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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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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의 하늘우체통 스크랩 고라사건을 통한 교훈 (민16장)
♡곰팅이♡ 추천 1 조회 1,065 18.07.18 10: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신 것이 작은 일이 아니어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리는도다 아론은 어떠한 사람이관대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민16:10-11) 

레위지파였던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회중을 부추겨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는 사건입니다. 그들은 레위자손으로 하나님의 성막섬기는 영광스러운 직분을 감당했던 사람들이었는데, 모세와 아론이 스스로 왕이 되려 한다는 명목을 내세워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정면으로 대적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사실과는 다른 여러가지 거짓선동으로 회중 가운데 영향력있는 지휘관들을 선동합니다.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단호하십니다. 
온 회중을 고라,다단,아비람에게서 떠나라 하신 후에 즉시 땅을 벌려 그들을 삼키도록 명하십니다. 이 광경을 보고도 마음을 겸비치 않고, 오히려 모세와 아론을 더욱 대적하며 "너희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였다"라고 거세게 저항하는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그들에게 염병을 보내심으로 만사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죽게 되는 엄청난 재앙을 내리십니다. 다시는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세우신 권위를 대적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본보기로 삼으셨습니다.

이 사건의 발단은 높아지고자 하는 교만과 시기심이었습니다. 그들은 레위 자손으로 가장 가까이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 소중함과 가치를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아니, 몰랐다기보다는 현재 누리고 있는 특권과 축복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섬기라고 주신 모세와 아론의 제사장의 직분까지도 넘보며 세상의 가치관과 기준으로 영적인 직분을 바라보았던 것이 원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지위와 직분은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고 특권도 많아지고 돈과 권력이 함께 따라붙는 것이지만, 주님 안에서의 지위와 직분은 더 많이 낮아지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허비하며 섬겨야 할 직분입니다. 더 많이 자신을 낮추고 누군가의 종이 되어야 하는 직분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막10:44) 

<적용>
하나님께서 섬기라고 주신 위치에서 내 자신이 마땅히 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섬김의 기회가 왔을 때에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 주도권을 쥐고 섬길 것을 찾아서 섬길 것을 적용합니다. 오늘 한 신입생과 식사하고 성경읽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데 아직 주님과의 관계가 맺어져 있지 않은 그를 정성껏 섬기며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할 수 있도록 낮은 자로 섬기게 하소서.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과 가까이에서 성막을 섬겼던 레위자손들과 같이 저를 주님의 보좌 가까이로 이끄시고 왕같은 제사장으로 주님 존전에 나아갈 수 있도록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주께서 저를 가까이 이끄심은 더 많은 사람들의 종이 되어 섬기라고 하시는 부르심인줄 믿습니다. 오늘 고라와 다단, 아비람 사건을 경계삼아 두렵고 떨림으로 주를 섬기게 하소서. 늘 언제나 겸손히 제 자신을 돌아보고 잠잠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제가 처한 직장과 가정과 사역 속에서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소금처럼 녹아져 겸손히 섬기는 자리에 있도록 제 마음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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