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스님이 6일 세월호 참사 책임의 정점에 박근혜 대통령이 있다고 일갈했다. 박 대통령이 조계사 법요식에 참석, 이기심을 위해 정의를 등지지 말라는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며 국민의 협조를 당부하던 시각이다.
명진 스님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공직자 부패 사슬이라고 진단하고 불교계도 못지않다며 종교 무용론과 권력유착도 지적했다. 야당의 태도에도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
이날 오전 10시 월악산 보광암에서 봉행한 초파일법요식 법문에서 스님은 오바마 미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연설로 시작했다.
"모든 책임 제게 있습니다. 제가 남 탓을 할 수 없는 까닭은 제가 최종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대통령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야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안전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작년 4월 15일 미 보스턴마라톤 테러 3시간 후 기자실에서 한 사과 연설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6일 만에 국무회의를 통해 한 사과와 대비되는 대목이다.
명진 스님은 “사고 다음날인 1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먼저 탈출한 선장 등 선원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살인과도 같은 일이다.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여기서 고는 높은 고. 제일 높은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신도들에게 물었다. 신도들은 일제히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스님은 “지금 조계사 법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기심을 위해 정의를 등지지 말라는 부처님 말씀을 인용했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고 주옥같은 말들이다.”면서도 “안산분향소에 가보니 ‘미안하다. 애들아. 어른들이 잘못했다.’라는 글귀가 많다. 어른들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어린아이들이 피워보지도 못하고 꽃봉우리째 물속에 갇혀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다 세상을 떠났는지 조목조목 따지지 않고선 절대로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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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진 스님이 6일 불기2558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법문에서 대통령 공무원 불교계 정치인들에게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관련해 일갈하고 있다. | "통치 철학 없는 대한민국, 유일 가치는 '돈'"
명진 스님은 첫번째 원인으로 철학적 가치의 부재와 물신숭배의 삐뚤어진 가치를 꼽았다.
“어느 나라건 다스림에 대한 철학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철학적 가치는 건국이후 남의 것 반대하는 것, 반공이었다. 어떤 식으로 국민이 단결해 올바른 가르침 속에 바른 가치를 갖고 국가의 일원으로 살아가겠다는 가치를 내놓는 게 아니라 공산당을 반대하는 것이 우리의 가치가 됐었다. 반대가 가치가 된다면 가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60여년 오랜 세월동안 가치 없는 생활을 살았다.
대한민국에 가치가 있었다면 최고의 가치는 결국 돈이었다. 돈 많이 벌고 ‘잘살아보세’였다. 잘살아보자는 슬로건 하에 국민들 열심히 일했다. 청계천 먼지 나는 구석에서 가발공장, 싼 인형, 옷가지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우리 나이들은 월남 가서 목숨 걸고 미국의 세계지배 전략에 의해 파병해 받은 생명수당 다 고속도로 건설하는 데 썼다. 온 국민의 희생 속에 잘살게 됐다. 이제는 무역수지가 수출규모가 세계 10권에 드는 부자가 됐다. OECD 국가에 가입했고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 G20도 열었다.
‘부자되세요’라는 압축 성장 과정에 우리는 모든 걸,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친구, 동료, 이웃도 없는 살벌한 세상, 돈만 벌고 직위만 갖고 높은 자리에 가면 과거가 모두 묻히는 세상. 그 어린 생명 500명을 놔두고 팬티바람으로 탈출한 선장과 선원들이나 6.25 때 서울시민을 놔두고 거짓말하면서 한강다리를 건넌 이승만이나... 나 혼자만 부자되겠다고 국가 정보 얻어다 부동산 투기한 한국의 몇% 안 되는 사람들이나, 내 아들만 군대 안 보내겠다고 병역검사 때 돈쓰고 비리 저질러 면제받은 상류층, 내 새끼만 좋은 학교 보내겠다고 위장전입한 이나, 전부 나 혼자만 잘 살겠다는 이기적인 욕망이...”
"공직자·1%들의 부패 사슬, 아는 단어는 종북 좌파"
스님은 두 번째 원인으로 우리사회에 굳건하게 뿌리내린 부정 부패 비리 먹이사슬을 들었다.
