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성 씨가 사용하는 치약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치약으로 불소 함유량은 80g에 1,000ppm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불소 함유량이다. 불소가 적게 들어 있으면 충치 예방이 걱정이고 불소 함유량이 많다면 섭취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걱정되어 양치한 뒤에 헹구기 힘든 권우성 씨에게 맞는 치약을 찾기 위해 자료를 찾는다.
권우성 씨의 양치 지원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양치 지원 시 지원하는 사람이 몸을 낮춘 자세로 한다.
② 입안에 있는 음식물을 정리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양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③ 칫솔은 일반 칫솔과 전동 칫솔을 병행하여 사용한다. 음식물을 정리할 때는 일반 칫솔이, 칫솔질을 도울 때는 전동 칫솔이 용이하다.
④ 치약은 불소 성분이 적은 것을 고르되, 아주 소량 사용하고 칫솔질을 여러 번 해서 꼼꼼하게 헹군다.
⑤ 권우성 씨는 ‘이’를 하며 양옆으로 입을 벌리기 힘들다. 앞니와 아랫니 사이에 있는 음식물은 입술을 살짝 들어 확인하며 양치를 돕는다.
현재 권우성 씨는 어린이 치약으로 소량, 거품이 나는 정도로 양치한다.
어린이 치약이지만 불소 함유량은 낮지 않다.
1. 불소의 적절한 활용을 통하여 미국인들의 구강건강이 확실하게 증진되었으며 수돗물의 인공적인 불소첨가 사업은 지난 2000년 동안에 건강과학이 이룩한 가장 획기적인 건강관리 예방사업으로 인정되었다.
2. 불소의 적절한 활용은 치아우식증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다.
3. 인체에서 불소는 칼슘과의 친화력이 높기 때문에 골격 조직과 치아와 같은 석회화 조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4. 구강 내에 불소가 존재할 경우 풀랙내에 집결되어 불소의 농도가 증가한다.
5. 불소는 또한 우식유발성 세균의 생활력에 영향을 미쳐 치아우식증을 억제한다.
6. 법낭질의 불소증에 대한 위험과 관련된 관심사는 8세 미만에만 적용된다. 이 나이가 지나면 법낭질은 더 이상 불소증에 민감하지 않으며 일단 맹출 전 성숙이 완료된 후에는 더 이상 민감하지 않다.
『미국에서 치아우식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불소사용의 권장사항, 박기철·김종수』
1. 불소함유치약을 이용하는 방법은 이를 닦을 때에 치약을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서는 특별한 노력 없이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구입하기만 하면 실행할 수 있고, 동시에 치면세균막 관리를 할 수 있으므로 실용성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다.
2. 현재 불소 오용으로 인한 부작용에는 치아불소증이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다.
3. 7세 이하의 어린이가 치약을 사용할 때에는 부모들이 잇솔에 완두콩 크기 정도로 작은 양의 치약을 도포하도록 하고 어린이가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하였다.
4. 대부분의 국내 시판 어린이 치약이 성인용 치약과 동일한 1,000ppm에 가까운 불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5. 일회 잇솔질 시 사용 치약량에 연구 대상치약의 불송농도를 곱하여 일회 잇솔질 시 사용 치약 내 불소량을 산출한 결과, 일회 잇솔질 시 사용 치약 내 불소량은 평균 0.387~0.255mg이다.
『국내 시판 일부 불소함유치약 사용 시 연령별 어린이 불소섭취량, 이경희·최충호·홍석진』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에서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다음과 같다.
불소
- 불소는 칼슘과의 친화력이 매우 높아 체내에서 주로 뼈, 치아 등에 존재하며, 충치 예방 효과가 대표적으로 알려짐.
- 과량의 불소 섭취는 정상적인 치아 법랑질과 뼈의 생성을 방해하는 등의 위해 영향과 불소증이 나타날 수 있음.
- 불소는 다른 영양소와 달리 식품 및 음용수 외에도 구강용품을 통한 섭취가 가능하며, 최근엔 구강용품이 주요 급원이 되고 있으므로 섭취량 조사 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
- 기준체위 변화로 인해 충분섭취량, 상한섭취량 변경됨.
2015/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불소 섭취기준
성별 | 연령 | 2015 불소(mg/일) | 2020 불소(mg/일) |
충분섭취량 | 상한섭취량 | 충분섭취량 | 상한섭취량 |
남자 | 19-29 | 3.5 | 10.0 | 3.4 | 10.0 |
위 자료를 바탕으로 어떤 치약을 써야 할지 경북대학교치과병원에서 의사와 의논할 예정이다.
2025년 5월 19일 월요일, 전종범
권우성 씨 양치와 건강을 생각하며 자료를 찾았군요. 그리고 치과의사와 의논할 요량으로! 공부하며 일하니 고맙고, 치과의사와 의논한다니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월평
첫댓글 와, 공부하며 근거 자료를 제시하니 전종범 선생님의 주장에 힘이 실리네요. 입주자를 도우며 의문이 생기는 부분은 이렇게 공부하며 풀어나가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