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법 15가지
1. 주택의 단열에 신경 쓴다 단열이 잘된 집은 그렇지 않은 집보다 50% 이상 난방 에너지가 절감된다. 온돌 바닥은 열손실이 크므로 바닥 단열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배관 전 바닥을 고르게 한 콘크리트 위에 방습층과 방수층을 시공한다.
2. 창문은 이중창으로 한다 주택 · 빌딩에서는 이중창이나 단열 창호를 시공해 단열 효과를 높인다. 겨울철에는 창문에 문풍지 등을 붙여 새어나가는 열을 차단한다.
3. 채광과 차광에 신경 쓴다 창 내부에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35% 정도, 차양을 창 외부에 달면 75% 정도의 열 흡수량을 줄일 수 있다.
4.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한다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 26~28˚C를 지킨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선풍기를 함께 이용하면 냉방 효율도 높이고 건강에도 좋다. 겨울철 적정 난방 온도는 18~20˚C다.
5. 조리기의 불꽃을 조절해 사용한다 조리기가 불꽃의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조절한다. 바닥이 넓은 조리 기구를 사용하고 불꽃을 알맞은 크기로 조절해 열기가 새나가지 않도록 한다.
6. 가족이 함께 식사한다 가족이 식사를 같이 하면 따로 식사할 때보다 조리하는데 필요한 연료가 절약된다. 가족끼리 대화의 시간은 덤으로 따라온다.
7. 압력밥솥으로 조리한다 압력솥은 일반 솥보다 조리 시간이 1/3 정도 단축되며 밥맛도 좋다. 가스 압력솥이 전기 압력솥보다 에너지 비용에서 유리하다.
8. 목욕물을 아껴쓴다 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목욕하기보다는 가급적 샤워를 한다. 샤워를 할 때도 물살을 너무 세게 하지 않는다.
9. 절약 습관을 키운다 에너지 절약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 정신을 심어준다. 부모의 솔선수범이 어린이의 절약 습성을 키워준다.
10. 전구형 형광등을 사용한다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65∼70%의 절전이 가능하고, 8배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 또한 작은 램프 여러 개보다 큰 것 하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1. 반사갓을 활용한다. 거실 · 서재 · 응접실 · 공부방 등 용도에 따라 적절한 밝기를 맞춘다. 반사갓을 이용하면 밝기가 30% 정도 밝아진다. 정기적으로 먼지만 닦아내도 훨씬 밝아진다.
12. 빈방은 불을 끈다 껐다가 다시 켜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쓰지 않는 조명은 반드시 끄도록 한다.
13. 실내를 밝은 색으로 꾸민다 천장이 밝은 색이면 조도가 더 높아 보인다. 창에서 마주보는 벽이 밝아야 좋다.
14.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플러그를 뺀다 전원을 꺼도 플러그를 통해 소모되는 전력을 대기 전력이라고 하며 가정 소비 전력의 약11%를 차지한다. 대기 전력만 효과적으로 줄여도 1년에 한 달은 전기를 공짜로 쓸 수 있는 것과 같다. 에너지 절약 마크는 대기 전력을 최소화한 제품에 부착된다.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는 에너지 절약 마크가 있는지 확인한다.
15.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1~5등급으로 구성되며, 1등급이 가장 좋다. 1등급 제품을 구입하면 5등급 제품에 비하여 30∼45%의 에너지가 절약되므로 반드시 효율 등급을 확인한다. 냉장고 · 에어컨 · 보일러 등에 부착된 최저 소비 효율 달성률 라벨을 확인하고 소비 효율 달성률이 높은 제품을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