“우리사회에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는 부정부패비리 먹이사슬같이 연결돼 있는 사회의 1%, 이 사람들 때문에 이 나라가 이렇게 된 거다. 이런 사고가 안 일어나면 이상할 정도로 한국사회는 부패가 만연돼 있다. 박근혜 정권 초기에 낙하산 인사 안하겠다고 했다. 선거 때 날 도와준 사람,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데도 공기업에 낙하산 인사 얼마나 했나. 그것이 부패사슬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고리역할을 하는 것이다.
능력 없는 장관들 선거 때 자기 도와줬다고 내편이라고 임명한... 교육부장관 불자다. 애기들이 물 속에서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속에서 겨우 건져내 시신 찾은 부모와 아직 못 건져서 살아 돌아오기 바라는 그 순간에 거기 가서 라면이 넘어가나. 기념사진 찍겠다는 고위 공무원까지. 대한민국 공무원 정치인, 지도자들 이 수준 벗어나는 분 많지 않다.
얼마 전 세월호 사건 때문에 촛불 들고 나온 아이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정미홍이란 사람이 일당 6만원 받고 나왔다고 SNS에 올려 난리가 났다. 생각이 그 수준이다. 부정부패불의 얘기하면 결국 몰아가는 게 종북. 아는 단어가 ‘종북’ ‘좌파’ 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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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악산 보광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 "재난방지? 재난방조시스템!…빨리빨리 대충대충 사바사바"
명진 스님은 이런 원인들로 인해 대한민국엔 ‘재난방지시스템’은 없고 ‘재난방조시스템’만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부패공화국의 정점에는 대통령이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대한민국에는 재난방지시스템은 없다고 본다. 재난방조시스템은 아주 잘 갖춰져 있다. 방조뿐만 아니라 재난을 불러들인다. 재난초청시스템도 완벽하게 구축돼 있다. 지하철 사고 직후에 불량 부품 사용한다고 들었다. 원전부품에 불량품 납품했다. 불량부품 납품하는 데 모두 공무원들이 연루되어 있다. 원전마피아, 국방부 해외 무기 사들이면서 비리, 예비역 장성이 군납하면서 비리, 그것이 전부 우리가 낸 피땀 흘려 낸 세금이다.
부패공화국의 정점에는 대통령이 있다. 딴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2004년 선교사 김선일 씨가 죽었을 때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얘기했던 대로 본인이 대통령이 돼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사하는 것 보면 최측근 아니면 오래전 유신시대 국민을 억압하고 통치했던 시대의 사람들 끼리끼리 나눠먹기다. 인사가 만사라고 그랬다. 그런 인사를 하고 정점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
대한민국 사회가 이 지경이 된 데는 ‘빨리빨리’, ‘부자 되기’가 있다. 빨리빨리하려면 ‘대충대충’해야 되고 대충해서 빨리 허가받으려면 소위 ‘사바사바’해야 된다. 공무원들에게 돈 안주고 인허가 받는 데가 어딨느냐. 이런 지경인데 사고가 안날 수 있나? 안 나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그래놓고 이번 세월호처럼 사고 나면 허둥지둥, 우왕좌왕, 갈팡질팡하면서 골든타임 다 놓치고 생떼같은 우리 자식들, 국민들을 물속에 수장시키고 만 것이다.”
"불교계 부패 구조 방조하는 게 정치인"
명진 스님은 이런 부패구조에서 불교계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사찰 불사도 마찬가지다. 사찰 문화재 보수 보존과 관련한 비리도 6월 지방선거 후 낱낱이 파내야 된다. 문화재청과 문화재를 보유한 각 사찰이 보수 유지 관리하면서 오고가는 리베이트 비리의 사슬도 끊어내야 한다. 엄청난 비리가 여기에 숨어 있다. 이 비리를 감춰주고 이 비리를 보호해 주는 게 또한 정치인이다. 감사원에서 감사하려니까 ‘불교계 손대지 말라’고 한 게 정치인이다. 이런 더러운 사슬을 빨리 청산해야 된다.
