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5인 이상은 집합금지라서 식당과 카페는
국민들이 철저히 지키고 있네요.
그런데 백화점은 다른 나라 상황인 것 같네요.
코로나 19로 얼어붙었던 백화점에 사람이 몰리며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어느 백화점이고 명품점은 사람이 몰려 줄을 선다고 합니다.
신문에 보니
“신세계 대구점도 샤넬 신규매장 오픈과 관련해 수백 명이 몰렸다.
지난 12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샤넬매장 앞에는 오픈 전부터
200명 이상의 줄이 길게 늘어졌다. 지역커뮤니티에 따르면 일부 고객들은
매장 오픈 전날부터 밤을 새우며 대기했다고 전해진다”라고 합니다.
최근 문을 연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은 줄을 서서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일어났지요.
급기야는 더서울현재 백화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서울시는 백화점 폐쇄 조치를 하지 않고 이용객 밀집도를
낮출 방침이라고 한답니다.
백화점 고객은 20대가 주축인 줄 알았는데, 오늘 지인들과 점심을 먹고
차 한잔을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전부 중년여성들뿐이다. 찻집에서 차 한잔을 마시면서
담소를 하다가 “대한민국은 중년여성 시대이고 마누라한테 잘 보여야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코로나는 20대와 중년여성은 피해 가는 것 같네. 이 많은 여성분들이
활개를 치는데 코로나가 무서워하는 것 같다"라고 하면서 크게 웃었지요.
선진국이 되어 가면서 여성의 지위가 높아가는 것은 어느 나라나
비슷한 것 같네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하듯이 세상이 변하면 적응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빨리 세월이 좋아져서 로마에 가서 로마법 따르면서 맛나는 젤라또 먹을수 있는 날이 와씀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