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현선수나 이 사이트와 멀어지지 않기위해서...
설혹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고 해도,어김없이 내년 4월이 가까와지면 저는 업무시간 내내
로그인이 되어 있을겁니다.
회사에 나와 토요일이고 해서 간만에 컴퓨터 파일 정리를 할려고 폴더를 열어본 순간
김병현 선수가 아리조나에서 월드시리즈때 홈런을 맞고 마운드에서 고개를 파묻으며
앉아있는 모습의 사진이 눈에 띄더군요.근데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그건 미국 ESPN
에서 그 사진을 이용해 자신들의 한 코너를 광고하기 위해 사용한 GIF로 만든 2컷 짜리
동영상이었습니다.
보면서 제가 그 당시 이 사진을 왜 저장했는지가 기억이 났습니다.언제고 김병현선수가
이러한 아픔을 겪고 진정으로 정상의 위치에 섰을때,모두에게 보여주며 그 당시 기억을
아무런 회한의 감정없이 웃음으로 이야기 나눌수 있는 때에 다시 올려보고자 저장했던
것인데,금년에도 이 사진을 올려보지 못할것 같네요.
많은 분들은 그러려니 할 수도 있고,또 어떤분은 이러한 시기에 이런 사진을 올려야
되느냐라고 말할분도 계실테고....하지만 내 스스로도 이 사진을 쉽게 올릴수 없다는건
나 역시, 내 마음속에서도 아직은 쉽게 웃으며 이 사진을 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일
겁니다.
내년에는 김병현선수가 정상의 위치에 서있게 되길,그리고 그 전의 아픔이 있던
사진들을 회원들끼리 바라보면서 김병현선수가 오늘의 자리에 서있게 되기까지의
여러 과정들을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카페 게시글
김병현 2 0 0 3
하루에 한 글이라도 올려 볼려고 노력할거에요.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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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6
03.10.18 10:3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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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글솜씨가 없어서 글올리기는 좀 힘들겠구요 님 글에 댓글은 달아드릴께요 어젠 허탈 슬픔에 망여자실해 울다 웃다 했었는데 역시 남자회원분들도 똑같이 가슴으로 울고 잇다는걸 잔잔한 글에서 알았답니다 너무나 사랑 스럽습니다 여기 회원분들...
전..왠지 허전해요...막 열광하던 열기를 어디로 돌려야할지..^^; 하버드대생들이 그렇게 지겹게 공부하다가도 방학이나 쉬는 날 책을 못보면 왠지 봐야할 것 같아서 안절부절하게 된다든디..(적절한 비굔가;?) 잉..전 병현님중독인가봐영. 헐리웃처럼 파파라치 사진이라도..ㅋㅋ (이러면 안되는뎅^^;)
헉 금단현상 근데 사실 저두 그래요 남일같지 않아 천사님이 안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