사찰의 방재시스템 1년에 100억 원 가량 들어간다. 특정 업체에 몰아가는 게 총무원의 지시였다. 그러다 말썽이 나자 작년에 몇 군데 추가했다. 방재시스템 업체 몰아주면서 얼마나 받았겠나. ‘지정하는 업체에 안주면 징계하겠다’? 앞으로 절대 절집안 비리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 절대 안 넘어가겠다.”
"소납이 총무원장 선거에 불출마한 것은..."
스님은 작년 총무원장 선거 불출마 이유도 언급했다.
“선방에서 그런다. ‘작년에 총무원장 선거에 나오겠다고 했다가 안 나온 것은 돈 받았기 때문이라는 데 절대 아니죠?’ 저는 그런 인생을 살지 않았다. 그때는 꼭 출마할 생각을 했었다. 어차피 떨어진다. 돈이 없고 조직이 없기 때문에. 그러나 출마해서 확실하게 자승 스님이 원장이 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으로 선거운동하고, 떨어지면 그걸로 정리를 하려고 생각했다. 자승 스님 반대 쪽에서 ‘당신 나오면 보선 스님이 위험해 지는데 자승 스님 도와주는 꼴 밖에 더되느냐. 절대 나오면 안 된다’ 극구 말리는 바람에 접었다. 그런데 파다하게 소문나기를 자승 원장에게 돈을 받았다고 해서 제가 초파일 쇠고 돈을 받으러갈 작정이다. 어차피 받아도 받았다고 소문나고 안 받아도 받았다고 소문나니까 가서 따지면서 돈 받아서 여러분에게 조금씩 돌려주겠다.”
"목숨 걸지 않는 야당지도자들이 더 한심해"
명진 스님은 나라가 이 지경인데도 야당 지도자들의 형태가 한심하다고 꾸짖었다.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은 야당시절 목숨 걸고 싸웠다. 1983년 광주라는 말을 꺼내기도 어려웠을 때 비록 3당합당 등으로 우리가 비판하고 손가락질 했지만 당시 야당지도자였던 김영삼은 23일간 단식하면서 광주문제를 표면으로 끌어올린다.
지금 야당지도자들이 자기 목숨 걸고 이 부패하고 타락하고 비리로 똘똘 뭉친 정권과 싸우는 이 누가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하니 ‘아 이제 유가족들이 위로 받을 것 같다’고 한 게 김한길 대표다. 그러다 유가족들이 ‘그것도 사과냐’며 사과를 안 받아들이고 여론이 나빠지니까 그제사 부랴부랴 딴 소리하는 야당지도자. 대한민국에 야당 없다. 새누리당이 그렇게 잘못해도 야당 지지율이 안 오르는 이유는 ‘중도보수파가 어디로 갈 건가. 너무 과격하면 그 표가 다음 선거에... 그러니 적당히 급진적이고 좌파라고 칭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둬야지.’라고 생각하는 야당지도자들. 그들도 국가 비리 지도자들과 같이 취급해야 한다.
김구 선생같이 해방된 조국이라면 나는 정부청사에서 문지기라도 하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이 어떻게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건가 계산하고 있는 게 야당지도자들이다. 참으로 슬퍼하는 사람 없다. 표 계산만하고 앉아 있다. 국민들이 촛불이라도 들고 광화문으로 시청으로 몰려나오길 바라는 게 야당지도자들이다. ‘그 때 내가 정권을 잡아야지.’라며... 이런 싸가지 없는 인간들이...
정말 올바른 정치, 참혹한 이 세월과 시대에 대해 눈물로써 가슴 아파하는 정치 지도자가 절실하다. 대통령제에서는 대통령 하나 제대로 나오면 정말 나라를 바꿀 수 있다. 전부 자리나 차지해 직위를 이용해 돈이나 벌려는 정치 모리배와 탐관오리들로 꽉 차 있다. 청백리는 눈을 뜨고 찾을 래야 찾을 수 없는 나라. 청백리는 약에 쓸래야 쓸 수 없는 나라. 청백리 얼굴 볼래도 볼 수 없는 나라. 탐관오리만 꽉 찬 나라. 이게 대한민국이다. 오늘 정치하는 사람 전부 조계사 몰려갔을 거다. 거기 가야 텔레비전 나올 거니까. 얼굴 한번 나오면 불교계에서 자기 표 줄까봐.”
