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입
경력기사- 자기가 설정한 목표금액의 편차가 심하지 않다
초보기사-수입의 편차가 심하다
--많이 찍을땐 겁나게 많이 찍지만 망가질땐 사정없이 폭망(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3~4개월차까지는 오히려 경력기사보다
수입이 좋은편............그러다가.................................. 이내 다시 떨어진다.... ㅎㅎㅎㅎㅎ
2.드라마.일화.영웅담
경력기사-거진 자기만의 동선을 다니므로 별반 특별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아 이야기거리가 없다
어쩌다가 가끔 생오지를 가도 가오가 있기때문에 혼자 해결하지 어디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초보기사-늘 도전과 모험으로 가득하기때문에 이야기거리가 많다..
----어디어디 완전 생오지를 떨어졌서 어찌어찌 하다가 다이하는데 갑자기 대박콜을 잡아서
어찌어찌 복귀해서 엄청나게 찍었다는식의 파란만장한 드라마가 자주 일어남
그러나............ 그게 어쩌다 한번이지 다시 거길 가면 90%이상의 확률로 장렬히 전사한다
3.대기모드(바람직한자세)
경력기사-- 어딘가에 짱박혀 있는데 저쪽에서 슬금슬금 웬지 떠버리기사일듯한 인상의 기사가 다가온다(느낌 팍~~)
바로 자리를 슬 쩍 빠져나온다
초보기사- 어딘가의 착지로 떨어지면 반드시 주변반경을 예의주시해서..... 포스가 남달라보이는 기사옆으로
슬금슬금 다가간다..... 슬 쩍(수고하십니다) 말을 건다... 친절히 대답해주면... 옆에서 같이 진중하게
콜을 쫀다... 추후 오더를 잡으면...해당 오더의 운행여부에 대한 자문을 구한다...
추가--포스가 남달라보이는 기사가 주변에 안보이면... 택시승강장이나 택시들이 모여 있는곳 근처에서 대기한다
여차 하면 오더 잡고 튀기에도 용이하고.. 지리 물어보기에도 좋으므로
4.오지콜
경력기사- 그 오더를 잡고 착지후 어떻게 해야겟다는 계산을 하고 오지콜을 수행한다
그 오더를 잡고 가는게 추후 시간당 가성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이 서면 어디라도 간다
.........생오지라 하더라도 가오 떨어지게 어디다 묻지 않는다 차라리.... 자폭을 선택한다...
초보기사- 과감한 초보기사--그 오더를 잡고 착지후 어떻게 해야겠다는 계산 없이 일단 가고본다
..........갈 땐 용감했으나 착지후..... 급 후회.... 카페에...sos요청 내지 히치 감행
소심한 초보기사- 겁이 나서 오지라 생각되는 오더는 아예 잡을 엄두를 못낸다(읍.면,리)
그러나........읍.면.리 중엔 말만 읍면리이고 번쩍번쩍 번화가도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모른채
초보시절을 보낸다
첫댓글 ㅎㅎㅎㅎㅎ 제가 찔리네요
마음님은.. 초반 소심형이었으나 점점 돌진형으로 변모중 ㅎㅎ
@인디언블록 그래도 님이 지적하신 초보....돌진형 초보
@마음의여유 돌진형으로 완전 탈바꿈되면ㅎ... 농담 아니구..마음님만큼은 고생 안하게 만들어 드릴수 있음(레알)
단.. 로지총 장착됐을시.. 편안하게 찍고 다니게 해드리겠어용 ㅎㅎ
정확합니다 ㅎㅎ
캬 내가하고픈말 여기 다 있네
저도고수라고는 못하지만 수입이 일정합니다.
동선도 있구요
7만 밑으론 수원 안산 기준 안 갑니다.
아이디처럼 의정부기준이신거죠?
이건 집에 가서 읽어 봅니다.ㅎㅎ 집중 안됩니다..ㅎㅎ
하앍.. 어지럽게 썼나보군요...
저도 왕초보네요~~
사실적으로 잘 정리하셨네요
착지후 급후회.... 접니다요....
