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11시에 집에 돌아왔다
심경부주를 공부하고 그리고 중국철학사 강의를 듣는다
내친구들 아니 남편조차도 그것 배워 무엇에다 쓰께 !! ㅎㅎㅎ
은퇴라는것을 하고 나면 사람들은 하고 싶은것이 더 많아진다
일주에 3시간 나가서 강의하는것도 즐긴다
골프 두번 그리고 칠보공예와 도자기 공예를 한다
수요일 새벽 6시에 나가서 30분 타이지라는것을 하고
김영만동문님의 중용을 듣는다 중용이라 하면 점이라고 할것이지만
나는 괘를 놓고 점을 치는것에 관심이 있는것이 아니라
천지인을 설명하는것과 성경과의 같은맥락을 찾는다
그리고 불교신자와도 중국인과도 서스럼없이 하나님 이야기를 하는데
그들이 알고 있는 대화법으로 하면서 하나님을 소개한다
다시 배우는 한자가 흥미롭다 영어야 이미 이곳에서 40년 배우고 지금도 배우는 심정이다
어제 친구가 아프다고 하여서 방문을 하였다
그친구는 오래전부터 아는 친구지만 만나고 나면 뭔가 께림직하다
왜인가??? 왜인가?? 하고 생각을 하엿더니 그녀는 만사에 불평을 한다
아침에 비가 오면 골프라운딩이 취소되면 나는 좋아한다
골프를 안해도 다이너에서 즐겁게 대화를 할수 있어서...
비온다고 투정 날씨좋아 골프를 하게되면 <왜 이리 덥지> 하며 그녀는 만족이 없다
식당을 가서도 그렇고 백화점에서 shopping 을 하고나서도
그 다음날이면 가서 return 을 하고 다른 것으로 갖어오고 그리고 또
건강은 타고 났는지 항상 건강하였다
그런데 다쳤다 다친후에 그녀의 투정은 끝이 없다
그녀는 장로 부인이다 지금 이교회 저교회로 순레를 한다고 한다
어제 그녀를 위해 주방에서 사갖이고 간 재료로 음식을 해주고 돌아왔다
나더러 친구들은 귀찮게 왜 음식을 만들어 주느냐고 한다
나는 성심껏 만들었다 그녀를 위해서... 그것도 있지만 실은 그렇지 않음 내맘이 불편하다
나의 그녀에 대한 측은지심은 음식을 사다 주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나서 나는 큰 교훈을 얻었다
심방기도에 식기도 모두를 친구들이 나더라 하여 달라 하여...
지금 이시간을 감사하는 마음 주소서 주님이 주신 모든 것들 지금 이시간 감사를 하는 마음을
건강도 시간도 가족도 나에게 허락하신 모든것들을 주신 그 전능하신분께
내 몸도 주님의 성전이니 잘 건사하도록 지혜주시고
나에게 주신것들을 더부러 있는 이들에게 나눌수 있는 마음도 허락 하여 주심을 감사하며
오늘은 친구가 깻잎을 한 소쿠리 따다 놓았다
깻잎김지를 하여 주었더니 맛있다고 그래서 많이 갖다 놓았다
친구 며누리가 임신을 하엿다니 그 며누리에게도 주고
친구딸은 깻잎김치를 먹고 샌드위치 먹기 싫다고 도시락을 갖고 갖다 하니
오늘은 작은 일이지만 깻잎갖고 김치 만들어 주변과 나누며
지금 이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면서 .....
누리고 있을때 모르는 일상에 더욱 감사하여야 한다는 그 마음이 복바쳐 와서 ........
첫댓글 월요일 수도가 두시간 정지 되었다 거리에 공사때문에.. 며칠전 알려주엇던것을 남편이 말을 하여주었는데 잊어 버리고 ..오후에 봉두완 앵커님 부부가 왔다고 친구네서 초청 골프라 시간이 있길래 저녁 준비 그리고 유부초밥에 찹쌀떡을 만들고 저녁준비를 하고 나서 샤워를 하려는데 물이 끝인것이다... 어디를 봐도 물을 받아 놓지 않았다... 그순간 언제나 수도 꼭지만 틀면 나오던 물에 얼마나 내가 감사를 모르고 잇었나????? 힘께하고 있는 남편에게도...그리고 항상 있는 물이라 감사하지 못하였는데 가족도 항상 있어 감사한줄 모르고 내가 지나고 있는것 아닐까? 하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
라운딩하기전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고 나니 더욱 감사함도 느끼었고 저녁식사 시간에도 여러가지 이야기 속에서 ..특히 봉두완님의 경험담 을 들으면서 또다시 그런 시간을 갖을수 있는 시간건강 친구 모두에 대해 다시 감사하였다 오늘 아침 책을 읽다 누리고 있을때 잊어버리고 모르고 지난다는 글귀가 눈에 들어와서 ....바로 아침에 수도꼭지를 틀어도 안나오는 물로 깨달음을 갖었다.
제게는 좀넓고 몽땅한 두발이 마음에 안들어 항상신발속에 감추고 살았는데 어느날 굵어진 발톱을 보면서 얼마나 조이고 아팠으면 발톱에 괭이가 박혔을까하는 연민이 생겼어요. 이제는 넉넉한 신발에 가끔은 페티케어를 하러 스파에 갑니다. 발맛사지도하고 오픈센달도 신으며 자랑스럽게 고맙게 사랑스럽게 보고 있어요. 언제는 사진도 몇장찍어 주기도 했지요.발이 없었으면 어떨까...발이 아프면 어떨까...발가락이 아프면 어떨까...고마운 내발...몸의 어느지체만큼 중요함을 확인하고 이젠 발의사도 찾아가고 비싼 크림도 발라줍니다.자기전에 두손으로 어루만져주고 고맙다는 인사도 하지요.준언니한테 감사하는 마음배우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자기의 두발에 대한 감사.. 우리 몸 어느것도 감사하지 않은것이 없죠 밤늦게 까지 책을 읽는 나는 눈에게 감사 그리고 작업을 하는 동안에 사용되는 key board 에 얹혀진 내 손가락 어느것 하나 감사한것이 없군요 감사해요 내몸 모든것에 대한 감사를 할 시간을 주어서요. 많이 배움니다.
나도 그런게 하나 있지요. 그게 없다면 뱃속의 찌꺼기를 처리할 수가 없었겠지요. 크림을 발라 주긴 그렇지만 사용후엔 항상 부드러운 휴지로 깨끗이 닦아 놓지요. 사진을 찍어 놓긴 좀 그렇지만 서두 . . .ㅎ ㅎ ㅎ
아 아 그렇군요 맞아요 감사함을 잊고 있지요 고종과 명성황후는 아들을 잃어버린 이유 <어느 존엄한 몸에 칼을 대> ... 이시죠 !!그때 일본은 반세기 이상 미국의 과학에 문명의 물결을 감지하고 배우고 그 대열에 서려고 하였는데 ... 그런데 지금도 우리는 일본을 그까짓것 하고 많은것이 일본보다 더 나은것 없으면서 무식한자가 무식한줄 모르고 미워만 하고 .. 미워하는 마음은 한쪽에 그리고 우리는 일본을 알아야 한다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지만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우리가 되어 백전백패가 되는 그런 민족에서 탈피 하였음 하는 생각을 주시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