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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작시,자작곡,수필등 宗家를 찾아서:栗谷 이이 선생의 15대손 이천용씨
허향 추천 0 조회 101 11.03.31 20:1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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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3.31 20:32

    첫댓글 지난달 경기문화재단이 발행하는 '경기 문화나루' 측이 원고 청탁을 의뢰해 고양시 일산석 주엽동에 위치한 율곡 이이선생의 15대손인 이천용 선생 댁을 취재했습니다.
    물론 저는 크리스찬이어서 제사를 예배로 대신하지만, 조선의 대유학자 율곡 선생의 15대손인 이천용 선생은 아주 검소하게 살고 계셨습니다.
    그분은 제사를 '우상 숭배'로 보지 않고, '나와의 만남'으로 보고 계시더라구요.
    그날 취재해 '경기 문화나루'에 게재된 글을 올렸습니다.
    걍 짬이 나시면 부담 없이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1.04.01 00:31

    저의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께서도 제사에 임하시는 모습이 아주 각별하셨지요.
    이산 가족이시기도 한 아버지께선 제사때면 많은 감회에 젖으시곤 하셨습니다.
    한복 입으시고 제사 모시든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율곡 선생의 종가를 찾아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4.03 13:20

    특히 이산가족분들의 제사가 애틋합니다...
    물론 이 가운데는 기독교로 개종하시어 예배로만 지내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 정신이야말로 애틋하지 않을까요?
    아침햇살님, 멀리 타국에서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11.04.01 04:50

    준엄한 율곡선생 종가를 찾아서~글 앞에서 좀 우스개 입바른 소리 같지만서도..ㅎㅎ
    15대손 종부 서씨어르신은 15대손이 명문가 자손이라고 할까봐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다니...1년에 제사를 10여차례 지낸다는 말씀도 안하셨다는?

    하지만 허향님 말씀대로 처음엔 어땠나 모르겠지만 한복 갖춰입고 음식 정갈하게 내 모시는 모습이 영락없는 기품있는 신사임당 모습 맞습니다!

  • 작성자 11.04.03 13:21

    네, 저도 그런 인상을 받았답니다.
    역시 宗婦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바이올렛님도 따분할 수도 있는 기사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사 꾸벅^^

  • 11.04.01 10:45

    우리 동네서 아주 지근 거리에 있네요. 세태가 바뀌어 주거 공간이 대부분 아파트다 보니 이제는 종가의 모습도 바뀌어 가는군요. 우리 집안도 종중 모임이 있어 시제 등 큰 모임을 같이 모여 하는데 우리 다음 세대는 서로 얼굴도 잘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좋은 전통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몰라 걱정입니다. 우리 것은 좋은 것인데 말이지요.^.^

  • 작성자 11.04.03 13:24

    훈장님 말씀처럼, 우리 것은 좋은데, 자꾸만 사라져 가고 잊혀져 가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참, 취재하면서 훈장님 생각이 났습니다. 훈장님 댁(화정지구?)도 여기서 멀지 않을 것 같다는...
    기독교에서 제사도 우상숭배로 보는 경향이 있기 하지만, 전 조상들과의 만남이나 나와의 만남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훈장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11.04.01 12:43

    허향님 덕분에 종가의 의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종부의 노릇이란 참 어려운 일일텐데 아마도 종가의 종부는 타고 난 사람이어야 할 거 같습니다.
    제수를 장만하시는 모습에서 단정하고 고아한 종부의 기품이 느껴집니다.

  • 작성자 11.04.03 13:26

    들꽃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 자내셨죠?
    들꽃님의 말씀처럼, 한국에서 종부의 의미는 남다르지요.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문화 가운데, 종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정하고 반듯하고 단아한...
    들꽃님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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