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격, ‘2024 파리 패럴림픽’ 금‧은‧동 각 2개 획득 목표대한장애인사격연맹, 양일 간 ‘국가대표 지도자 워크숍’ 개최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4 파리패럴림픽 대비 국가대표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문상필)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연맹 관계자,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지도자, 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파리패럴림픽 대비 국가대표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남준 전문체육위원장의 워크숍 취지 및 방향에 대한 설명, 국가대표 지도자들의 선수 분석 및 장단점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계획, 메달 획득 목표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 김영숙 스포츠정책과학원 책임연구원이 선수의 심리 및 체력, 자세 분석 등의 필요성과 스포츠과학을 접목한 경기력 향상 방법 등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4 파리피랠럼픽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된다. 대한민국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은 장성원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박진호, 심영집, 이윤리, 서훈태, 박동안, 이철재, 김연미, 조정두, 박명순, 박세균, 이유정, 김정남 선수 등 1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장성원 국가대표 감독은 “워크숍을 통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충분하고 실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더욱 분발해서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획득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문상필 회장은 “장애인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은 3년 연속 월드컵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철저한 점검과 체계적인 훈련계획 수립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한다면 파리 패럴림픽에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