그럼 돌진스타일이신거죠? ㅎ
@인디언블록 ㅋㅋㅋ 네 그냥 무조건 콜 나오겠지 스타일입니다
@일당찍고 하이킥 제가 첨에 등록을 1577에 했는데요.. 지금은 모르겠구 8년전에는 초보기사 교육을 해줬어요..
교육받을때 들은 내용이.. 어딜 가나 콜은 나온다 ..라는 내용도 있었구요..
그래서 일욜날 1시에 동부이촌동 아파트단지에 손님 내려주고 그자리서 꼼작도 안하고
1KM놓고 대기 4시간 않아 있다가 퇴근한 일이 있었네요.. 참 무식하고 답답했었음 ㅎ
@인디언블록 ㅋㅋㅋ
저는 2009 논현역 초이에서 시작
그땐 폴더폰으로 했어요
그러다 조금 있다 옴니아가나왔죠
@인디언블록 제가 지금 그 무식하고 답답한 스타일입니다 ㅋ 그래서 급후회 많이 합니다 경험도해보고 카페에서 참고도해서 소위 말하는 콜포인트로 움직일수 있는 감을 키워야겠어요
@일당찍고 하이킥 가급적 그 자리서 콜을 찍으려고 노력하시는분들은 좀 지나면 고수 되십니다.. 콜 없다고 바로바로 이동하시는분들은.. 그동네 구석구석 특성파악을 잘 못하거든요,, 콜 좀 없으면 강남으로 이동하니 강남지역 지리에만 능해집니다.. 남 스타일이 대기만성 스타일이고,, 좀 지나면 내공 가득해지실듯요
@인디언블록 조언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인디언블록 어딜가나 콜은 나오져...
단지, 조금 뒤 나올지 내일 나올지 모른다는게 함정...ㅋ
ㅋㅋ 재밋습니다.그리고 정확하시네요.
재밌으라고 쓴 글인데 그럼 저 성공했나요? ㅎ
오랫만에 댓글 답니다. 정답 빙고
재미가...아니라....진짜...정답!만 말씀 하셧습니다...구년묵은게...다...후련~~~~~
벽돌만한 알육이 피뎅이 쓸때가 좋았는디...
열심히 공부해야 소득이 오르더라구요^^
공감합니다.
초보땐 그랬죠 지금은 가려서 갑니다
수도권 위주로 너무먼 장거리는 사양합니다
대리한지 1년 반된 저는...
1. 수입 : 설정한 목표는 따로 없지만...그날 운행 잘했다는 마음으로 하루일을 마칩니다..
2. 드라마,일화,영웅담 : 가끔 있지만...딱히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여러 선배님들 다 겪은 일이라...
애들 말장난 같기고 하고..그런일이 다시 일어나리란 보장 없으므로...걍 잊어요
3 대기모드 : 오는 기사님 안막고 가는 기사님 안잡고..말걸면 대답하고...암말 없으면 나도 안하고...
수입자랑에..자기 잘탄다고 자랑질만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4. 오지콜 : 생각하기 귀찮아 안갑니다..금액이라도 좋으면 가지만..금액 안좋아요..안갑니다
퍼 갑니다...^^;;
님글에 전 초보딱 끝이네여..(갈걸,말걸하며 후회는 쪼까..)대단히 광범히,압축된 말씀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제 n13버스에서 만난 떠벌이 기사님
주둥아리 꼬매주고 싶더군요
괜히 아는체하면서 옆에 앉아서는
강남 사네..12월에 400 찍었네..
주위 사람들이 쳐다보는데도 떠벌떠벌....
나도 모르는 사람인데 나를보고 떠드니까
둘이 아는 사이도 아닌데도 괜시리 쪽팔리고
얼른 내리고 싶었지만 막차라서 내리지도 몬하고
내리는 순간까지가 지옥의 시간이였습니다......ㅋㅋ
@살극 역시 고수님이시네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수업료로는 오늘도 꿀콜들만 타세요ㅎㅎ
저는 왕초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