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수성뉴스 제120호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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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청사 35년만에 새 단장

새로워진 청사 입구에 ‘여성친화도시’ 현판도 걸어

[수성구청이 31일 구청사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 수성구청 건물이 35년 만에 새 단장했다.

수성구청은 31일 오후 구청사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과 여성친화도시 현판식을 가졌다.

수성구청은 구비 13억원과 특별교부세 3억원 등 16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에 착공, 본관 1개동 6천257㎡의 외벽에 미관 개선 마감재 시공과 창호 및 LED조명 교체, 천정형 냉난방기 설치 등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청은 지난 2010년 10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청사 리모델링 활성화사업’에 공모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수성구청 건물은 35년이 지난 노후된 건축물로 외벽과 창호의 단열성이 떨어져 에너지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또 낡고 오래된 건물 외관 역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자랑하는 명품 수성구의 이미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청은 당초 리모델링과 함께 본관 일부를 증축해 부족한 사무실 공간을 확보할 계을 세웠지만 증축을 위한 안전진단 결과 구조보강에 29억원이 더 드는 것으로 분석돼 건물 보수·보강공사만 했다.

구청은 또 이날 준공식과 함께 지난 30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증정 받은 ‘여성친화도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를 ‘여성친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한 수성구청은 △성 평등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여성 참여 도시의 4대 목표를 갖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명품 여성친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져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쾌적하고 세련된 미관 개선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명품 수성구의 이미지와 함께 46만 수성구민의 자긍심을 한 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전용 자료실이 생겼어요”

용학도서관 다문화가족 자료실 ‘다누리’ 운영

[대구 수성구 용학도서관에 문을 연 다문화자료실 ‘다누리’에는 다문화가족들의 위한 1천326권의 각 국가별 책이 있다.]

대구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이 대구 지역 공공도서관 중 최초로 ‘다문화가족 전용 자료실’을 운영한다.

용학도서관은 지난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도서관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아 도서관 2층에 다문화자료실 ‘다누리’의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가족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국의 자료와 취업을 위한 학습장, 동아리 활동 공간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수성구가 지역 최초로 이들을 위한 전용 자료실을 만든 것이다.

‘다누리’에는 총사업비 4천797만원(국비 3천357만원, 구비 1천439만원)이 들었으며, 수성구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7개국의 자료를 비치했다.

나라별로는 중국 278권, 베트남 236권, 필리핀 193권, 태국 152권, 일본 131권, 캄보디아 186권, 우즈베키스탄 150권 등 총 1천326권의 책으로 구성돼 있다.

자국의 교육서와 전래 동화 뿐 만 아니라 음식 만들기, 의상 등 실용도서들도 포함돼 있으며, 전통이야기와 창작그림책 등 120여권의 우리나라 그림책도 비치됐다.

‘다누리’의 면적은 45㎡로 크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실용적으로 마련돼 도서열람 뿐 아니라 동아리, 다문화 체험, 다문화 자녀의 교육 지원을 위한 학습봉사 등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용학도서관은 이번 자료실 조성과 함께 독서, 컴퓨터 활용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다문화가족들이 편안하게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학도서관 다문화실 담당자는 “기존 도서관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다누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인과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를 기준으로 수성구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은 모두 587가구 1천556명이다.

수성구, 치매 조기관리에 고삐 죈다

치매 조기검진사업 협약병원 등 확대

[수성구보건소와 한패밀리병원, 강앤정 신경과·신경외과가 치매 조기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치매 조기검진사업 협약병원을 3곳으로 확대한다.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8일 오후 보건소장실에서 한패밀리병원, 강앤정 신경과·신경외과 치매 조기검진사업 협약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지금까지 수성구보건소와 치매 조기검진사업 협약을 맺은 병원은 경북대학교병원 한 곳이었다.

이번 협약 대상은 치매 조기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다소 먼 지역의 주민이 이용하기 쉬운 병원을 선정했다.

신매동에 있는 강앤정 신경과·신경외과는 고산지역 주민들이, 한패밀리병원은 지산범물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확대, 수성구지역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뿐만 아니라 경로당, 복지회관, 동 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서 8천명에게 선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75세가 되는 38년생은 중점 선별검사 대상으로 정했다.

보건소는 이 선별검사에서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들을 협약병원에 의뢰해 무료 치매 진단검사와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치매를 발견, 치료할 계획이다.

