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축구선수 이명주 입니다. 어느 덧 K리그 12년 차 k리그 200경기를 소화하였습니다.
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의 팀들에 대한 감정!!
1.축구 부모님: 포항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는 저에게 유소년 시절과 프로경력을 시작한 팀이다.
첫 해 부터 빠른 시기에 기회를 받아 저를 k리그에 알릴 수 있었다. 저를 키워준 곳이라고도 할 수 있다.. 포항은 어릴적 동료들과 먹고 자며 같이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었던 집 같은 곳이란 생각을 한다. 또한, 형제같은 동료들과 매일 즐겁게 공차며 팬들을 생각하면 늘 부모님 같은 마음 따뜻하고 포근한 생각이 가득하다. 집을 떠나 생활을 하다보면 아프커나 힘들때 가장 먼저 생각이 드는것이 부모님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포항을 떠나 힘든 상황이 가득할때마다 친구들 곁으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면 늘 포항 스틸러스 생각이 나곤 한다.
남자가 집을 떠났으면 성공해서 돌아가야 한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내가 다시 포항으로 돌아갈땐 힘들 때 보단 성공한 당당한 모습일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2. 나의 첫사랑 FC서울 정말 옛 말로 촌놈 서울 상경했다. 서울의 환경 인프라 모든 것들이 좋았다.나도 나름 많은 나라를 다녀보았지만 우리나라가 최고이다. 운동이 끝나고 선수들과 맛있는 밥을 먹고 특히 한강을 따라 운전을 하다 보면 그날의 모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또, 경기장의 웅장함, 팬들의 규모는 굉장했다. 첫눈에 반한 이상형을 만나듯 그냥 한눈에 반했다. 나에게 있어 서울에서의 경험은 정말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