교하면 경호처 투입예산 8천만원 외에 1억원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 재판도 연기.
앞서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 비리 및 성남FC 사건 재판 등이 중단돼 이 대통령이 피고인인 재판 5개 중 4개가 재임 기간 중에는 열리지 않게 됨.
▶서울 광운대 등 대학가에서 교직원을 사칭해 대리 구매를 유도하거나 검수 명목의 비용을 요구하는 사기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음.
정치인이나 군인 등을 사칭한 이른바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도 이 같은 수법의 사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들은 자체 공지를 통해 주의를 당부.
▶법무법인 광장의 전산실에서 근무하며 변호사들의 이메일을 무단 열람해 미공개 정보로 주식 투자를 한 전 직원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
전산실에서 근무하던 A(39)씨와 B(40)씨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소속 변호사 14명의 이메일에 무단 접속해 주식공개매수·유상증자 등 정보를 알아낸 뒤, 이 정보로 5개 주식 종목을 매매하며 18억2000만원을, B씨는 5억2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함.
▶美國 연방수사국(FBI)이 블록체인 업체에 원격(遠隔)으로 위장취업(僞裝就業)한 뒤 가상화폐(假想貨幣)를 탈취(脫臭)한 北韓 국적자(國籍者)김관진(27)·강태복'(28)·정봉주(28)·창남일(26) 등 4명에 대해 수배령(手配令)을 내리고 91만 5000달러(한화 12억4000만원)의 보상금(補償金)을 내검.
아랍에미리트로 건너가 활동하며 2020∼2021년 美國 애틀랜타의 블록체인 연구·개발 업체에 신분(身分) 위장(僞裝)해 취업(就業)한 이후 고용주(雇用主) 신뢰(信賴)얻어 가상화폐 자산에 접근(接近) 권한(權限) 얻은 뒤 소스 코드 변경(變更) 수법(手法)으로 총 91만5천달러(약 12억4천만원)어치의 가상화폐를 빼돌림.
▶英國에서 58년 전인 1967년 여자 노인을 성폭행 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92세 노인에게 법원(法院)은 “영원히 석방되지 못하고 교도소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며 종신형(終身刑)을 선고(宣告).
英國 브리스틀 형사법원(刑事法院)은 1일(현지시간) 라일런드 히들리(92)가 34세였던 1967년 잉글랜드 서부에서 혼자 살던 노인 루이자 던(당시 75세) 자택(自宅)에 침입(侵入)해 던을 성폭행(性暴行)하고 살해(殺害)한 혐의(嫌疑)를 인정(認定)해 최소 복역(服役) 기간 20년 종신형(終身刑)을 선고(宣告).
▶마약을 투약한 뒤 ‘누군가 쫓아온다’는 112 신고를 하고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 여성 정모(25)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정씨는 4월2일 오후 9시쯤 필로폰 투약한 뒤 오후 11시52분 112에 전화를 걸어 “도움이 필요하다, 누군가 쫓아오고 있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지금 누가 나를 죽일 듯이 쫓아온다. 빨리 경찰서로 가야 하니 나를 에스코트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
▶50대 여성이 몰던 차가 주차장에서 나와 인도로 돌진해 시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1일 오후 4시2분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전기차 SUV가 인도로 돌진해 공원 벤치에 앉아 있던 40대 중반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
[연예/스포츠]
▶방송인 서경석이 1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지난 2월 치른 제7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100점을 받았다고 전함.
연예인 대표 브레인인 徐는 육군사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 후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한 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고,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공인중개사자격증,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음 .
▶배우 이서이(43)가 지난 6월 20일 사망한 사실이 매니저 A씨가 李의 SNS계정 통해 알리면서 뒤늦게 알려짐.
이서이는 2013년 MBC 드라마 <구암 허준>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SBS '청담동 스캔들'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 <마담 뺑덕><상의원><더 킹>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킬링 로맨스> 등에 출연함.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42)이 지난달 30일, 2일 개봉하는 새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홍보위해 8년 만에 한국을 찾음.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다시 와 정말 신이 난다. 오늘 아침에는 명동에 가서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샀다. 아침 식사하며 일곱 가지 김치를 다 먹어보기도 했다.”고 밝힘.
[국제]
▶마국과 주요 교역국가 간에 다음달 9일(현지시각) 상호관세 재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무역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품목별 관세가 발목.
품목별 관세는 3월 12일 철강·알루미늄에 25%가 부과된 것을 시작으로 거의 매달 새로운 조치가 나오고 있지만, 이번 무역협상의 대상이 아닐뿐더러, 일부 품목별 관세는 아직 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어 덜컥 미국과 관세 합의를 했다간 새로운 품목별 관세가 추가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협상이 난항.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이웃 나라 훈센 전 캄보디와 총리와의 통화에서 분씬 팟깡 태국군 제2사령관을 ‘반대파’라고 부르고 험담(險談)한 내용이 유출돼 사퇴 요구를 받는 가운데 1일 직무가 정지.
태국 헌법재판소는 이날 총리 해임 심판 청원을 받아들이며 판결이 나올 때까지 총리 직무를 정지하라고 판결함에 따라 수리야 융룽그랑킷 부총리가 총리 직무를 대행하게 됨.
[기타]
▶전국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8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일부 경기도와 강원 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 동부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오르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