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의 나무그늘에 누워서~

[예빈]

미니선풍기는 강쥐들에게 앙보~

누워서보는 남산 하늘은 넘푸르다~~

비둘기들도 슬슬 다가오네....간식 부스러기

찾아서....ㅎ  

빤히 올려다 보는 의미는??

아하~~

졸려서 자리를 찾는중....ㅋㅋ

엄마머리 맞대고 자려는 딸낭구..

강쥐들 재워놓고 머리맡에 있는 비둘기랑

노는중.....ㅋㅋㅋ

이 모든 행동은 배 깔고 누워서입니다

[미쏘니]

언니 팔자가 젤로 부럽부럽 ㅋㅋ
애들이 어쩜 저리도 착한지요

[예빈]

나가기도 귀찮고 걍 동네서 노는거지뭐...
애들이 조용하긴 해~ ㅎㅎ
그늘과 돗자리에서 벗어나질 않거든...

[자갈치]

글키 ~ 아그들이 벗어나지않고 우찌 ?
다른넘들은 잔디밭에 뛰다니고 난리 일껀데 ~

[예빈]

그니까요...
얘네들은 오갈때만 목줄 없어도 남산가는길은 종종종 잘 걸어가곤 도착해서는
돗자리에서 나가질 않아요 ~
왜그럴까요? ㅋㅋ

[섭섭이]

강쥐랑 비둘기,
요놈들 팔자가 글자 그대로
상팔자이자 왕팔자라고 통보,

[예빈]

남산의 비둘기들은 요즘 강쥐간식
부스러기 주어먹느라 주변에서 놀고 있음.. ㅋㅋ

[자갈치]

저넘들
다 어미 잘 만나서 그런줄 알란가 몰러 ~ ㅎ

[예빈]

에구~
요즘 집사들 자식도 그리 키웠나? 싶게
하루도 안빠지고 산책을 시키더라구요
나 부터두 하루 못 나가면 안쓰럽고...ㅎ

[낭만캠퍼]

그늘이 아주 좋아여~
곡주한잔 하고 낮잠 자기 딱이네~

[예빈]

가끔 강쥐엄마들이 막걸리,맥주 사들고 와서 마신답니다
늘 간식꺼리는 들고 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