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새(Pyrrhula pyrrhula rosacea / Eurasian Bullfinch) (겨울철새)
참새목(되새과). 크기:15~16cm. 번식기:5~7월. 산란수:4~6개. 포란기간:14일. 육추기간:14일.
번식지: 침엽수림 나무가지. 분포지:한국, 일본, 유럽, 러시아 극동, 캄차카, 사할린, 우수리 유역.
가족 단위의 적은 무리를 지어 부,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겨울철새로 전 세계적으로 12 아종으로 분류한다.
한 해 겨울 남한산성에 찾아온 17마리, 18마리 두 무리의 개체를 38일 동안 밀착 관찰했는데,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종은(재색멋쟁이, 붉은배멋쟁이, 멋쟁이) 등 3 아종이 오는 것으로 추정한다.
휘파람소리 같은 단음의 소리를 자주 내어 소리로 찾기가 쉬우며 크기에 비례해 꼬리가 짧고 두툼한 부리를 가지고 있다.
수컷은 머리와 턱밑은 검은색이고 등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 배 부분은 회색이며 꼬리와 날개는 검은색이고
날개에 흰색의 띠가 있으며 수컷은 붉은색 목이 특징이다. 암컷은 배 부분은 잿빛이 도는 갈색에 목에 붉은색이 연하다.
번식은 5~7월경에 침엽수림의 1~3m의 높이 나뭇가지에 둥지를 만들어 4~6개의 알을 낳아
암컷이 14일간 품어 부화 되며 부화 후 14~15일간 새끼를 키워 둥지를 떠나며 년 2회 번식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수컷이 먹이를 잡아 가끔 둥지를 방문하여 포란 중인 암컷에게 주며 부화 후
새끼의 체온 보호를 위하여 암컷은 새끼를 품어 주다 3~4일경부터 암수가 같이 애벌레, 곤충의 먹이를 물어다 준다고 알려져 있다.
번식지로 가는 이동시기에 많은 무리를 지어 매화, 복숭아 등 과일나무의 꽃눈을 먹어 과수농가의 피해를 주기도 하며,
겨울철은 철쭉, 진달래, 귀룽나무, 벚나무, 개나리의 개화 전 꽃눈과 잎눈도 먹으며 단풍나무 씨앗과 병꽃나무의 딱딱한 씨앗도 즐겨 먹는다.
대부분은 일부일처이고 부부가 된 쌍은 번식기 내 유지되며, 각 쌍은 각각 단독으로 번식하지만
명확한 영역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수컷은 자기의 둥지 가까이에 다른 수컷이 와도 무시하는 일이 많으며
때로는 2개의 둥지가 가까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한 마리의 수컷 둥지에서 2마리의 암컷이 알을 품는 모습이 관찰된 적이 있다고 한다.
첫댓글 멋쟁이새 최고로 이쁩니다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잘챙기세요
멋쟁이새. 모습도 멋쟁이라 쉽게 기억할 것 같습니다.
엄청 추운 날씨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
추위에 건강 잘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