또 치매 진단 후 약을 복용하는 경우 전국 가구평균소득 100% 이하 대상자에게는 매월 본인 부담금에 한해 3만원까지 치매약제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조기치매 검진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가족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치매 가족교실’을 운영,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수성구보건소 협력병원인 경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재 교수팀 4명도 지난해에 이어 보건소 치매관리센터 검진으로 주민들에게 지역 안배와 1, 2, 3차 의료기관을 선택해 진료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치매협약병원들이 정밀하고 친절한 진료와 검사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 줄 것으로 믿는다”며 “치매 조기관리사업을 확대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도약 기대”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과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을 가진 후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증정받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30일 여성가족부와 상호협력 협약서를 교환하고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증정 받았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말한다.

수성구청은 △성 평등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여성 참여 도시의 4대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청은 올해를 ‘여성친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하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명품 여성친화 도시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구청은 여성일자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정책 및 교육과 취업 연계가 가능한 여성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여성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로즈 서포터즈를 구성, 수성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꼼꼼하고 세밀하게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펴 피부로 체감 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우리 사회의 미래모습이며 돌봄 시스템을 장착한 관용과 배려의 공동체로서 여성은 물론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안전한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임을 확신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누구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성구 기자단’ 힘찬 발걸음 스타트

블로그와 사이버 기자단 16명 올 연말까지 활동

[대구 수성구와 관련된 축제와 행사, 문화·관광, 생활 정보, 행정 현장 등을 취재한 뒤 생생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성구 기자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 수성구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주민 소통을 이끌어 갈 '수성구 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수성구청은 지난달 29일 오후 구청 2층 회의실에서 블로그 기자와 사이버 기자 1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부터 올 연말까지 수성구 곳곳을 누비며 축제와 행사, 문화·관광, 생활 정보, 행정 현장 등을 취재한 뒤 생생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달하게 된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기자단을 모집, 심사를 거쳐 블로그와 사이버 기자 각각 8명씩을 선정했다.

블로그 기자단과 사이버 기자단의 평균 연령은 45세로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남자 9명, 여자가 7명이며, 실버와 주부, 학생, 사진작가, 직장인 등 직업도 골고루 분포됐다.

이들이 취재한 내용은 수성구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suseongblog) '다소곳’과 인터넷뉴스(http://news.suseong.kr/)인 '명품수성뉴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다 함께 소통하는 곳’이란 의미의 '다소곳’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지난해 3월부터 월 평균 2만2천여명이 방문하면서 주민 소통창구로 자리 잡았다.

또 수성구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있는 수성구의 공식 인터넷뉴스인 '명품수성뉴스’는 지난해에만 9만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정보창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제 일방적인 행정은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지 못하는 '소통과 공감 행정의 시대’가 왔다”며 “수성구를 대표하는 기자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명품 수성구’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홍보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성구청은 올 연말 활동이 돋보인 우수 기자를 선발해 표창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일하며 얻는 삶의 의욕과 즐거움”

희망 품는 수성구 자활근로사업 발대식

[일을 통해 삶의 의욕을 찾고 자활의 의지를 다지는 ‘희망! 2013년 자활근로 사업’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일을 통한 삶의 의욕과 자활의 의지를 높이기 위해 ‘희망! 2013년 자활근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성구청은 지난 28일 자활근로자 380여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갖고 수성구 자활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자활근로 사업은 ‘근로유지형’과 ‘자활사업단’, ‘자활기업’ 등으로 올해 12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수성구 자활센터에서 진행된다.

자활근로자들은 환경정비와 불법스티커 제거 등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의 근로유지형과 청소하는 마을, 나라미 택배사업 등 시장 진입형 사업에 참여한다.

