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006억원(+20.2% YoY)으로 기대치 상회
영세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은 매출 부문에서 연간 약 500억원 감소
연말 주당 배당금 1,600원 이상, 배당 수익률 3.9% 예상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006억원(+20.2% YoY)으로 기대치 상회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0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및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원인은 대손 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 17.3% 하락한 516억원으로 이는 분기 경상 수준인 600~700억원을 하회한 수준이다.
30일 이상 연체율이 1.2%로 전분기 대비 10bp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개인 신용판매 취급고 성장은 14.3% YoY으로 시장 성장률 11.1%를 상회했다.
실질 이용 회원수가 797.6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5% 증가했으며 분기 인당 이용 금액도 87.3만원(+6.33% YoY)으로 양질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영세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은 매출 부문에서 연간 약 500억원 감소 추정
SC제일은행과의 협업 및 삼성생명, 화재의 신규 유치 증가로 시장 점유율은 17.7%로 전분기 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8월부터 적용되는 영세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은 연간 매출의 500억원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는 연간 영업 수익의 1.5%에 해당된다.
전반적으로 일회성 프로모션 축소 및 기타비용 효율화를 통해 상쇄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다만 비용 효율화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63억원(-12.0% YoY)의 영향이 예상된다.
연말 주당 배당금 1,600원 이상, 배당 수익률 3.9% 예상
주요 투자 포인트는 1) 작년 개별 소비세 인하 효과로 신판의 high base를 감안하면 올해 개인 신판 성장이 +14.3% YoY의 매우 양호한 수준이며, 2) 삼성생명의 지분 취득 이후 50% 가까운 배당 성향을 유지 중이기 때문에 올해도 주당 1,600원 이상, 배당 수익률 3.9% 이상의 높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아직까지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직장인 우량 대출에 집중하면서 이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지만 향후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