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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빙상의 은자씨, 사진을 계속 올려 놓아서, 죄송해요.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에서 오른칼날이 벌어지는 진짜 이유는 무었일까?
다음 3장의 사진을 잘 분석해보세요 1) 코너 진입을 위한 오른칼날 태우기입니다. 지탱발인 오른칼날에 모든 중심이 얹어있습니다. 2) 오른쪽 고관절의 외전(허벅다리 바깥으로 벌리기)운동으로 오른쪽 골반을 좌측으로 밀어내면서 중심이 좌측칼날로 이동하였습니다.(중심이동) 지탱발이 되는 왼쪽칼날의 방향과 몸통의 방향은 같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절대로 오른다리가 펴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른다리가 펴지는 신전운동을 동시에 하면 몸통이 돌아갑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왼허벅다리의 방향과 몸통의 방향이 같아야 한다. 이제 3) 오른무릎의 신전(펴기)운동으로 왼다리가 180도로 펴면, 대략 몸통이 30도 정도 돌아가게 됩니다. 저는 그것을 코일링 현상이라고 불렀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오른 무릎관절의 신전(펴기)운동을 하게 되면 왼허벅다리 방향을 기준으로 해서 몸통의 방향이 대략 30도 정도 분절회전을 한다 라는 뜻입니다. 즉, 4) 몸통의 방향이 30도 분절회전하면 자연적으로 오른칼날의 방향도 30도 회전하면서 지탱발의 왼칼날을 기준으로 해서 보면 크로스-오버하는 오른칼날이 닫혀서 들어오게 된다.
5) 이호석의 경우 오른다리는 펴는 신전운동으로 몸통의 분절회전이 일어나면서 크로스-오버하려는 오른 칼날이 닫혀서 들어갑니다.
6) 안현수의 경우도 보자. 크로스-오버하는 오른칼날이 닫혀서 들어갑니다.
7) 다른 선수의 연속사진을 보자.
가) 오른 고관절의 외전운동이 시작됩니다. 즉, 오른쪽 골반을 중력의 방향으로 눌러서 좌측으로 밀어내는 중심이동 운동입니다. 고관절의 외전(허벅다리 바깥으로 벌리기)운동으로 왼쪽 허벅다리가 바깥쪽으로 벌어지면서 왼칼날이 빙면에 착지합니다. 이때까지는 오른다리의 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중심이 왼칼날로 이동이 된 상태이다. 지탱발이 되는 왼칼날의 방향과 몸통의 방향은 일치한다.
이제부터 나) 오른무릎의 신전(펴기)운동이 시작된다. 이 신전운동으로 인해서 몸통은 분절회전운동(코일링 현상)이 발생한다.
다) 오른다리가 완전히 펴지면 몸통의 코일링으로 인해서 오른칼날이 닫혀진다. 라) 오른칼날이 닫혀져야 크로스-오버가 쉬워진다. 8) 다른 사진을 보자. 첫번째와 세번째 선수의 경우는 몸통의 코일링(분절회전)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른칼날이 닫혀서 들어옵니다. 즉, 정면에서 봐도 지탱발의 왼허벅다리가 몸통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놓여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두번째 가운데 선수의 경우는 분절회전이 안 된 상태이다. 즉, 왼칼날의 방향과 몸통의 방향이 같다. 몸통이 30도 분절회전이 되면서
왼허벅다리가 몸통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놓이게 된다. 몸통의 30도 분절회전이 없으니 크로스-오버하는 오른칼날의 방향 약간 벌어져 들어왔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오른다리의 신전운동이 약하거나 메카니즘이 흐트러졌다는 것이다.
9) 은자씨의 자세를 보자 이미 오른다리가 거의 펴져 있는 상태로 왼칼날이 착지하니
오른다리를 펼 것이 없다. 따라서 오른 무릎관절의 신전(펴기)운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몸통의 분절회전이 발생할 수 없고 몸통의 분절회전이 없으니 오른칼날은 벌어질 수 밖에 없다. 위 사진의 상태에서 몸통이 30도 분절회전이 일어났다고 가정해보자 오른칼날도 30도 회전하면서 오른칼날이 닫혀서 크로스-오버를 하게 된다.
은자씨의 스켓팅 동영상을 '프리미어'로 분석해보니 그래도 왼칼날 태우기때, 몸통을 인위적으로 틀어서 오른칼날을 닫아놓고, 크로스-오버를 한다. 동영상을 보면, 여자동호인으로서는 상급의 실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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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탑아이스클럽]이론2-Skating 다시보기-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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