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항이 강릉시에 포함이 되었군요.
양양의 낙산사를 돌아보고
다시 7번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면
멀지 않은 곳에 주문진항이 있답니다.
7번국도의 남쪽 방향으로 왼쪽은 푸르고 푸른 동해안이
그리고 오른쪽에는 하얀 눈이 있는 설악산이 보이던 풍경은
사라지고.....
강릉 주문진항 풍경
화요일 오후의 주문진항 풍경은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네요.
모두가 마스크 착용하고 조금 멀리 거리를 두고 있지만
주문진항은 우리 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해의 푸른 물이 출렁이는 주문진항입니다.
겸사 겸사 조심스럽게 다녀 온 강원도 나들이 입니다.
항 내에는 오고 가는 어선도 있고 정박중인 어선도 많이 있습니다.
평온한 3월의 어느 화요일 주문진입니다.
동해의 명품 해산물인 오징어 상이 주문진항의 얼굴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든 수산물이 유통이 제한되고
재고가 쌓이고 있다고 하는데....
온라인 판매를 통해 가격도 인하하고 해서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주문진에 왔으니 오징어를 먹어야 하겠지요.
주문진항의 주차시설은 유료주차 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항 바로 옆에는 민간주차장이 있는네
조금 더 이동하면 공용주차타워가 있고 그 곳이 비용이 훨씬 저렴합니다.
민간주차장 이용시 지정된 횟집에서 회나 대게 등 식사를 하면
무료주차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타워에서 잡아 본 주문진항의 모습입니다.
고요함 속에 바쁜 움직임이 있습니다.
여행시 주차는 주차비 아끼지 말고 정해진 장소에 주차를 해야
마음도 편하고 .....
갈매기도 잠시 쉬어갑니다.
동해안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대구, 오징어, 털게 등 포획금지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만 지키면 뭐하나?
멀리 중국어선들이 찾아와 북한 해역쪽에서 싹쓸이를 해가는 세상인데..
그래도 실낱 같은 희망으로 이것 마저 하지 않는다면
우리 동해바다의 어족은 모두 증발해 버리겠지요.
주문진항 구경을 멀리서 하고 이제 수산시장으로 출동해 봅니다.
주문진항 수산물 센터의 좌판 시장입구 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항구의 수산물 좌판시장은 옛 모습을 이렇게 정비하여
깔끔하게 변했지요.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복잡해도 예전의 모습을 좋아하는데...
시장 분위기 좋고 또 정이 있을 것 같고...그런 느낌이 들어서..
그러나 세상은 변하는 것..
잘 정리된 주문진 수산시장 좌판 풍물시장으로 들어갑니다.
풍물시장 골목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네요.
손님이나 상점 주인장이나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걸으며
풍성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사고 팔고 합니다.
우와~ 어항에서 이리 저리 아주 신속하게 이동하는
오징어들 입니다.
오징어 4마리에 만원 합니다.
생각같아선 한 접시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바구니에 담긴 해산물과 함께 많이 구매를 하는 손님입니다.
흥정이 오가는 주문진 수산시장 풍물좌판입니다.
구매하는 손님의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데
주인장님의 덤으로 정으로 한마리 오징어를 서비스합니다.
부담없이 드시라고.
구매하는 손님 마음이 통해서 흔쾌히 가격을 계산합니다.
얼마인지 몰라도...
수산센터의 풍물시장에서 구매하는 모든 해산물은
신선도 최고 또 가격은 저렴...
이런 맛에 이렇게 항을 찾아오는 즐거움이 있지요.
평일 오후 점심시간 즈음에 수산센터 풍물시장을 찾아 온 관광객과
강릉시민이 많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모든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어려운 요즘인데..
기본을 지키며 소비활동을 하여 우리 경제의 숨통이 트여야 합니다.
킹크랩과 홍게 등을 판매도 합니다.
살아 있는 킹크랩과 황게는 가격이 세지요.
이렇게 누워있는 킹크랩이나 홍게도 그 신선도가 아직은 유지되고 있으니
구매해서 식당에 가서 잘 쪄 먹으면
저렴한 가격에 홍게와 킹크랩의 맛을 즐길 수 있지요...
니 들이 게맛을 알아?????
먹어야 알겠지요!!!!
점심 때 대게를 먹을 겁니다...
생물오징어와 국내산 골뱅이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사다가 시원 칼칼한 오징어국도 끓여먹고
오징어 볶음도 해 먹고
오징어 숙회로 초장도 찍어 먹고.
그렇게 해 먹고 싶어요...그러나 사지는 못했네요.
열 마리 한 박스에 만원 하는데...
편안하게 풍물시장을 돌아봅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서..
사진을 찍을 때 다른 사람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홍게와 새우 그리고 골뱅이가 가득한 시장골목...
대한민국 서민의 입맛을 책임지는 광어 입니다.
광어의 모습도 아주 싱싱합니다.
붉은 주머니에는 동해에서 잡은 문어들이 있습니다.
붉은 양파망태기에 닮긴 문어의 얼굴이 궁금합니다.
문어도 대게나 홍게와 같이 식당에서 잘 삶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풍물시장에서 해산물을 흥정해 구매하고
식당으로 올라가 조리해 주는 것을 맛나게 먹고...
수산시장에서 즐기는 봄날의 맛이지요.
수산센터 풍물시장 골목을 돌아보고 밖으로 나옵니다.
여기 저기에 튀김골목도 있고 멀거리 골목이 있어요.
맛 튀김집이 있네요.
무슨 튀김을 파는지 궁금합니다.
아내와 함께 접근해 봅니다.
여러가지 튀김을 팔아요.
반찬도 되고 간식도 되는...
감자튀김, 명태껍데기튀김, 연근튀김, 고추튀김, 작은게 튀김 등 등...
여러가지 튀김을 골라 담아 만원에 250g이네요.
접시에 담긴 맛보기 튀김을 먹어보고 아내가 선택한 튀김은
명태껍데기 튀김과 연근튀김으로...
한 봉지 담아주면 카드로 계산하고...
가게에 기록된 내용처럼
맥주 안주로 아주 좋은 튀김입니다.
심심할 때 간식용으로도 좋아요....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문진 수산시장 상가도 있습니다.
이 곳은 조금 한산합니다.
점심식사 예약시간이 다가 와 고래가 지키고 있는 수산시장을
스치며 잡아봅니다.
오후 햇살 평화로운 주문진항의 풍경을 감상합니다.
주문진항과 동해바다에서 많은 작업을 하는 바지선도 보입니다.
3월 말 속초 1박 2일 여행중에
둘 쨋날 강릉으로 가는 길에 들른 주문진항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나들이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모두가 조심을 해야합니다.
봄이 무르익어가며 나들이가 유혹을 합니다.
나들이를 하려면
그러나 모두가 개인위생, 거리유지, 마스크착용을 하고
가급적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합니다.
개인위생 지키며 슬기롭게 생활하는 봄날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