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세워 일하고 아침 편의점으로 배송오는 물품들을 정리하고
재활분리수거를 하고나면 대충 점심시간입니다.
잠도 오지만 직원들과 대충 점심을 먹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추석 분위기.
장유관동은 신도시답게 젊은 시대들이 많이 거주합니다.
그러다보니 명절을 처음맞이하는 입장에서는 장사꾼으로
장사를 하는 입장이다보니 명절이 그다지 반갑지도 않습니다.
물론 저야 직원들이 모두 근무를 서 준다고하니 다행입니다만
다른 곳은 죽을 맛인 것 같습니다.
시대가 흐르고 세월이 지나다보니 이제는 추석 분위기도 설날분위기도
옛날 같지 않습니다.
고향이 이제는 예만하면 다 도시로 이사온 가정들이 많다보니
하루며 몇시간을 마주하고는 돌아갑니다.
때로는 연휴를 핑계삼아 여행을 가는 집도 보입니다.
무엇보다야 물질주의...그런 문명으로 전개될수록 가정문화는
이미 변해버린 것 같습니다.
맛난 음식을 하는 집안보다야 주문하는 집안이 늘고있고
차례를 지내는 집안보다야 그저 얼굴한번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는집안도 있나봅니다.
무엇보다야 돈이 중시되는 세상이다보니 돈없이 보내야하는 집안들은
아예 명절 분위기를 내지도 못하나봅니다.
아내랑 장모님 딸이 음식하는 모습을 보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내일 퇴근하면 엄청난 음식들이 있겠지요.
경비어른분들에게 나눠주고
직원들에게 나눠주고....비오는 명절연휴지만
마음을 나눠주는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언제 한번 날잡아 형수님과 부산 여행오세요.
좋은 곳 구경해드리겠습니다.
맛집도 두말할 것 없구요.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