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처음으로 팀 던컨을 수비했을 때, 스위프트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고 블록에서 그를 밀어붙입니다. "아니, 아니, 그러지 마." 던컨이 말합니다. 스위프트는 놀랐습니다. 던컨은 절대로 상대편에게 말을 걸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공은 반대편으로 스윙할 것이고, 위치를 잡을 것입니다." 던컨이 말을 이어나갑니다. 공이 스윙합니다. 스위프트는 지시에 따라 던컨의 뒤에 머물면서 레인을 가로질러 발을 움직입니다. "아니, 더 위로요." 던컨이 말합니다. 스위프트는 반걸음을 내딛습니다. "아니, 조금 더 높이, 내가 너를 피하지 못하게." 스위프트는 순순히 따릅니다. "좋아, 이제 돌아와." 던컨이 레인을 가로질러 이동하며 말합니다. "공이 곧 다시 날아올 텐데 이번에는 나에게 오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이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던컨은 남은 경기 내내 열심히 플레이하지만 그 순간은 스위프트와 함께 합니다.
로버트 스위프트가 던컨과 처음 시합을 했을때 있었던 일인데요, 던컨의 일화를 보면 이렇게 신인급 선수와 시합을 했을때 경기중에 이렇게 조언? 지도? 를 해주는 놀라운 경우가 종종 있어서 참 흥미로웠습니다.
비슷한 에피소드를 1,2개 더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다 까먹고 어떤 선수와 있었던 일인지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첫댓글 던컨 정도면 운동능력 좋은편인데ㅎ
아담스는 던컨이 이미 노장이 되었던 2013년에 NBA에 진출한 선수다보니 그렇게 느껴졌나 봅니다. ㅎㅎㅎ
로버트 스위프트 임마 그런 조언듣고도 왜 크질못한거니 ㅠ
티미는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