"이번 초파일 대한민국 침몰않게 원력 세워야"
명진 스님은 이날 법회에서 단지불회 해산 후 남은 회비에 조금 더 보내 5,000만 원을 전국선원수좌회에 보시한 사실을 공개했다. 송파법당을 정리해 남은 돈 700만 원도 회원들이 명진 스님에게 보시하자 스님은 이 돈마저 세월호에서 아르바이트 근무하다 참사를 당했으나 장례비 마저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다고 보도됐던 이한우 씨 등 2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진 스님은 최근 더 이상 정권과 불교계 문제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날 법문에서 억누르던 분노가 터져 나온 것은 세월호 참사가 남 일이 아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여섯 살 때 어머니를 여읜 스님이 의지하던 네 살터울의 동생마저 숨졌다. 1974년 2월 해군 예인정 YTL 침몰사고로 입대 한달 만이었다. 스님은 당시를 회상하며 “이제 막 피어오르던 스무 살 푸른 청춘의 죽음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손아래 사람의 죽음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 파도치듯 가슴을 덮쳐 갈기갈기 찢어 놓았다”고 <스님은 사춘기>에 적었다. 단원고 희생자들과 불과 2~3살 차이다.
스님은 불기2558년 초파일 불자들이 원력으로 삼아야할 지점을 일러주고 법상을 내려왔다.
“애기들, 열여섯~열여덟살 먹은 그 어린 꿈 많은 시절에 300명이 한꺼번에 저렇게 물속에서 살려달라고 문을 열다 손톱이 빠지고 손가락이 부러져 죽어갔다는 얘기를 듣고 그날 밤 참 많이 눈물이 났다. 도대체 이게 지옥이지. 2014년 4월 16일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침몰한 날이다. 대한민국의 희망이 침몰한 날이다. 애기들을 물속에 수장한 것이다 국가가. 여러분 분노해야 된다. 이번 초파일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나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원력으로 삼아야 한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
첫댓글 관세음보살
지장보살_()_
나와 남이 둘이아닌데 지도층들이 한심합니다 챙기면 중생이요 베풀면 보살인데 .
관세음보살_()_
말법시대
인간다운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욕심이 많은 인간들이
제각각 욕심을 채우는데만 집착하고
사명감이나 책임감이 없게 되니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치, 종교, 관료, 온갖 집단 등등 모두의 시스템에 고장이 나 있으니
이번 일을 계기로
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집단에는
인간다운 양심이 살아날 것이고
이번 기회에도 시스템을 정상화시키지 못하는 집단에는
큰 죄업을 쌓게 될 것이겠지요
큰 죄업을 쌓게 되면
하늘의 버림을 받게 될 것이라고 ......
인간다운 양심을 지키며 지금까지 계속 살아오신 분들께서는
계속 굳건하게 양심을
지켜나가시면서
양심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본을 보여주시고
양심에 대한 힘을 더욱 더 키우시는 노력을 해나가셔야 되신다고 생각합니다.
말법시대
인간다운 양심을 가진 분들이
너무 적어서
참 걱정스럽습니다.
인류역사를 살펴보시면
욕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다스리고 관리하는 세상에는
언제나 썩은 세상이 나타나고
그 썩은 세상으로 인해서
역사가 바뀌거나 변해왔었던 것입니다.
초과학물질문명시대인 지금
지식이 많은 인간들이
이 난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런지
참으로 걱정스러운 것입니다.
종교인들은
비판의 난장판에 끼어들지 마시고
진리의 중심을 스스로 잘 세우시고
주변분들에게
진리의 힘을 토대로
지혜의 힘을 길러주시는데
온 힘을 쏟으셔야 되신다고 생각합니다.
난장판 세상에
난장판아라고 외친들
종교인다운 사명감과 책임감과는 동떨어진 모습이 되시니
종교인다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통찰하시는
깨달음을 이루시어
참다운 종교인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껍데기 종교인이 되시면
혼란을 부추기는 역할만 더 크게 할 뿐이시니
깊이깊이 회광반조하셔야 되신다고 생각이 됩니다.
깊고깊은 깨달음의 길을 향해
정진정진해 나가셔야 되신다고 생각이 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