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강하기 전에 권우성 씨 지원 계획을 구상했습니다. 권우성 씨는 다리를 쓰는 일이 적어서 하체 고관절 위주로 치료하겠습니다. 아직 제가 개별 수업을 하지는 못해요. 개별 수업 교육은 6월에 받기로 했어요.” 「2025년 2월 19일, 재활 25-1, 김재현 선생님, 오랜만이에요」 발췌
권우성 씨의 수중치료 계획을 다시 김재현 선생님에게 물어본다.
Q. 권우성 씨의 수중치료 계획에서 점차 발전해 나갈 방법이 있을까요? 걷는 사람들은 모래주머니를 차고 걷거나 무게를 늘려나가는 것처럼요.
A. 권우성 씨는 걷는 게 힘들고 인지가 어려워 마사지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지금은 없네요. 서울에서 교육을 들었을 때, 권우성 씨와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수중치료 계획을 잡았어요.
수중치료실에 들어서면 권우성 씨는 수영복을 입는다. 이후에 간단하게 샤워하고 수영장 안에서 김재현 선생님이 권우성 씨를 잡아주며 물속에 들어간다. 올해 함께 수업하는 인원은 4명이다. 각자의 속도에 맞춰 걷는 회원을 보며 ‘권우성 씨에게 유익한 다른 방법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김재현 선생님에게 묻는다.
2025년 5월 14일 수요일, 전종범
수중치료와 물리치료의 목표가 같네요.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 이렇게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우성 씨에게는 큰 운동인가 봅니다. 신아름
질문하며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변화 없음이 변화’인 경우도 있죠. 현재를 유지하는 걸 목표로 김재현 선생님과 전종범 선생님이 뜻 모으고 힘 모으니 감사합니다. 월평
첫댓글 수중치료가 권우성 씨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재현 선생님께 물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발전되어간다면 돕는 전종범 선생님에게 이보다 뿌듯한 일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