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숙 |10.21| | 그사이 아기사진에 새, 고양이, 토끼.....어찌나 자랑들이 늘어지던지 우리 고양이도 데리고 나왔습니다. 잘 생겼지요??
(차마 자식 자랑은 낯간지러워 못하고 엉뚱한 고양이 타령입니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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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보라 |10.22| | 우히힛. 자식자랑은 차마 못하시고 고양이 타령.ㅋㅋ 괜챦아요~~ 기냥 자식자랑도 하세욤~~
그런데 말이지욤, 나비랑 아미랑의 관계가 울 앤지랑 피터의 관계랑 똑 같아욤. 앤지는 새로 온 여자고양이. 아, 나두 사진 올려야쥐~~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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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10.23| | “아니, 오죽 알량하면 이 꼴이야?!! 바보, 등신” 으하하하. 어쩜 이렇게 웃기셔요? 가뜩이나 상사병에 걸린 애한테 저렇게 가심에 못밖는 소리를 하시다니. 켁. 우리 티모도에 인재가 많지만 오마님도 글을 참 잘 쓰셔요. '아마데우스가 약간 주책형 나약성 호인'이라는 표현은 정말 절묘하네요. 증인으로서.
자식 자랑도 좀 하시지 그러셔요?
저는 며칠 전에 딸애하고 악쓰면서 싸웠는데 남자들이 설설 도망가더라구요. 혹시 불똥 튈까봐. 신랑 말이 너희 여자들은 남자들한테는 어쩌고 저쩌고 매너에 대한 주문이 많으면서 여자들끼리는 어쩜 그렇게 잔인하고 야만스럽냐고 이해를 못하겠다네요.
오늘 아침에 딸애하고 침대에 누워서 놀다가 제가 말했죠. "너랑 내가 싸우면 산천초목이 떨고, 너랑 내가 편먹으면 무적무패 백전백승이지?" 딸애가 곰곰 생각해 보더니 그거 맞는 말 같다고 하네요.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고슴도치 에미 자식 자랑 끝.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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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10.24| | 아, 여름의 번개 때 보았던 그 예쁜 고양이에게 저런 사연이 있었군요. 저도 지금 애완동물을 갖고 싶다는 애들의 등쌀에 엔간히 시달리고 있지만, <아파트에 살고 있어 안 된다>는 핑게로 미루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동네에 아주 예쁜 샴고양이가 한 마리 있는데, 딸애는 오며가며 그 놈을 볼 때마다 경탄의 한숨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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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10.24| | 저는 어제 진도강아지! 입양의 기회를 바빠 관리할수없을거같다고 사양하고는.. 자고나도 속이 쓰립니다. 애들이 강아지나 고양이 햄스터 키우고싶다고 노래를 하는데.. 아까와라...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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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10.25| | 아이들이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하던 시기도 시들해지고, 이제는 오히려 엄마를 말립니다. "이제 너희들도 그다지 이쁘지 않으니 강아지나 데려다 이뻐해야겠다"
"아니, 엄마! 강아지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줄 알아? 분명히 귀찮은 건 다 우리들한테 떠 맡길거야...."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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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10.25| | 보라,임마님 멍석 깔아준 김에 자식 자랑 좀 해보려니, 에고.. 말썽 안 피우는것만으로도 만족이네요. 보미,요즘 내가 여름 방학이후 강행군이어서 심신이 무척 고달팠답니다. 가끔 그집 홈에 가서 사진도 보면서 쉬는데 이번에 들어갔다가 처음 몇줄 보미의 활약상을 읽는 것만으로도 팔다리에 힘이 빠져서...아이구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대단해!!!) 누텔라 이제 곧 만나겠군요. 머리 짜른 모습 기대되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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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 |10.31| | 마님.. 사진에서 앞에 서있는 녀석이 아마데우스 인가요? 아니면 뒤에 앉아있는 녀석이? 갑자기 제가 색맹인가 의심스럽다는 ㅠㅜ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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