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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 들어 올 자격이 되는거 같애서 자리를 폈습니다. ^^
살레시오 여자 수도회 성당입니다. 2006년 1월 5-6일에 있었던 첫서원과 종신서원의 제대꽃꽂이 입니다.
꽃을 통한 묵상도 해보시면 어떨까 해서여 ~ ^^
주제 - 도움이신 마리아님께서 서원하시는 수녀님들을 당신 품에 꼬옥 껴안으시는 표현입니다.-
가운데 분홍색 동그라미는 달을 생각하였습니다. 달의 원형- 동그라미는 영원함을 뜻합니다.
둥근 달의 일부분의 두꺼운 부분은 초생달 ~ 의 표현입니다. 초생달은 성모 마리아를 뜻합니다.
초생달을 분홍색으로 표현한 것은 축하 - 약혼식 - 결혼식의 사랑의 색입니다. 거룩하고 순결한 흰색을 쓸까 생각했는데 성탄에 흰색을 너무 많이 쓴 뒤라서 느낌이 새롭지 않을거 같았구요 늘 거룩한 생활을 하시는 분들께 또 흰색을 굳이 써야 할까 ? 하는 생각도 있었슴다. 평생의 한번뿐인 약혼식과 결혼식인데 이왕이면 부드러운 사랑의 색 ~ 분홍 ~ 흠 ^^ ㅎㅎㅎ
하트 두개 - 하나는 긴 수련기를 끝내고 첫서원 하시는 수녀님들이구요 ~ 또 하나는 종신서원하시는 수녀님들입니다 ~ 하트 안에는 수녀님들이 바치는 사랑의 빨간 열매가 달려있습니다.
흰 유리알들은 성모님의 기쁨입니다.
그 아래 꽃꽂이의 흰 장미 18 송이는 서원하시는 수녀님들이십니다. 버들강아지를 써서 희망의 부푼 꿈을 표현하였구요 버들에 맑은 소리가 나는 방울을 달은 것은 온 세상을 일깨우실 사명이시구요. 백합은 거룩한 하느님과 함께 ! ~ 성모님과 함께 ! ~ 라는 의미입니다.
양 옆의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모든 분들에게는 기쁨의 축하꽃이구요...
작은 솜씨 봉헌하였습니다. *^^* |
첫댓글 +. 주님안에 처음과 끝의 서원을 하신 수녀님들께 작지만 축하의 마음 기도로 전해 봅니다...^^* 아울러 서원 하시는 수녀님들을 위해서 봉사해 주신 달빛수녀님(?)께도... 그리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올려주신 의미들을 하나 하나 음미해 봅니다...^^* 기쁜 주말 되십시오!! 반갑습니다~ *^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