구청은 지난해 지산동과 범물동에서 시범 운영한 야생화 가꾸기 ‘들꽃누리체험’이 자활 근로자들의 정서순환과 건전한 취미생활을 지원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전 동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인생 우짜만 좀더 재미있게 사노’란 소양교육도 함께 진행해 유익한 삶과 행복한 삶을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구청은 자활근로자의 의욕과 사기를 북돋아 주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 근무복을 지급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자활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일자리 복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공원 동물원을 삼덕동으로”

수성구의회, 달성공원 동물원 수성구 이전 특위 구성

[수성구의회가 23일 달성공원 동물원의 수성구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 수성구의회가 달성공원 동물원의 수성구 이전을 추진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성구의회는 23일 제186회 임시회를 열고 대구시의 동물원 이전 부지 재검토와 관련, 달성공원 동물원의 수성구 삼덕동 구름골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달성공원 동물원 수성구 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특위는 대구시가 1993년 삼덕동과 연호동 일대에 동물원 등의 조성을 위한 대구대공원 설립 도시계획 시설 결정과 2000년 12월 도시공원법의 규정에 따라 삼덕동 구름골 동물원 조성계획을 수립 추진했지만 최근 재정상의 이유로 이전부지를 재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성됐다.

특위는 김삼조 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대구대공원 조성을 위한 계획으로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또는 대공원지역에 묶여 개발 및 재산권행사를 제한 받는 등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주민을 위해 달성공원 동물원이 삼덕동 구름골 지구로 이전될 때까지 시민과 언론 등을 통해 당위성과 타당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주민의견 수렴 및 수성구 이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키로 했다.

수성구, “짧지만 편안한 설 연휴 만든다”

생활민원 종합상황실 운영 등 종합대책 마련

대구 수성구청은 2월 13일까지를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분야로는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대책 합동지도반’을 편성, 가격 과다 인상과 위생 검사, 원산지 미표시 등을 집중 지도한다.

구청은 또 설 성수품 22개 품목의 안정적 수급 관리와 가격을 관리하고,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한다.

근로자 지원대책으로는 임금체불 예방과 조기청산 지도 등 현장지도 활동을 벌이고 귀성 근로자에 대한 귀향 차량 제공 및 위로 행사와 관련된 공문을 수성구 지역 사업체에 발송한다.

귀성객 특별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구청은 이 기간 교통상황실을 운영,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및 수송력 점검과 교통 혼잡 지역에 대한 불법 주차차량 단속과 질서 계도에 나선다.

또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훈훈한 설 명절이 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설 연휴기간 중 결식노인과 아동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단속반의 정기적인 순찰로 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나서고 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을 정비한다.

구청은 또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설 연휴 강설(폭설)시 전 직원의 비상근무체계 구축하고 건축·건설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또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 통제구역과 산불 취약지역에 감시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생활불편을 줄이기 위해 연휴기간 중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 생활민원을 접수해 처리하고 각 취약지에 대한 현장근무로 각종 사고 예방에 나선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을 세워 설 연휴기간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구청 당직실 이외에 7개반 45명이 상시 근무하는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 구민들의 생활불편을 없애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동안 각종 불편사항은 수성구청(053-666-2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말 정산 민원서류, ‘민원24’에서 편리하게

수성구청 ‘민원24’ 적극 홍보… 지난해 55만건 넘어

연말 정산 시즌을 맞아 대구 수성구청이 간편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24’ 홍보에 나섰다.

‘민원24’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각종 민원서류를 신청·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 온라인 민원 포털창구이다.

주민등록등·초본, 지적도, 자동차등록원부, 건축물대장 등 민원수수료가 무료이거나 감면 받을 받는 업무가 110종에 이른다.

수성구청은 ‘민원24’ 온라인창구 활성화를 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민원24 전용창구를 개설하고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민방위교육장과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홍보하고 전광판,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온라인을 활용한 민원처리건수가 55만2천900건으로 주민 1인당 2건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시 8개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 실적이다.

구청은 또 지난 2010년 10월부터 무인민원발급창구 민원수수료를 창구 방문보다 50% 저렴하게 만들고 가족관계등록증명도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했다.

민원인이 더욱 편리하게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구청의 노력은 지난해 전체 이용건수로 나타났다.

수성구의 지난해 무인민원발급창구 이용건수는 7만4천563건으로 전년도 6만4천816건에 비해 15%나 증가했다.

수성구청은 구청 민원실과 지방법원 등기과, 이마트 만촌점, 시지점, 동백 수성점, 선스포츠센터, 보건소, 동아마트, 홈플러스 수성점, 고산2동 주민센터 등 모두 10곳에서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연말 정산이나 신학기에 학교에 제출하는 민원서류를 ‘민원24’를 이용해 발급받으면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있다”면서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창구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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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

살기좋은 수성구 ~~ 홧팅~~

[복주머니]

수성구가 ~ 이렇게 좋은곳이구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