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자화상 청화 권자현 시혼의 정갈한 옷 입고 말씀의 거울로 은총을 일깨우며 선명히 채색 되는 침묵의 숨결 얼룩진 상흔 승화 되어 생명꽃 피어나는 순간순간들 자축하며 감사 찬미의 노래 부르네 심연의 적막한 속앓이 수줍은 고개 숙이고 그윽한 시향 열리는 환희의 물결이여 다시는 오지 않을 세월을 갈무리하며 견실히 익어가는 축복의 선물 황혼의 붉게 타오르는 노을빛 그리움 삶의 찬미의 노래 묵묵히 읊조리며 감사의 두 손을 모으고 모으네! 아멘!!
첫댓글 시인의 자화상청화 권자현시혼의 정갈한 옷 입고말씀의 거울로 은총을 일깨우며선명히 채색 되는 침묵의 숨결얼룩진 상흔승화 되어 생명꽃 피어나는순간순간들 자축하며감사 찬미의 노래 부르네심연의 적막한 속앓이수줍은 고개 숙이고그윽한 시향 열리는환희의 물결이여다시는 오지 않을세월을 갈무리하며견실히 익어가는축복의 선물황혼의 붉게타오르는 노을빛 그리움삶의 찬미의 노래묵묵히 읊조리며감사의두 손을모으고 모으네!아멘!!
첫댓글 시인의 자화상
청화 권자현
시혼의 정갈한 옷 입고
말씀의 거울로 은총을 일깨우며
선명히 채색 되는 침묵의 숨결
얼룩진 상흔
승화 되어 생명꽃 피어나는
순간순간들 자축하며
감사 찬미의 노래 부르네
심연의 적막한 속앓이
수줍은 고개 숙이고
그윽한 시향 열리는
환희의 물결이여
다시는 오지 않을
세월을 갈무리하며
견실히 익어가는
축복의 선물
황혼의 붉게
타오르는 노을빛 그리움
삶의 찬미의 노래
묵묵히 읊조리며
감사의
두 손을
모으고 모으네!
아멘!!